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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39(UFC덴버) 출전 선수들 인터뷰 - 내년 서울 대회 에드가를 원하는 정찬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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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39(UFC덴버) 출전 선수들 인터뷰 - 내년 서울 대회 에드가를 원하는 정찬성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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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릴림 카드

아만다 쿠퍼

: 애슐리 요더에 비해 내가 타격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테이크다운을 얻어낼 자신도 있고 그라운드에서 그녀를 압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더는 테이크다운을 좋아하고 주짓수를 좋아하지만 위험한 파이터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이번 시합은 나의 UFC 마지막 시합이다. 이건 절대 질 수 없는 시합이다. 이 시합이 판정으로 가 스플릿으로 져도 안된다.

나의 UFC 경쟁력을 증명하기 위해 꼭 이겨야하는 시합이다.

* 자신은 맥켄지 던과의 시합에서 밥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까지 완벽하게 제어하며 완벽한 준비를 했지만 상대 맥켄지 던은 훈련도 안하고 감량도 안하고 체중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들어와 자신을 이겼다며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뭐가 비꼬는 느낌이네요.)

애슐리 요더

: 아만다 쿠퍼는 복서이자 좋은 그라운드를 가지고 있어. 그래서 MMA측면에서 좋은 시합이 될거야. 스탠딩이든 그라운드든 둘 다 치열한 싸움을 할거니까.

난 맥켄지 던에게 큰 실수를 하며 졌지만 결국 그녀의 초크를 벗어났어. 나에겐 작은 승리이자 자신감을 얻은 계기야. 그리고 엄청난 무에타이 기술들을 가진 저스틴 키쉬, 안젤라 힐 등과도 스탠딩에서 싸웠어.

난 나의 포텐셜을 알아 단지 좀 느릴 뿐이지. 패배를 통해 배우고 매경기 성장한다. 뭐 UFC에서 짤려도 계속 성장해 다시 돌아올거야. 그래서 난 시합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지 않아.

그리고 지금 나는 많이 성장했고 분명 맥켄지 던 때와는 다른 파이터가 되었어. 이 시합이 내 파이팅 커리어 터닝 포인트가 될거야.

다비 하모스

: 나는 시합을 결코 고르지않아. 나의 모든 시합은 나보다 많은 전적을 가진 상대였어. 이번이 유일하게 나보다 프로에서 덜 싸운 선수야. 그래도 나는 거절하지 않아.

존 건써에게 내가 질 수 있는 부분이 없어. 내가 타격도 더 좋고 그는 레슬러지만 내가 레슬링이 더 좋아. 그리고 주짓수는 더더더 좋지.

하지만 시합은 시합이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  

존 건써

: 나는 로보트 제조 회사에 다녀. 그곳에서 그래플링 로봇이 있고 난 얘와 훈련하며 시합을 준비했어.

얘는 입력만 하면 원하는 스타일을 실행해. 그리고 내가 죽어라 훈련해서 좋아지면 얜 그보다 좀 더 좋아져서 또 나와 훈련하지. 그래서 난 얘한테 매일 발려. 하지만 이를 통해 내 실력은 쭉쭉 늘어나고 있지.

그리고 내 상대 다비 하모스는 내 경동맥을 압박해 나를 초크하려 할 거야. 뭐 하지만 내 경동맥은 플라스틱 파이프가 심어져 있어서 기절하지 않아.

결국 그는 나를 기절시킬 수 없다는걸을 깨달을거고 팔이 힘이 빠지면 그때 그는 끝나는거지.

그리고 난 패배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 지면 실력이 모자라서 지는거고 거기서 배우고 또 성장하는거지 굳이 패배에 대해 걱정하는건 경기에 악영향을 줄 뿐이야. 

이번 시합은 슈퍼파이트야. 하모스는 BJJ챔피언이고 나는 알파카 털 깍기 챔피언이야.


메인 카드

정찬성

: 에드가전을 준비했기에 레슬러 스타일을 요청했지만 야이르가 들어왔다.

2주동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모든걸 다시 준비했다.

할로웨이가 계속 챔피언에 머무를거 같고 내가 빨리 올라가 그를 이기겠다.

* 정찬성 선수는 현재 161파운드 정도로(금요일) 감량이 수월할거 같다고 하네요. 또한 내년 서울 대회 메인이벤트로 프랭키 에드가와 붙고 싶다고 합니다.

야이르 로드리게스

: 지난 일년반은 정말 터프했지. 하지만 UFC25주년 기념 이벤트에 내가 메인이벤트에 설 수 있어 너무 기뻐. 새로운 인생, 새로운 에너지와 함께 지금 정말 행복해.

나는 5살 이후 평생동안 누구를 피한 적이 없어. 나는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아.

하지만 때때로 인생은 내 의도와 상관없이 이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와의 일)

난 언제 어디서든 자빗과 싸울거야. 하지만 여전히 나는 자빗이 나와 싸우려면 더 증명하고 와야한다고 생각해.

난 체육관이든 지금 당장 여기든 어디서든 싸우겠다고 말할거야.

그리고 이제 조금 생각을 바꿨어. 소셜 미디어도 좀 하고 인터뷰도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서 적극적으로 내 해명을 할거야.

하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건 내 파이팅 스타일이야.

내 첫 시합을 본다면 지금과 똑같이 싸우는 것을 볼 수 있을거야. 시합에 들어가면 생각할 겨를이 없어.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냥 몸이 반응하는대로 움직이는거지.

도날드 세로니

: 이번 잭슨-윙크짐과의 불화에는 마이크 페리는 관계없어. 오로지 나와 윙클존과의 불화지.

페리는 파이터로써 자기가 할 것을 하는거야. 그는 지금 이 상황을 이용해 내 머리 속에 들어오려하는거지.

하지만 나는 이 직업을 수년간 해오고 있어. 그런 것에 쿨해. 나는 단지 웃고 악수할거야.

마이크 페리는 계체식 페이스오프때 멍청이 캐릭터로 나오지. 이번에도 뭔가 엉뚱한 짓을 할거야.

뭔지 모르지만 재밌을거야.

마이크 페리

: 나는 세로니의 미끼를 물지 않았어. 오히려 내 덫에 걸렸지. 그는 스파링때 나의 장단점이나 스킬 등을 알아내려 했어. 그래서 그와 스파링할 때 살살 져주면서 했지.

그래서 그는 UFC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우는데 내가 쉬운 떡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거야.

내가 왜 피니쉬가 안될까? 내가 왜 KO되지 않을까? 나는 다운을 당해 그리고 경기 시작부터 피를 흘리지. 하지만 그 후 나는 나의 상대의 얼굴이 피범벅이 되게 만들지.

나를 멈출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나를 셧다운시킬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나는 그의 얼굴을 갈갈이 찢어놓을거야.

도날드 세로니는 킥커야. 그래서 그의 킥에 대해 많이 대비를 하고 있어. 나는 항상 그의 킥거리 안쪽이나 바깥에 서 있을거야. 그의 킥거리 이외의 모든 영역에서 그를 박살낼거야.

이 시합은 초살이 나올수도 혈전이 될 수도 있어. 어쨌거나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서 있을거라는거야.

저메인 드 란다미

: 내가 이 스포츠로 돌아온 유일한 이유는 이 스포츠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스포츠를 나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이 스포츠에 대한 내 애정을 공유하고 싶어서야.(선수생활 안해도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때로 키보드워리어들에게 많은 공격을 당하며 상처를 입었지만 또한 나를 지지해주는 많은 팬들의 메세지 덕분에 나는 다시 여기로 돌아올 수 있었다. (길을 걷다  "엄마 아이언 레이디야?""같이 사진 찍을 수 있을까요?" 라며 자신에게 사진찍기를 요청한 꼬마와의 일화 등이 자신에게 많은 힘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의 나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 어느때보다 강하다고 느껴진다.

UFC 벨트? 그걸 갖는건 쿨한 일이고 아름다운 일이지. 하지만 나는 수십개의 벨트를 이미 갖고 있고 벨트에 관심이 없다. UFC의 챔프보다는 자유를 가진 피플스 챔피언이 되고 싶다. 

라켈 페닝턴

: 아만다 누네스전 트레이닝 캠프 동안 부상이 생겼고 브라질로 가서 시합을 했다. 이건 굉장한 차이점이었다. 

그리고 내가 완전히 다 나았다고 생각됐던 부위에 킥을 맞고 다시 부상이 생겨버리면서 내 인생 최악의 시합을 해버렸다.

완전 방어만 했지. 그 시합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빨리 옥타곤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과 타이틀전이라는 내 커리어 가장 큰 기회 때문에 많이 서둘렀던거 같다.

지금은 그때보다 확실히 더 좋다고 느껴진다. 트레이닝 캠프 내내 부상당한 다리쪽에 보호대없이 캠프를 소화했다.  부상당한 다리 쪽에 대한 자신감이 훨씬 높아졌다.

나는 점점 감량이 어려워지고 있다. 호르몬 변이와 갑상선 저하증을 앓고 있다.

그게 나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다. 이번 캠프를 170파운드에서 시작했고 162파운드가 되었을 때 부터 체중이 내려가지 않았다. 그래서 병원에 갔고 이후 천천히 체중이 내려가기 시작했다.(실제로 페닝턴은 2파운드를 오버했습니다.)

나에게 125파운드 전향에 대해 묻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거기가면 그냥 걸어다니는 차트가 될 것이다.

한나 사이퍼

: UFC 오퍼를 받아 많이 놀랐어. 

...

...

... 

(기자가 뭔가 대답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했는데 실패했다네요. 그리고 이 인터뷰의 제목은 "안티 코너 맥그리거를 만나다")

메이시 바버

: 이 시합을 이기고 맥켄지 던을 원한다. 던은 15위고 난 그 랭킹을 원해.

실제로 던은 LFA에서 나를 피했다. 나와의 시합 오퍼를 거절했고 그 뒤 내가 2번이나 요구했지만 다 피했다.

맥켄지 던은 아직 진짜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 그녀가 그라운드로 끌고갈 수 있는 선수하고만 싸웠지.

나는 그라운드에서도 싸울 수 있지만 그녀와 스탠딩을 유지하며 싸울 수 있다.

던과의 시합은 내게 상성이 아주 좋은 시합이야.

* 메이시 바버는 존 존스가 가지고 있는 가장 젊은 UFC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깨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루이스 페냐

: 내 UFC 시합을 본 많은 사람들이 내가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TUF는 내가 우승했을거라고 말한다. 아마도 그랬을것이다. 나는 그걸 증명하기 위해 싸운다. 마이크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싸우지. 

우리의 싸움은 굉장히 이치에 맞는 시합이다.

내가 지난 시합 퍼오나 보너스를 받은 것은 나의 삶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그 돈으로 세인트루이스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할 수 있었고 AKA에 완전히 정착했다.(루이스 페냐는 TUF 다니엘 코미팀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는 말도 못하게 성장하고 있다. 나는 코너 맥그리거를 대비한 누르마고메도프의 메인 스파링 파트너 중 하나였다. 그건 돈주고도 살 수 없는 엄청난 경험이었다.

이번이 진짜 트리자노의 테스트가 될 것이고 그는 피니쉬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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