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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UFC 135 존존스 VS 퀸튼잭슨 예상분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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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을 완벽하게 이기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된 존존스의 1차방어전입니다.
사실상 존존스의 대항마는 료토마치다 밖에는 없다는 말이 나돌정도로 정글 오브 정글의 라이트헤비급을 거의 평정한 존존스...
하지만 라샤드에반스와의 배신논쟁과 존존스의 좋지않은 언플등 ...현재 존존스의 인기는 그리 좋지는 못한 상태로 ...
많은 사람들이 잭슨이 선전해주길(?) 바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 그럼 존존스와 퀸튼 잭슨의 시합을 예상해보면
존존스의 프로필 & 전적 (13승 1패, 24살)
자세한 사항 아래 링크 확인(저작권상 링크만 걸었으니 양해바랍니다.)
http://www.sherdog.com/fighter/Jon-Jones-27944
존존스의 1패는 맷해밀을 마운트에서 반쯤 실신시키다 엘보반칙으로 패한 경기라 사실상 무패입니다.
퀸튼잭슨의 프로필 & 전적 (32승 8패, 33살)
자세한 사항 아래 링크 확인(저작권상 링크만 걸었으니 양해바랍니다.)
http://www.sherdog.com/fighter/Quinton-Jackson-348
UFC 전적 7승 2패 3KO 그 중 레슬러타입을 상대로 한명에게도 KO를 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퀸튼잭슨이 이기려면
1. 서로 노리고 치고받는 상태에서 카운터를 꽂는다
2. 서로 목잡은 상태(빰클린치)에서의 숏어퍼에 의한 데미지와 그 후 느려진 존스를 강한 압박을 통한 판정승
But 존스는 긴리치와 다양한 레그킥 그리고 스텝을 살리며 자신의 거리를 만들어가는 스타일이며 왠만해선 같이 펀치를 섞으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같이 큰 펀치를 휘둘러도 반응속도가 워낙 빨라 펀치를 매우 잘 피합니다.
척리델이나 반다레이실바처럼 상대를 때려눕히겠다고 휘두르는 펀치가 아니라 퀸튼의 카운터가 터질 기회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리치차이가 73 : 84.5 나 되다보니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빰클린치 상황에서 존스는 큰 니킥을 넣기 위해 디펜스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물론 잭슨이 숏어퍼도 잘 치지만 빰클린치에 대한 트라우마와 아직도 빰클린치시의 디펜스가 그리 좋지 못하기에 오히려 존스에게 당할 확률이 많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존존스가 이기려면
1. 태클로 테이크다운 성공 이후 파운딩을 통한 데미지
2. 펀치를 피하고 클린치 상황에서의 다양한 테이크다운 후 파운딩을 통한 데미지
관련포스팅 : 존존스의 비기 2 - 펀치흘리고 테이크다운 |
3. 백스핀엘보, 다양한 점핑 공격 등을 통한 스탠딩에서 데미지를 준 후 그라운드로 끌고 가 파운딩을 통한 데미지
관련포스팅 : 존존스의 비기 1 - 백스핀 엘보우 |
4. 테이크 다운 및 스텝 등을 통한 판정 전략
존존스는 잭슨에 비해 신체적인 조건, 스피드, 레슬링 등 복싱실력을 제외하면 전분야에 걸쳐 우세하다고 보이고 UFC에서의 게임플랜의 기본인 레슬링이 너무 좋기 때문에 훨씬 다양한 전략을 통해 플랜 A,B,C까지도 가동할 수 있는 매치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보면 결국 퀸튼이 이길 길은 거의 보이지가 않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퀸튼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퀸튼의 내구력과 체력으로 버티며 5라운드 경험이 없는 존스의 체력이 빠지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존존스는 스테판보너전에서 보듯이 그라운드며 스탠딩에서 아무리 때려도 버티고 오히려 빰클린치 상황에서 숏어퍼를 몇방맞아 데미지를 입으니 3라운드는 눈에 띄게 느려지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관련포스팅 : 존존스의 약점 - 빰클린치 |
물론 스테판보너전에 비해 기량도 많이 발전했겠지만 퀸튼은 그라운드에서 맞으면서 버티고 일어나 그 상황을 연출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의 키포인트는 결국 퀸튼잭슨의 내구력과 체력에 달려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퀸튼잭슨에게는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아직 어린 존존스를 잘 약올리며 심리전을 잘 펼치고 있는 잭슨입니다. 이 심리전에 존스가 넘어가 같이 스탠딩에서 자신의 거리와 리듬을 무시하고 치고 받는다면 퀸튼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보입니다.
이 경기의 예상은 존존스의 75% 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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