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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영화] 더 그레이 - The Grey 감상 후기 - 살고자하는 의지는 어디에서 생기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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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7.6
※ 평점기준 : 6점 - 평이, 8점 - 수작 9점 - 걸작
연출력 (★★★☆☆)
흥미로운 스토리 (★★★★☆)
배우들의 연기 (★★★★☆)
매력적인 요소 (★★★★☆)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 (★★★★☆)
리암니슨의 2012년 빅5(더그레이, 타이탄2, 배트맨:다크나이트 리턴즈, 배틀쉽, 테이큰2)의 첫번째 더 그레이를 관람했습니다.
중후한 아저씨에서 언젠가부터 전사이미지로 변신하고 있는 리암니슨...
그의 최근 캐릭터에 딱맞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선 처음 비행기 추락장면을 얘기안할수 없겠네요
제가 지금까지 본 비행기추락장면 중 가장 리얼하고 긴장감있던 영화관임에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아~~ 하는 소리가 계속 났던 엄청 리얼한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 추락 후 장면 ... 어휴 너무 추워보여
하지만 처음의 그런 임팩트와는 다르게 중반부터 조금 루즈해지는데요 ... 그 원인은 제가 이 영화를 재난영화로 보고 스케일이 큰 자연재해가 많이 덮칠거로 예상했는데 그러지 않고 늑대들만 쫓아와서 그랬나봅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인상에 남는데요 ... 리암니슨의 마지막 의지는 너무도 멋졌고 제가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장면으로 보입니다.
특히, 손가락 사이에 끼었던 앰플병의 용도는 ... 정말 멋졌습니다.
이 영화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다른 영화에서도 항시 하는 실수(?) 혹은 쉬운 상황연출을 위한 오류에 빠진다는 점입니다.
누군가를 추격할 때 위력이 큰 하나의 개체보다는 조금 약하지만 다수의 개체가 쫓는게 상식적으로 더 위력적입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항시 그런 다수의 개체에 쫓기다 큰 개체에게 작은 개체가 쫓겨나고 그 큰 개체가 서바이버들을 죽이려하죠 ... 이런 환경은 서바이버가 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는데 이 영화 역시 그런 쉬운 상황연출을 해서 조금은 안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의 서바이버들이 하나씩 죽는걸 보며 이것이 인생을 비유한게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어떤 사람은 방심과 부주의로 그리고 부상, 신체조건의 한계, 정신력, 어쩔수 없는 사고 등 인생에 맞서 살아가는데 너무도 힘든 상황들이 많이 연출됩니다.
그리고 그걸 넘어섰는데도 어쩔수없는 한계에 도달합니다.
이때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고 영화는 당신에게 물음표를 던지고 답 즉, 영화의 메세지을 제시합니다.
이 영화의 주제를 굳이 찾자면 인생은 달콤하지 않다... 인생은 지독히도 힘들다 하지만 이런 힘든 상황, 스트레스, 자극이 또한 나를 살게하는 삶의 의지를 준다 그러니 삶을 포기하거나 안주하지말고 한번 깨지더라도 폼나게 멋지게 이 힘든 인생에 맞서싸워라 정도로 해석되고.
이런 메세지가 리암니슨의 엔딩씬에 잘 함축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내가 생각한 방향과 조금은 틀렸던 영화기에 조금은 실망감이 있었지만(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실망할 듯 ... 어쩔수없는 마케팅의 부작용이란 생각) 시각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을 모두 주는 꽤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처음과 끝의 비쥬얼이 너무 멋져서 역시나 그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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