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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역시 이번 대회의 가장 이슈는 오브레임의 거품 논란이었습니다. 과연 강적 베우둠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까였는데 결론은 물음표 였습니다. 오브레임은 작정하고 그라운드에 안가려했고 베우둠은 작정하고 오브레임의 타격을 경계해서 들어누워버렸습니다. 그러니 뭐 둘다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분야별로 그들의 경기를 분석해보면 우선 스탠딩 타격 상황 오브레임에게 많은 약점이 보인 경기였습니다. K-1시절의 습관이 남았는지 가드시 K-1식의 글러브를 이용한 가드를 했습니다. 이는 얇디얇은 오픈핑거글러브를 사용하는 MMA에서는 절대 금물인 방법입니다. 상대가 베우둠이었으니 그나마 가드가 통했지 만약에 강한 펀치와 콤비네이션을 가진 상대에게는 그자리에서 게임이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
경기일시 : 6월 19일 텍사스 댈라스 (우리나라 시간) UFC 방출 이후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또한 육체개조 후 MMA최강의 자리마저 넘보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최고의 전성기에 있는 이들 둘의 격돌입니다. 우선 오브레임에게는 이번 대결이 리벤지 매치가 됩니다. 또한 자신의 거품논란을 잠재울 제물로 삼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1차전은 베우둠이 오브레임을 기무라로 잡아버렸습니다. 하지만 2차전은 1차전과는 전혀 관계없는 매치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현재는 베우둠도 슈트박세 이적 후 무에타이능력이 매우 발전했고 오브레임은 육체개조 이후 말할 수 없이 강해져 버렸습니다. 자, 그럼 각 선수들의 프로필 & 전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료출처 : 셔독(www.sher..
UFC131은 UFC헤비급 최고의 타격가 산토스와 헤비급 최고의 파워 카윈간의 주먹대결 그리고 과연 케니플로리안은 페급으로 체급 조정 후의 레벨테스트 특급 레슬러(무뇨즈)를 상대로 한 데미안 마이어의 기량 테스트 등 많은 의미를 갖는 대회였습니다. 각 이벤트별로 제가 느낀 점은 산토스 VS 카윈 이 경기의 핵심은 어찌보면 카윈의 태클을 산토스가 막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카윈은 역시나 짧은 리치와 우위에 있는 레슬링 등의 점을 고려 들어오는 상대에게 카운터를 날리고 테이크다운을 하는 전략이었습니다. 산토스의 경우 카윈의 한방을 의식해 긴 리치를 활용 왼손잽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이 경기의 승패는 1라운드 4분경에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는데 산토스의 간헐적인 오른손 펀치가 나올 때 맞춰 나..
네이트디아즈전이 김동현의 존재를 알린 경기였다면 카를로스 콘딧전은 이제 UFC 웰터급 강자로 떠오른 김동현의 챔피언 로드로의 첫 장애물입니다. 이 경기를 이긴다면 사실상 닉 디아즈 이후 GSP의 상대가 없는 현 상황에 예상보다 빨리 타이틀 샷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UFC versus 4 네이트 마쿼트 VS 릭스토리의 승자와 타이틀 도전 경기를 가질 수도 있다는 예상이네요. 그나마 이번 경기가 참 다행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은 웰터급 기존의 강자 중 그래도 가장 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받는 상대적으로 레슬링이 약한 콘딧과의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먼저 도박사들이 예상한 배당율을 확인하면 경기 배당률 카를로스 콘딧 -105(1.95) VS 김동현 -125(1.8) 둘다 마이너스 배당을 받는 경기..
UFC 페더급 랭킹 (2011년 2월 기준) 1위 Jose Aldo -- UFC129 출전 예정 2위 Chad Mendes -- UFC126 출전 (오미가와에게 판정승) 3위 Manny Gamburyan -- WEC 51 출전(2010/9/30) (호세알도에게 KO패), 현재 등 부상 4위 Diego Nunes -- UFC 131 출전 예정 5위 Michihiro Omigawa -- UFC 131 출전 예정 6위 Mark Hominick -- UFC129 출전 예정 7위 Dustin Poirier -- UFC 131 출전 예정 8위 Josh Grispi -- TUF 13 출전 예정 9위 Rani Yahya -- UFC 131 출전 예정 10위 Raphael Assuncao -- UFC 128 출전(에릭 ..
오늘 드디어 UFC 128 경기가 했습니다. 두 프라이드 선수의 몰락이 너무도 아쉬웠는데요... 우선 쇼군 VS 존존스 사실상 쇼군이 할 수 있었던건 무조건 전진해서 존존스의 안면에 펀치를 날리는 것이었는데 ... 존스의 회피능력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긴 팔, 다리를 이용한 ... 마치 K-1 맥스의 쁘아카오를 연상시키는 앞발차기로 쇼군의 전진을 막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사실상 쇼군의 전진을 막은 앞발차기와 쇼군의 펀치거리에서 그 펀치를 피해 쇼군의 백을 잡고 넘어뜨리는 그의 회피능력이 이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고 생각됩니다. 1라운드 쇼군의 펀치를 피해 백을 잡고 넘어뜨려 무수한 엘보를 날리며 쇼군의 체력을 쏙 빼놓은 존존스 .... 그 다음 라운드 부터는 어찌보면 뻔한 결과 ... 하지만 쇼..
크로캅의 건재 과시냐 브랜든 샤우브라는 신성의 탄생이냐의 매치입니다. 크로캅은 UFC와 앞으로 2경기 계약이 남았고 이번 경기를 지면 은퇴를 고려한다고 합니다. 만약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UFC 재계약과 타이틀 샷을 받기를 원하더군요. 브랜든 샤우브는 가브리엘 곤자가를 퇴출시키고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한 신인입니다. 그의 경기는 화끈하기 때문에 분명 상품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기에 백사장은 지는 해 크로캅보다는 브랜든 샤우브의 화끈한 승리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바랄 것입니다. 자, 그럼 도박사들의 배당률을 보면 크로캅 +210(3.1) VS 브랜든 샤우브 -280(1.36) 한시대를 주름잡았던 크로캅이 이제 9전째의 신인에게 이 정도의 배당이 나오다니...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맞는 듯..
정말 기대가 되는 매치 UFC128 쇼군 VS 존존스의 경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차세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감으로 누구나 제1순위로 손꼽았던 존존스 ... 저 역시 그의 경기를 보고 항상 관심있게 봤는데요... 팀동료 라샤드 에반스의 부상이탈로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챔피언이 될 기회를 거머쥔 존존스입니다. 쇼군의 입장에선 쇼군에게 가장 힘든 유형의 상대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텝이 빠르고 레슬링이 좋은 라샤드 에반스를 꼽았는데요 ... 한편으론 그를 피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객관적으론 존존스가 더 파괴력이 있다고 보이기에 쇼군에게 오히려 더 큰 위기일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자, 그럼 도박사들의 배당율을 보면 쇼군 +175(2.75) VS 존존스 -215(1.47) 도박사들은 ..
이번 UFC127은 참 볼거리가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우선 비제이펜 VS 존피치의 메인이벤트부터 얘기하면 존피치의 레슬링을 디펜스하기 위해 오히려 테이크다운을 먼저 시도하는 기습을 통해 백포지션까지 잡고 1라운드는 비제이펜의 기습작전의 승리였습니다. 물론 존피치를 그렇게 테이크다운 시키는 비제이펜의 천재성에 또한번 놀란 라운드였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비제이펜은 체력이 문제 ... 계속되는 클린치 싸움과 테이크다운 ... 이런 레슬링싸움으로 게임이 흘러가다보니 비제이펜의 체력이 2라운드 후반 많이 떨어진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악몽의 3라운드... 제가 UFC 127 비제이펜 VS 존피치 예상 분석 에서 말씀드렸던 존피치의 테이크다운 제1패턴에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비제이펜이 당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체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