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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즈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3차전 예상분석 - UFC166 본문
개인적으로 좀 이른감이 있다는 생각이지만 레스너의 은퇴, 오브레임의 침몰과 흥행력없는 베우둠의 성장으로 이 러버매치보다 더 좋은 카드를 만들 수 없는 현 헤비급 구도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자, 각 선수들의 프로필 & 전적을 살펴보면
케인 벨라스케즈 프로필 & 전적
전적 : 12승 (10(T)KO, 2Dec), 1패(1(T)KO)
신장 : 185cm
나이 : 31세
리치 : 77
스탠스 : 오소독스
랭킹 : 챔피언
주요승리선수 : 브록 레스너,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안토니오 실바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Cain-Velasquez-19102
주니어 도스 산토스 프로필 & 전적
전적 : 16승 (12(T)KO, 2Sub, 2Dec), 2패(0(T)KO, 1Sub, 1Dec)
신장 : 193cm
나이 : 29세
리치 : 77
스탠스 : 오소독스
랭킹 : 1위
주요승리선수 : 케인 벨라스케즈, 쉐인 카윈, 크로캅, 로이 넬슨, 프랭크 미어, 마크 헌트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Junior-dos-Santos-17272
이미 2차전을 통해 많은 부분을 분석했기 때문에 이들의 2차전 그리고 그 이후의 변화된 움직임을 토대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포스팅 : 케인 벨라스케즈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2차전 예상분석 |
관전포인트
1.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파고들 케인의 약점은?
ㄱ. 체력전으로 가라
ㄴ. 케인의 테이크다운 실패 이후 밸런스가 무너진 공간을 노려라
2. 2차전을 통해 없어진 케인의 레슬링 아우라가 경기에 미칠 영향은?
3. 이번 경기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테이크다운 디펜스보다 클린치가 더 큰 문제이다.
4. 2차전 이후 움직임의 변화들
ㄱ. 백스텝 시 여전히 펜스에 등이 닿으며 케이지를 타고 사이드 스텝을 밟는게 매끄럽지 않은 주니어 도스 산토스
ㄴ. 안토니오 실바에게 시도한 모든 테이크다운(2번)이 실패로 돌아간 케인 벨라스케즈
5.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전체적인 게임스타일이 바뀌지 못하면 이기기 어렵다.
1.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파고들 케인의 약점은?
ㄱ. 체력전으로 가라
- 2차전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좋은 스텝을 잡기 위해 굉장히 빠르게 전진하며 움직인 케인입니다.
이런 움직임이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왔지만 케인의 이런 움직임은 체력을 너무도 많이 소모하는 전략이고 산토스가 이런 케인의 움직임을 2라운드까지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면 3라운드 이후 기회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UFN29에서도 보면 김동현, 데미안 마이아가 케인과 비슷한 전략으로 초반 압박을 하지만 김동현선수는 2라운드에 지쳐버렸고 마이아 역시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압박을 할 수 없었고 4,5라운드는 먼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기 보다는 타격전 양상으로 갔습니다.)
벤 핸더슨이나 카를로스 콘딧처럼 테이크다운을 너무 버티지 말고 틀렸다 싶으면 넘어가고 이스케이프하는 방식으로(케인에게서 그라운드에서 이스케이프 할 수 있음을 2차전에 보여줬죠) 경기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ㄴ. 케인의 테이크다운 실패 이후 밸런스가 무너진 공간을 노려라
- 저는 2차전을 보며 가장 아쉬웠던 장면이 산토스가 너무 케인과 거리를 벌리는데 집착했다는 점입니다. 케인은 필사적으로 산토스를 테이크다운시키기 위해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식의 상식을 벗어난 돌격을 감행했고 또 테이크다운도 밸런스 자체를 무시했습니다.
이렇게 케인의 무리한 테이크다운이 실패한 이후 생기는 타이밍에 그대로 도망만 갈게 아니라
알렉스 케세레스가 롤랜드 델롬에게 했던 바로 그 압박을 한다면 산토스에게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2. 2차전을 통해 없어진 케인의 레슬링 아우라가 경기에 미칠 영향은?
- 2차전에 케인은 제대로 리벤지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2차전의 케인의 움직임은 케인의 스타일이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전에서 케인은 자신의 약점을 노출시켰습니다.
바로 케인의 G&P 아우라가 깨졌다는 것입니다. 즉, 안토니오 실바 1차전 처럼 케인에게 테이크다운 당하면 절대 안된다는 케인의 G&P에는 아우라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었는데 2차전 그로기 상태의 산토스를 5라운드 동안 피니쉬를 못시켰으며 8번의 이스케이프를 허용한 케인입니다.
또한 이 경기에서 11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111번의 Significant Strike를 기록하며 UFC에서 전무후무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지만 테이크다운 성공율은 33%(33번시도 11번 성공)이며 산토스가 회복이 안된 2라운드까지 64%에 해당하는 7번의 테이크다운을 기록하고 그 이후는 3라운드 1번 4라운드 2번 5라운드 1번의 테이크다운만을 성공했고 그마저도 거의 눌러놓지 못했습니다.
즉,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자신이 엉망이 된 상태에서도 쉽게(?) 이스케이프하고 파운딩을 버텼기에 3차전 "넘어지면 절대 안돼"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넘어져도 일어나면 되지"로 생각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인식의 전환 즉, 아우라가 깨짐은 경기 양상 자체를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산토스가 맘놓고 타격을 할 수 있고 더 강하게 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크로캅과 효도르 더 거슬러 올라가면 밥샵 그리고 현재 조제 알도가 아우라가 깨졌고 존 존스와 앤더슨 실바도 아우라가 깨졌다고 보이며 다음 경기 예전보다 더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케인의 G&P의 아우라가 깨졌다는 것은 2차전보다 많이 고전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3. 이번 경기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테이크다운 디펜스보다 클린치가 더 큰 문제이다.
2차전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클린치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4라운드까지 90번 이상의 타격을 클린치상황에서 허용했습니다.
1라운드 넉다운펀치를 허용한 것도 클린치 상황에서 데미지를 입으며 느려지기 시작한게 원인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얼마나 개선하고 나오느냐는 이번 시합 상당히 중요해 보이고 이 부분의 개선이 없다면 2차전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즉, 이번 3차전에 산토스가 이기기 위해서는 케이지에 갇히는 클린치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합니다.
그리고 2차전과 마크 헌트전까지 고려해봐도 스텝만으로 케인에게 붙잡히지 않을 확률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산토스에게는 초반 케인의 비상식적인 돌격을 막기 위해 먼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고 테이크다운을 허용할 것을 각오하고 붙어서 싸우며 치열하게 옥타곤 중앙 점유율을 높여야 합니다.
물론 이번 훈련 캠프에 얼마나 클린치가 늘어서 나오느냐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4. 2차전 이후 움직임의 변화들
ㄱ. 백스텝 시 여전히 펜스에 등이 닿으며 케이지를 타고 사이드 스텝을 밟는게 매끄럽지 않은 주니어 도스 산토스
- 불행히도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최근 경기인 마크헌트와의 경기에서도 펜스가 자주 등에 닿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아직 옥타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입니다. 미친듯이 추격해 들어오는 케인에게 이렇게 케이지를 자연스럽게 타지 못하고 펜스에 부딪치게 된다면 추격해들어오는 케인의 펀치를 허용하거나 태클 타이밍을 주고 혹은 클린치 상황이 오게 될 확률이 많습니다.
이 부분의 개선 여부도 이번 경기 굉장히 중요한 관전포인트로 보입니다.
ㄴ. 안토니오 실바에게 시도한 모든 테이크다운(2번)이 실패로 돌아간 케인 벨라스케즈
- 안토니오 실바는 중앙을 차지하고 들어오는 케인에게 받아치는 전략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런 케인을 상대로 두번의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맙니다. 안토니오 실바가 그렇게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강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굳이 빠르게 스텝으로 피하는 것보다 중앙을 선점하고 밸런스를 유지하며 들어오는 케인의 태클을 막는 것도 한 방법을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안토니오 실바입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충분히 케인과 맞받아칠 능력과 케인의 펀치를 견딜 맷집 그리고 강력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케인의 G&P 아우라가 깨진 만큼 그라운드로 가는 것을 산토스가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체력전을 고려해 넘어가는 것까지도 고려하고 경기에 나서고
만약 초반 라운드 케이지 중앙을 산토스가 차지하고 케인의 타격과 태클을 몇번만 버틴다면 경기의 흐름이 산토스쪽으로 기울 확률도 많이 있습니다.(하지만 이렇게 하는거 자체가 어렵긴 하죠 ㅡ,,ㅡ)
5.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전체적인 게임스타일이 바뀌지 못하면 이기기 어렵다.
- 케인이 1차전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타격을 두려워해 킥으로 잡아가려고 했고 현란한 스텝에 태클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어중간한 거리를 유지하다 산토스의 시그니쳐 무브인 롱라이트훅을 맞고 쓰러진것을 극복하기 위해 2차전 스텝 자체를 무시하는 산토스보다 더 빨리 움직이며 산토스의 강펀치를 의식하지않고 그대로 돌진하여 클린치를 만들고 산토스의 스텝을 잡고 무너뜨렸던 거처럼 산토스에게도 뭔가 획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2차전 패인은 결국 타격에서 밀렸다는 점입니다.
케인의 테이크다운을 너무 경계했고 산토스 스타일 자체가 거리를 두고 싸우는 스타일인데 케인이 예상밖의 비상식적인 전진으로 빠르게 밀고 들어왔고 또한 원,투,쓰리까지 내며 상당히 긴거리를 추격해 산토스의 턱에 펀치를 꽂았습니다.
이런 케인의 돌진을 스텝으로 피하기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3차전 산토스 게임 스타일 자체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가령 산토스가 오히려 케인의 거리 안으로 들어간다든지 클린치가 갑자기 확 늘어서 먼저 클린치 싸움으로 나온다든지 먼저 테이크다운을 시도한다든지 머리를 숙이고 들어오는 케인의 움직임에 맞춰 깜짝 니킥을 준비해온다든지 말이죠...
그리고 케인 벨라스케즈의 G&P가 버틸만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산토스 입장에서 판정을 염두에 두지 않고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더래도 이스케이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붙어 싸우는 움직임을 가지는 기존의 자신의 게임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펀치를 내는 스타일도 기존의 강한 타격을 단발성으로 한방한방 강하게 꽂아넣기 보다는 컴비네이션에 집중해야한다고 보입니다. 실제로 산토스가 잽 한방을 내면 케인이 원,투,쓰리를 치고 들어와서 테이크다운까지 시도해버리는 엄청난 스피드의 차이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산토스는 케이지 중앙을 차지하고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더래도 이스케이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타격으로 맞불을 놓아야한다고 보고 기존의 복싱스타일을 버리고 적극적인 테이크다운도 필요하고 킥의 활용도 더 해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케인의 테이크다운을 벗어나는데 급급하지말고 케인의 테이크다운 실패 이후 생기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 봅니다.
기존의 스타일을 더 보완하여 나온다면 강한 펀치를 정확하게 꽂는 수밖에 없는데 바스 루턴이 얘기했듯 뒤로 밀리면서 맷집좋은 케인을 한방에 보낼 강한 펀치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집요한 케인의 움직임에 서서히 잠식될 확률이 많다고 봅니다.
산토스에게는 펀치 내는 스타일의 변화, 클린치의 보완이 필요하고 게임 스타일 자체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는데 이런걸 하기에 시간도 짧고 완성된 스타일을 바꾼다는게 매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스타일의 커다란 변화가 있다면 산토스의 승률은 45%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이며 기존의 스타일로 나온다면 승리할 확률은 35%로 예상해보며 35%의 승률이란 언제든 산토스가 케인이 멈춘 순간 강한 한방을 꽂아 넣고 넉아웃까지 시킬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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