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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44 언더카드 감상후기 - 주목할만한 신인들의 탄생 본문

MMA/감상후기

UFN44 언더카드 감상후기 - 주목할만한 신인들의 탄생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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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올레이닉 VS 앤소니 해밀튼


- 오 ...보기드문  넥크랭크 서브미션 ... 올레이닉 물건이네요 ... 그나저나 "난 스텝 따윈 필요없다. 단지 치고받을 뿐"이라고 얘기하듯 그냥 가드하고 뚜벅뚜벅 걸어들어가 바디샷 날리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네요 ...


처음에 스텝이 없길래 그저 그런 헤비급 선수구나 싶었는데 상대와 50대50 상황에서의 펀치교환이 상당히 날카롭고 그라운드로 가니까 빨라지네요 ...


크로캅을 서브미션 시킨 사나이 올레이닉 ... 다음 경기 기대해봅니다.



레이 보그 VS 쉐인 하웰


- 계체때 신장차가 엄청나게 나서 보그 고전할거로 봤는데 너무 쉽게 잡아버리네요 ...


일단 경기가 일방적이고 너무 짧게 끝나 보그의 가능성이 어떤지 파악은 못했지만 일단 좋은 타격, 테이크다운, 그라운드 게임을 보여주면서 상당히 웰라운드한 느낌이네요 ...


지켜봐야할 선수로 보입니다.


마르셀로 귀마레스 VS 앤디 앤즈


- 흠 ... 스플릿이 나올 것으로 봤고 그래도 앤즈쪽이 1,2라운드를 가져갈 확률이 많다고 봤는데 귀마레스가 승리했군요 ...


뭔가 귀마레스식 끈적끈적한 클린치 플레이의 한계를 본 거 같습니다. 마이너에서 통하던 귀마레스의 끈적한 플레이가 UFC라는 메이저무대로 오면서 일단 피지컬부터 틀리고 테크닉 또한 레벨업된 상대를 만나면서 잘 통하지 않네요 ...게다가 미들급으로 한체급 올리다니 ... 글쎄요 ... 저는 오히려 라이트급으로 내릴 수 있으면 내리는게 좋다고 보이는데 귀마레스가 감량할 수 있는 한계는 웰터까지 인가보군요...


경기적으로는 귀마레스의 경기운영능력이 참 좋더군요 ... 임현규전도 그랬지만 일라운드 거리를 못잡지만 이라운드 들어 거리를 잡아가는 능력이나 테이크다운 페인트, 킥, 다양한 컴비네이션을 계속 바꿔주며 시도하면서 타격전에서의 불리함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고 3라운드 들어서 로우킥 전략으로 점수를 얻는 모습 등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웰터급에서 컨디셔닝이나 체력에 문제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웰터급에서 활약하는게 더 나아 보이는데 ... 아무튼 일단 미들급에서 승리했으니 미들급에서 활동할거 같네요


조니 베드포드 vs 코디 깁슨


- 베드포드 억울하겠네요 ... 분명 제대로 맞고 떨어졌지만 금방 회복한거 같은데 ... 심판은 느낌이 맞는 순간 선수 상태를 살피기 보다 "이거 끝났다" 하고 달려오는 느낌이었네요


그나 저나 깁슨은 대체로만 ufc에 출전하면서 연승을 하는 아주 특이한 기록을 세워가네요 ^^


콜튼 스미스 vs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뭔가 김이박이라는 이름의 느낌에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가 엄청난 데뷔전을 보여주네요 ... 유도식 테이크다운에 이은 깔끔한 서브미션승 ... 콜튼 스미스가 연패를 하고 있긴 하지만 tuf 우승자 출신에 꽤나 끈끈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인데 이런 선수를 초반에 깔끔하게 잡아버리다니...


이 선수 기대해 봐야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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