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FOX23 페냐 VS 쉐브첸코 대진표 - 프란시스 은가누는 빅네임을 얻을 수 있을까?

2% 부족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FOX 시리즈답게 꽤나 알찬 대회네요.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저는 안드레이 알롭스키 - 프란시스 은가누전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올드 스쿨 빅네임을 잡고 은가누가 본격적으로 컨텐더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 그리고 그런 능력이 되는 선수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합이라고 보입니다.

메인 이벤트

- 여성 밴텀급 넘버원 컨텐더 결정 매치입니다. 비록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145 타이틀전을 갖고 싶다고 하지만 본인이 맥그리거만큼의 영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이 경기의 승자와 타이틀전을 하겠죠.

타격이 엉성한 페냐가 가장 테크니컬한 쉐브첸코에게 얼마나 잘 붙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라운드로 끌고갈 수 있을지 궁금한 시합이네요. 

코메인 이벤트

- 빨리 경기만 할 수 있다면 상대를 안가리는 도날드 세로니의 스타일 때문에 큰 기회를 잡은 호르헤 마스비달이네요. 세로니는 자신의 홈타운인 이곳 덴버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 아무나 붙여달라고 했죠.

세로니는 이 경기를 이기고 UFC209쯤에서 데미안 마이아나 로비 라울러를 상대로 타이틀샷을 얻고 싶어합니다.

컨텐더 재승격 매치

- 알저메인 스털링 VS 하파엘 아순사오의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 패했지만 이번 경기 누가 승리하던 상대의 네임밸류를 등에 업고 다시 컨텐더 그룹에 진입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즉, 컨텐더 재승격 매치죠. 

재미 보장 매치

- 언제나 재미를 보장하는 알렉스 케세레스와 제이슨 나이트가 맞붙네요. 제이슨 나이트는 다시 카와지리같은 그래플러랑 붙여 검증을 시켜야 하는데 일단은 매치메이커가 제이슨 나이트를 재밌는 경기를 하는 용도로 매치업을 시키고 있네요.

타격이든 그라운드든 어디서나 어그레시브하고 화끈한 나이트와 변칙적인 케세레스의 만남. 기대가 됩니다.

기타

- 헨리케 다 실바 선수가 다시 한번 UFC 신입생을 맞이하고 샘 알베이는 또다시 2개월만에 출전하네요.

경기 일시 : 2016년 1월 29일 10:00

경기 장소 : 미국 덴버

메인이벤트 : 줄리아나 페냐  VS 발렌티나 쉐브첸코

공식 계체식 : 2016년 1월 28일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