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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06 벨포트 VS 가스텔럼 대진표 - 브라질선수들의 수성매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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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06 벨포트 VS 가스텔럼 대진표 - 브라질선수들의 수성매치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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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FC Fight Night 106 이벤트의 컨셉은 베테랑 브라질선수들이 비교적 신예의 거센 도전을 맞이해 자기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해야하는 수성매치입니다.


오프닝 시합과 올리베이라 - 민스의 리매치 그리고 브라질리언끼리의 대결인 코헤이아 - 레나우 시합을 제외한 10경기가 모두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몇명의 브라질선수들이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주시에르 포미가 VS 레이 보그의 시합입니다. 메인도 코메인도 아닌 플라이급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되네요. 


레이 보그가 감량에 자꾸 문제를 일으켜 약간 불안한 감이 있지만 스타일상 포미가를 잡는다면 강력한 타이틀도전자 후보로 떠오르게 되죠.


포미가가 도슨과 베나비데즈에게 넉아웃되었지만 왠만한 그래플러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였고 헨리 세후도에게도 스플릿으로 패했죠. 또한 이번에 타이틀샷을 받은 윌슨 헤이스를 이겼죠.


만약 레이 보그가 포미가를 압도하고 그 방식이 보그가 해오던 그라운드게임으로 압도한다면 드미트리우스 존스에게 해볼만한 구석이 생기는거죠.



메인 이벤트


- 비토 벨포트 VS 켈빈 가스텔럼의 미들급매치가 메인이벤트네요.


벨포트는 9경기 연속 메인 혹은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하게 되네요. 하지만 이번 시합 역시 직전 2경기처럼 무력하게진다면 이제는 코메인도 어렵겠죠.


가스텔럼의 경우 본인은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웰터급에서 뛰어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벨포트를 잡는다면 미들급 4승무패에 벨포트와 케네디를 잡은 선수가 되죠. 


뜻하지않게 타이틀믹스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시합입니다.



코메인 이벤트


- 쇼군과 지안 빌란테의 시합이 코메인이벤트네요. 랭킹전의 느낌보다는 쇼군의 일정에 맞춰 시합이 잡힌 느낌이네요.


쇼군이 2연승을 하고 있지만 예전의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두경기 다 상대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논란이 있는 시합들 이었죠.


전성기의 쇼군이라면 빌란테 정도의 스피드와 디펜스에 문제를 보이는 선수를 타격에서 공략하고 테이크다운당해도 쉽게 이스케이프할 수 있겠지만 지금도 그게 가능한지 궁금한 시합입니다. 


자신보다 2레벨 정도 낮은 지안 빌란테를 상대로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빌란테가 화끈한 선수이기에 경기 자체는 매우 재밌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틀도전자결정전 티켓 획득 매치


- 바르보자 VS 다리우쉬의 매치가 그 매치입니다.


라이트급은 맥그리거의 복싱외도, 랭킹 1,2위간의 시합 파토, 도스 안요스의 월장, 디아즈의 해태 등으로 밑에 랭커들이 타이틀샷을 받기 한결 수월해진 상태로 보입니다.


알바레즈의 경우 누르마고메도프 - 퍼거슨의 파토로 포이리에나 키에사를 상대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본인은 이 오퍼들을 모두 거절했고 디아즈나 퍼거슨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 그룹의 승자와 바르보자 - 다리우쉬 승자가 타이틀도전자 결정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맥그리거의 외도가 장기화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만 말이죠.




언피니쉬드 비니지스 매치


- 팀 민스와 알렉스 올리베이라 선수는 연말 경기인 UFC207에서 붙었지만 민스 선수의 반칙 니킥으로 무효처리가 되었습니다.


민스의 경우 인지하지 못하고 니킥을 차고 후속타를 넣은게 아니라 올리베이라 이점 포지션의 상태로 니킥을 넣어도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사과를 했죠.


기록 갱신 매치


- 프란시스코 트리날도는 브라질에서만 9승을 기록하며 이 분야 최다승 선수입니다. 이번에 이기면 브라질에서만 10승을 거두는 선수가 되며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게 됩니다.


또한 현재 프란시스코 트리날도는 7연승 중입니다.


상대 케빈 리는 UFC가 이 늙고 상품성은 없는데 미친 연승을 하고있는 베테랑이 탑5로 진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자신을 브라질로 보낸거라고 이야기하네요. 하지만 자신같은 젊은 사자를 트리날도와 붙이려면 브라질에서 싸우는 정도의 선심은 써야 트리날도가 받아들일거기 때문에 자신의 시합이 브라질에서 열리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케빈 리도 말이 참 많은 스타일이고 자신보다 한참 윗 랭커들에게 참 많이 찝쩍대지만 성공한 적이 없죠. 그래도 실력은 확실히 좋은 선수죠.



주목할만한 신인



-  가레스 맥레란과 싸우는 UFC 데뷔전을 갖는 파울로 헨리케 코스타 선수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 선수 8승무패(7(T)KO, 1Sub)에 전 경기를 1라운드 피니쉬시키고 있네요. 아무리 마이너무대 전적이라고 해도 이것은 매우 인상적인 전적이네요. 


전적에서 보이듯 타격베이스이고, 한방으로 상대를 잠재우려고 하는 슬러거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혀주는 테크니션이네요. 특히나 바디 공략에 매우 능하네요.


TUF에 참가해 탈락했지만 그때는 어느 것 하나 두드러진 부분이 없는 포텐셜 높은 선수였다면 지금은 거기에 테크닉이 탑재된 상태라고 평가하네요.


상대 맥라렌은 UFC 전적 1승3패로 이번 경기 패하면 방출될 것으로 보이네요.


서바이벌 매치


-  조쉬 버크만은 UFC 복귀 이후 6경기에서 1승만을 거두고 있으며, 로니 제이슨의 경우 최근 5경기 1승만을 거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약물이 적발되기도 했죠.


만약 이번 경기 지게된다면 방출이 유력합니다.


기타


-  그외에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하니 야야(4승 1NC)와 세르지오 모라에스(5승 1무)가 또한번의 수성매치를 하며 지난 경기 화려한 타격능력을 보여준 페페이 선수가 단단한 보치니악을 상대로 또한번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합니다. (페페이 부상으로 아웃되었네요.)


경기 일시 : 2016년 3월 12일 


 - 메인카드 : 12:00

 - 프릴림카드 : 10:00

 - 얼리 프릴림카드 : 8:30


경기 장소 : 브라질 포르탈레자


메인이벤트 : 비토 벨포트 VS 켈빈 가스텔럼

프릴림 메인이벤트 :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VS 케빈 리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로니 제이슨 VS 제레미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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