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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0 코미어 VS 존슨 2 대진표 - 검증된 무패의 신예들을 주목하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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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0 코미어 VS 존슨 2 대진표 - 검증된 무패의 신예들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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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PPV 이벤트에는 무패의 신예가 5명이나 출전을 합니다. PPV다운 묵직한 메인이벤트도 눈길을 끌지만 5명의 무패의 신예들의 가능성 확인도 이 대회의 또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DC VS 럼블의 2차전이 역시나 가장 기대가 됩니다. 39살 적지 않은 나이의 코미어의 기량은 여전한지 앤소니 존슨은 1차전의 실수를 얼마나 보완하고 본인 스스로 주장한는 '2년전관 완전히 다른 파이터'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크리스 와이드먼 VS 게가드 무사시의 대결이네요. 생애 첫 패배와 연이은 패배로 위기에 몰린 와이드먼이 다시 자신의 건재를 알려야 하는 배수의 진을 친 시합입니다. 

재밌는 점은 와이드먼은 IV밴 이후 평체를 줄이면서 전체적으로 슬림해지며 2연패를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사시전은 연패에 빠진 와이드먼의 경기력이 IV밴의 영향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합이겠죠.

게가드 무사시의 경우 2년간 6승 1패 4연승으로 커리상 가장 정점에 와 있는 순간이죠. 

안일한 와이드먼의 게임플랜은 자신의 기술 수준에서 안통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게가드 무사시입니다.


원래 체급으로 복귀한 선수들

- 티아고 알베스가 라이트급 전향 선언 한경기만에 웰터급으로 복귀했습니다. 찰스 올리베이라 역시 몇번의 감량 실패 끝에 라이트급으로 복귀했습니다.

상대인 패트릭 코테와 윌 브룩스를 이긴다면 분명 자신의 원래 체급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합입니다.

반대로 코테와 브룩스는 지난 경기 패했기에 원래 체급으로 돌아온 선수의 검증 미션 시합을 받아들여야 했네요.


케이지 러스트

- 마일스 주리는 2015년 12월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페더급 데뷔전에서 패한 뒤 갖는 16개월만의 페더급 재도전 복귀전입니다. 과연 16개월간 어떤 준비를 했을지 기대됩니다. 상대인 마이크 데 라 토레 정도는 주리 레벨에서 압도적으로 꺽어줘야 페더급 컨텐더 도전이 가능하겠죠.  

UFC측에서도 마일스 주리에 대한 기대감을 프릴림메인이벤트로 카드를 배치시키며 보여주고 있네요.


웰터급 기대주간의 충돌

- 랭킹 11위인 '김동현을 노리는' 카마루 우스만을 기대주라고 부르긴 조금 애매하지만 한계를 보이고 있는 왈리 알베스나 아직 미숙했던 레온 에드워즈 정도를 잡은게 커리어 최고 전적이니까 기대주가 맞다고 보입니다.

션 스트릭랜드의 경우 미들급의 기대주였지만 더 큰 그림을 위해 웰터급으로 내려와 첫경기 폰지니비오에게 패하며 쓸쓸히 사라지나 싶었는데 이후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3연승을 거두며 웰터급의 기대주로 성장했습니다.

웰라운드하고 리치가 긴 앞손을 잘 써주는 션 스트릭랜드를 맞이해 케인처럼 과격하게 타격을 하며 거리를 좁히는 우스만의 어프로칭이 통할지 궁금하네요. 


무패의 기대주들

- 조쉬 에멧, 그레고르 길레스피, 쉐인 부르고스, 씬시아 칼빌로, 마고메도 비부라토프까지 5명이 무패의 선수들이 출전을 합니다.

재밌는 점은 마고메도 비부라토프를 제외하면 이미 4명의 무패의 선수가 UFC무대에서도 그 무패기록을 이어가며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만들어진 전적이 아니라 검증된 기대주라는 얘기죠.

조쉬 에멧은 이미 UFC에서 2연승을 하며 기량을 인정받았고 특히나 첫 경기는 손이 부러져 손가락을 접을수도 없는 상황에서도 정신력으로 버텼고 2번째 스캇 홀츠맨과는 역대급 명경기를 만들어냈죠. 팀 알파메일 특유의 가벼운 스텝과 좋은 타격 그리고 강한 레슬링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레고르 길레스피 역시 UFC 데뷔전 명성만큼의 엄청난 레슬링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죠. 팀 알파메일의 씬시아 칼빌로 역시 UFC데뷔전 멋진 서브미션승을 거두며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기대하는 쉐인 부르고스의 출전 역시 매~우 기대됩니다. 새로운 유형의 프레싱을 보여준 선수죠. 엄청난 사이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레인지를 활용하기보다 머리 움직이며 상대의 포켓안으로 들어가 상대의 타격을 피하고 사각으로 돌아 여기서 긴 리치를 활용해 타격이 나올 수 없을거 같은 각에서 나오는 앞손 훅 카운터가 일품인 선수입니다. 

레슬링 쪽은 그리 강해보이지 않아 상대 찰스 로사를 맞이해 고전할 수도 있다고 보이는 상성인데 찰스 로사를 넘어선다면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마고메도 비부라토 선수는 13승 무패로 최근 꺽은 상대들이 그저 그런 선수가 아니라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엄청난 강자들이었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최근 상대한 4명의 선수들의 최근 전적은 11승2패, 16연승, 11승1패, 5연승 정도를 하는 선수들 이었네요.


주목할만한 신예

- 앞서 언급한 마고메도 비부라토와 더불어 펄 곤잘레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 선수는 재야의 강자죠. 골든글러브 타이틀전을 5번 이긴 복싱에 능한 선수이고 데뷔전 패배 이후 6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이 중 4승이 암바 피니쉬입니다.

즉, 서브미션 능력을 갖춘 복서입니다.

기타

-  최근 패배가 많아지며 한계가 드러난 패트릭 커민스와 얀 블라코비치가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준비하네요.



경기 일시 : 2017년 4월 9일 

 - 메인카드 : 12:00

 - 프릴림카드 : 10:00

 - 얼리프릴림카드 : 8:15

경기 장소 : 뉴욕 버팔로

메인이벤트 : 다니엘 코미어 VS 앤소니 존슨

프릴림 메인이벤트 : 마일스 주리 VS 마이크 데 라 토레

얼리프릴림 메인이벤트 : 그레고르 길레스피 VS 앤드류 홀브룩

공식 계체 : 4월 8일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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