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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0 계체 영상 및 결과 - 환영받지 못한 챔피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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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0 계체 영상 및 결과 - 환영받지 못한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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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고르 길레스피 VS 앤드류 홀브룩

- 길레스피는 몸이 크지도 엄청난 근육을 보여주거 엄청난 코어의 발달 상태도 보여주지 않는데 3라운드 내내 테이크다운을 하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는게 신기합니다. 

잘 넘기는 길레스피 잘 넘어가지만 잘 일어나는 홀브룩의 대결 매우 재밌을거 같습니다.

패트릭 커민스 VS 얀 블라코비치

- ㅋㅋㅋ 커민스 콧수염을 멋지게(?) 길렀네요. 완전 인상이 달라보이네요.

쉐인 버고스 VS 찰스 로사

- 쉐인 부르고스라고 읽어야 하는지 버고스라고 읽어야하는지... 조 로건의 멘트를 들어보면 버고스같이 들리네요. ㅎㅎ

역시나 로사를 상대로도 버고스가 엄청 크네요. 과연 로사의 좋은 레슬링을 이번에도 이 피지컬을 활용해 막고 스탠딩에서 압도할 수 있을지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는 기대주 중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카마루 우스만 VS 션 스트릭랜드

- 두 웰터급의 기대주가 메인스트림에 들기위한 마지막 엘리미네이션 게임을 하네요. 우스만 페이스 페인팅이 정말 강렬하네요. 반면 스트릭랜드는 이번 감량이 힘들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회복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아직 컨디션이 많이 안돌아온 느낌이네요.

윌 브룩스 VS 찰스 올리베이라

- 이 경기 꽤나 흥미로운 시합입니다. 브룩스가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잘 싸울 요건은 갖추고 있지만 그렇다고 피니쉬시킬 요건을 갖추고 있진 못하죠. 개인적으로 올리베이라가 한번 정도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고 이 위기를 브룩스가 어떻게 넘기느냐의 싸움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리베이라는 무려 2파운드나 여유롭게 계체에 통과했네요. 인터뷰대로 역시나 다시 페더급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는거 같습니다.



티아고 알베스 VS 패트릭 코테

- 코테에 비해 키도 작지만 사이즈 자체가 코테가 훨신 큰 느낌이네요. 알베스는 라이트급 감량 이후 평체가 굉장히 줄었나 보네요. 평체를 줄이고 경기력이 나빠진 알베스가 더 평체를 줄이고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씬시아 칼빌로 VS 펄 곤잘레스

- 이 시합은 어제 캔슬 발표가 난 뒤 다시 번복되 다행히(?) 카드에 남게된 시합이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펄 곤잘레스의 가슴이 굉장히 크죠. 유방 확대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걸 계체 이후 위원회측에 얘기했고 뉴욕에서 일정기간내 수술을 하게 되면 파이터의 안전을 위해 라이센스 발급을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라샤드 에반스는 MRI 뇌스캔 결과 뭔가 찜찜한게 발견되어 경기가 취소되었고 루이스 헨리케 선수의 경우도 2년전 근시개선 수술을 한 전력 때문에 라이센스가 발급되지 못했죠.

하지만 펄 곤잘레스의 경우 다시 번복이 되어 시합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아마도 의료용 수술이 아니라 성형수술이라 그런게 아닌가 예상해 봅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여성 파이터들은 이건 남녀차별이라며 굉장히 분개했었습니다.

크리스 와이드먼 VS 게가드 무사시

- 와이드먼이 IV밴 이전의 사이즈로 돌아온건 아니지만 바디 쉐입이 상당히 좋아졌네요. 무사시는 정말 저 굽은 등이 아쉽네요. 저 등만 펴졌어도 엄청난 신장 어드밴티지를 가질 수 있는데 말이죠.

두 선수 사이에 사이즈 차이가 별로 없어서 과연 무사시를 테이크다운 시키고 거기서 데미지를 줄 수 있을지 와이드먼이 불안 불안 하네요.

다니엘 코미어 VS 앤소니 존슨

- 미디어데이 페이스오프때 코미어가 좀 사이즈가 줄어든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기우였네요. 코미어의 저 엄청난 코어 ...

그나저나 버팔로 팬들의 코미어에 대한 야유가 엄청 심하네요. 존 존스의 고향이라 그런가요?

뭔가 구린 조기계체가 있었지만 아무튼 경기가 캔슬되는거 보다 팬입장에서 이렇게라도 시합이 성사되니 다행이죠.

그래도 코미어의 타월트릭은 옥의 티네요.


관련 포스팅 : 엄청나게 구린 UFC210 조기 계체 - 다니엘 코미어는 타월 트릭을 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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