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11 각종 승자예상(판타지게임, 팬예상, 배당율, 업셋) - 위험한 도전자를 상대하는 챔피언들

UFC 211 판타지 게임 예상

UFC 211 탭폴로지 예상

UFC 211 배당율

1. 엇갈린 예상

- 우와~ 팬과 도박사가 이렇게 많이 다른 적은 처음인거 같네요. 도박사는 마스비달, 포이리에, 스켈리, 케이시의 탑독을 예상하네요. 

특히나 도박사들이 마스비달과 케이시를 탑독으로 보는 점은 상당히 놀랍네요.

2. 주목할만한 신예

- 승률 77.5%를 받고 있는 UFC 2전째의 신예 앤티굴라프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상대 요아킴 크리스텐센도 컨텐더 포텐셜까진 아니어도 리치를 살린 타격, 강한 턱, 클린치에서의 니킥, 뛰어난 카운터 능력을 가진 기대가 되는 강한 선수인데 이 선수를 상대로 굉장히 높은 신뢰를 받고 있네요.

앤티굴라프는 1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그 13연승 중 12번을 피니쉬시켰고 그중 8번이 서브미션승입니다. 또한 UFC 데뷔전에서 마르코스 리마를 1라운드에 서브미션 시켰고 타격으로 데미지를 주거나 유리한 포지션에서 잡은 서브미션이 아닌 가드포지션에서 잡아낸 서브미션으로 매우 인상적인 주짓수능력을 보여줬습니다.

3. 승리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 헨리 세후도와 제임스 빅이 가장 승리확률이 높은 선수네요. 제임스 빅이야 현재 랭킹에 큰 차이가 있기에 이해가 가고 세후도 역시도 아주 약간 승률이 높은 감은 있지만 세후도의 발전되고 있는 타격과 베나비데즈와 스피드 대결에서 밀리지 않은 점, 페티스를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는 능력 등 분명 탑독으로 보이고 페티스의 지난 모라가 경기는 꽤나 안좋았죠.

4. 평산아빠 생각

- 배당율 기준으로 메인이벤트는 미오치치, 마이아, 옌드레이칙, 에드가 탑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외 언더카드 중 포이리에, 스켈리, 아귈라 등이 탑독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도스 산토스, 안드라데, 마스비달, 알바레즈, 아귈라 등은 업셋 가능성도 매우 많이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도스 산토스는 분명 미오치치의 턱을 공략할 무기를 가지고 있고 안드라데의 폭발력고 파워 그리고 언제든 그라운드로 전환할 수 있는 강한 플랜B 실행 능력은 역시 충분한 업셋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마이아는 언제나 원패턴이라 누구와 붙어도 사실 업셋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죠. 특히나 마스비달 같이 노련한 타격가를 상대로 초반 테이크다운에 실패하거나 이스케이프를 허용하고 태클 난사 모드로 간다면 마스비달이 의외로 쉽게 피니쉬 시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마이아의 A게임이 요즘 너무도 강해서 일단 탑독은 맞다고 보입니다.

알바레즈 - 포이리에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일상 포이리에가 더 좋다고 보지만 알바레즈의 사우스포에 대한 유독 강한 면모, 위기관리능력, 웰라운드, 경험 등이 이를 상쇄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제시카 아귈라가 21개월간 쉬는 동안 체급 판도가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UFC 데뷔전이 타이틀도전자결정전일 만큼 포텐셜이 큰 선수였는데 코트니 케이시를 상대로 언더독 배당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입니다.(글을 쓴 5월 8일 당시는 아귈라가 +배당이었는데 오늘(5월10일)보니 동배당으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