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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1 계체영상 및 결과 - 불안한 요안나 옌드레이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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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1 계체영상 및 결과 - 불안한 요안나 옌드레이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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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스켈리 VS 제이슨 나이트

- 스켈리 몸이 좋아 보이네요. 과연 나이트가 스켈리의 단단한 맷집과 강한 레슬링을 뚫고 승리를 쟁취하며 메인스트림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그래플러에게 약한 타격가의 이미지를 가지며 미들커터에서 주저앉을지 나이트의 운명이 걸린 한판이네요.

워낙 두 선수 어그레시브하고 기술도 좋아서 경기 자체는 굉장히 익사이팅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 알바레즈 VS 더스틴 포이리에

- 두선수 모두 참 몸이 좋네요. 알바레즈야 원래 좋았지만 포이리에는 갈수록 몸이 좋아지고 두꺼워지는 느낌입니다.

포이리에는 이번엔 멘탈관리는 잘 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상대에 대한 분노를 표출할 때 항시 안좋은 결과로 이어졌죠.

UFC와서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알바레즈표 명경기를 명경기 제조기 포이리에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크리스토프 조코 VS 데이빗 브랜치

- 브랜치의 UFC 복귀전 환영식은 크리스토프 조코가 맡았는데 딱 적당한 매치라고 보입니다. 두선수 모두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기에 이번 시합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두 선수죠.

개인적으로 브랜치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생각되는 탈레이스 레이테스를 무난하게 잡은 조코이기에 브랜치가 레이테스 정도의 레벨인지 컨텐더 경쟁 레벨인지 조코전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여 개인적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시합입니다.

프랭키 에드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 에드가의 저 포즈 ... 비제이 펜 포즈 아닌가요?

로드리게스가 굉장히 슬림한 스타일이라고 평소에 생각해 왔는데 이번 이벤트 내내 든 생각은 굉장히 몸이 단단해졌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거 이변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드네요.

그냥 느낌이지만 뭔가 로드리게스가 강해졌단 느낌이 드네요.

과연 에드가의 시대가 여기서 저물고 완벽한 세대교체를 이룰지 에드가가 타이틀샷을 받기위해 앞으로 묵묵히 이겨나가는 또다른 선수가 될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에드가가 왜 여기서 야유를 받는건가요? 아는 분 좀 알려주세요.^^

데미안 마이아 VS 호르헤 마스비달

- 일단 마스비달 짜증이네요. 아무리 페이크 계체지만 그래도 이게 팬들을 위한 자리인데 상의 탈의를 안하다니 ...

게다가 페이스 오프 자세도 성의없고 ... 갑자기 마이아쪽으로 확 정이 가네요.

이건 둘째로 치고 페이스 오프에서 놀라웠던게 마스비달이 옷을 입고 있는데도 훨씬 작아보이네요.

그리고 리치도 기록상 마이아가 2인치 작다고 나오는데 막상보니 더 길면 길었지 작아보이진 않네요.

웰라운드하고 테크니컬한 마스비달이 마이아의 초반 테이크다운만 막으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질 수 있지만 두선수의 사이즈 차이로 볼 때 그게 쉽지 않아 보이네요.

요안나 옌드레이칙 VS 제시카 안드라데

- 옌드레이칙 뭔가 불안하네요. 기존의 상대를 얼어붙게 만드는 투지가 전혀 안보입니다. 무슨 스파링하러 온 느낌으로 보이네요. 이런 멘탈의 변화가 저에게는 결코 긍정적으론 보이지 않네요.

옌드레이칙의 캠프는 이번이 커리어상 가장 감량이 수월했다 얘기하는데 육체적으로는 가장 잘 준비가 되었을진 몰라도 옌드레이칙의 투지의 실종이 과연 한차원 높은 멘탈 관리가 된 것인지 그저 정신적으로는 아직 싸울 준비가 안된 것인지 모르겠어서 불안하네요.

반면 도전자 안드라데는 굉장히 자신감에 차 있고 편안한 느낌이네요. 가델라 이후 옌드레이칙에게 가장 위험한 도전자라고 평가되는 안드라데를 맞이해 변화한 옌드레이칙의 모습은 뭔가 앤더슨 실바가 와이드먼에게 키스한 때의 모습을 떠올려 역시나 불안합니다.



스티페 미오치치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 일단 몸은 두 선수 모두 잘 준비된 느낌이네요.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페이스 오프는 역시 멋지네요.

과연 미오치치가 리벤지에 성공할 수 있을지 도스 산토스가 타이틀을 탈환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시대를 열며 케인과의 4차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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