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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3 누네스 VS 쉐브첸코 대진표 - 통합타이틀전같은 인터림타이틀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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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3 누네스 VS 쉐브첸코 대진표 - 통합타이틀전같은 인터림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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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요엘 로메로 VS 로버트 휘태커의 코메인이벤트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이 경기는 미들급 인터림타이틀전입니다.

과연 로메로가 현란한 타격 테크닉과 강력한 테이크다운디펜스를 가진 휘태커를 상대로 테이크다운을 만들어내고 마치다를 피니쉬시킨 강한 파운딩을 내리꽂을 수 있을지 휘태커가 자카레에게 했듯 그라운드에서 이스케이프하고 타격으로 피니쉬를 시킬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됩니다.

메인 이벤트

Amanda Nunes vs Valentina Shevchenko odds - BestFightOdds

- 아만다 누네스 VS 발렌티나 쉐브첸코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입니다. 원래 UFC213의 메인이벤트는 마이클 비스핑 - GSP 였고 이게 취소되면서 코디 가브란트 VS TJ 달라쇼가 메인이벤트가 되고 포스터까지 제작됐지만 가브란트의 등부상으로 결국 코메인이벤트였던 누네스 - 쉐브첸코가 승격되었죠.

이번 시합은 리매치로 1차전 아만다 누네스가 판정승을 거두었지만 만약 그 시합이 5라운드 시합이었다면(쉐브첸코 본인은 단 몇분만 더 있었어도) 쉐브첸코가 이길 수 있는 시합이라는게 중론이죠.

그 결과를 반영하듯 도박사들 역시 도전자인 쉐브첸코에게 탑독을 주고 있습니다.

누네스는 쉐브첸코는 1차전과 변한게 없다며 자신이 쉐브첸코가 가져올 것들을 다 알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고 쉐브첸코는 누네스는 이미 멘탈게임에서 졌다며(섬머 킥오프 기자회견 페이스오프에서 누네스가 통제력을 상실한 사건) 될 수 있는 한 빨리 끝내겠다고 하고 있네요.

로드 투 더 스티페 미오치치

-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알리스타 오브레임 두 선수 모두 상대를 이기고 스티페 미오치치전을 요구하겠단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가을 케인이 복귀하는데 실패한다면 사실상 이 시합은 넘버원 컨텐더 매치이기에 타이틀샷을 받을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참고로 UFC나 팬들은 미오치치 - 케인의 시합을 가장 보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두선수의 이번 시합은 러버매치로 1차전은 프라이드 시절 베우둠이 라이트 헤비급의 오브레임을 기무라로 서브미션시켰고, 2차전은 스트라이포스에서 희대의 졸전을 보여주며 말고기 먹고(?) 최강의 육식두더지가 된 오브레임이 판정승을 따냈죠.

2차전 당시 베우둠은 오버트레이닝을 하며 경기 당일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로 일찍 지쳐버렸고 이후 절대 휴식기간을 지키고 오버트레이닝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페티스의 라이트급 복귀전

- 앤소니 페티스가 페더급 감량에 실패하고 라이트급으로 복귀합니다. 상대는 짐 밀러로 앤소니 페티스가 아직 경쟁력이 있는지 판단하기 딱 좋은 상대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도 페티스의 타격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면 더이상 기대할게 없다고 보입니다.

헤비급 신성 빅4를 노리는 커티스 블레이즈

-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신성매치에서 패하며 돌아가야 했지만 이후 2경기를 모두 피니쉬시키며 드디어 탑15 진출을 눈앞에 둔 커티스 블레이즈가 랭킹 15위 다니엘 오밀란첵을 상대합니다.

만약 까다로운 오밀란첵 역시 피니쉬시키며 탑15에 진입한다면 은가누, 루이스, 티부라와 함께 신성 빅4를 형성하며 헤비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블레이즈의 체력에 의구심이 있고 테이크다운은 좋지만 컨트롤 능력이 좋지 못한 부분이 웰라운드하고 체력이 좋은 오밀란첵과 상성이 좋지 않아보이는데 MMA를 시작한지 겨우 3년차인 만큼 블레이즈가 얼마나 자신의 약점을 개선하고 자신을 진화시켜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UFC 적응을 완료한 더글라스 실바는 비상할 수 있을까?

- 22승 무패 18(T)KO, 1Sub 라는 조제 알도나 헤난 바라오급 전적을 가지고 UFC에 입성하며 기대를 모았던 더글라스 실바가 데뷔전 비교적 무명의 선수에게 패배하며 팬들에게 각인되는데 실패하며 잊혀졌죠. 이후 2연승을 거뒀고 특히 최근 코디 가브란트도 피니쉬시키지 못한 헨리 브리오네스를 상대로 뛰어난 테크닉으로 브리오네스의 안방인 멕시코에서 생애 첫 넉아웃패배를 안기며 드디어 UFC에 적응을 완료한 모습을 보여준 더글라스 실바입니다.

아직까지 인지도가 매우 낮은 더글라스 실바가 과연 15위 랍 폰트를 이기며 팬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기타

- 은퇴를 번복하며 UFC에 복귀했지만 복귀전에서 쓴맛을 본 조단 메인이 베랄 무하마드를 상대로 3년만의 승리를 노리고 있고 UFC 역사상 최초의 에제키엘초크를 성공시킨 언제나 재밌는 경기를 하는 알렉세이 올레이닉이 트래비스 브라운을 상대하며 그라운드에 약점을 가진 티아고 산토스가 전문 그래플러 제랄드 머셔트를 상대로 위험한 시합을 하네요.  



경기 일시 : 2017년 7월 9일 일요일 

 - 메인카드 : 11:00

 - 프릴림카드 : 9:00

 - 얼리 프릴림 카드 : 7:3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아만다 누네스 VS 발렌티나 쉐브첸코

프릴림 메인이벤트 : 트래비스 브라운 VS 알렉세이 올레이닉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랍 폰트 VS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데 



메인카드

언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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