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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25 와이드먼 VS 가스텔럼 대진표 - 뉴욕 VS 세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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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25 와이드먼 VS 가스텔럼 대진표 - 뉴욕 VS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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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지미 리베라 - 토마스 알메이다 경기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리베라의 타격이 알메이다와 정면 승부를 할 수 있는 수준인지 리베라의 좋은 클린치 컨트롤과 테이크다운에 알메이다는 얼마나 대응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리베라의 경우 자신보다 높은 랭커를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아 타이틀샷을 받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로 알메이다를 파악하고 선택한 것이고, 토마스 알메이다의 경우 이 선수가 진짜 챔피언쉽 레벨의 경기력을 가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무대가 되겠네요.

메인 이벤트

- 와이드먼 - 가스텔럼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네요.

와이드먼은 현재 3연패 중입니다. 더욱 애처로운 점은 그 누구보다 MMA의 뉴욕 합법화를 위해 노력했던 그였고 그 꿈의 무대에 서서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이 와이드먼의 홈타운에서의 승리를 위한 3번째 도전입니다.

예전같으면 와이드먼 - 가스텔럼의 조합은 꿈에도 생각못할 시합이었는데 ... 그만큼 와이드먼의 입지가 나빠졌음을 의미하겠죠. 

와이드먼이 아직 타이틀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하고 그토록 염원하던 고향에서 첫승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시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스텔럼이 만약 와이드먼을 이긴다면 이젠 진짜로 웰터급으로 버리고 미들급에 올인해야겠죠.  

코메인 이벤트

- 버뮤데즈 - 엘킨스가 코메인 이벤트네요. FOX대회 코메인으로 약간 약한 감이 있습니다. 뭐 컨셉이 뉴욕 VS 세계다 보니 코메인으로 이 정도 밖에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대런 엘킨스가 머사드 벡틱을 상대로한 역대급 역전승을 거두며 오랜 게이트키퍼 생활을 청산하고 컨텐더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는데 더 빠르고, 더 힘쌔고, 더 테크니컬하고, 더 타격이 좋은 명승부 제조기 버뮤데즈를 상대로 또한번의 멋진 명승부를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급오퍼받고 유리 알칸타라를 피니쉬시킨 올해 최고의 업셋 중 하나를 만든 브라이언 켈러허와 역시나 급오퍼받고 브래드 피켓의 은퇴전을 망친 말론 베라가 시합을 갖습니다.

브라이언 켈러허는 7연승 중으로 그 상대들이 꽤나 강자들 이었고 알칸타라를 이긴 만큼 풀트레이닝캠프를 통과한 켈러허가 얼마나 강할지 매우 기대됩니다. 

UFC 데뷔전에 탑15 파이터 티모시 존슨을 상대하는 주니어 알비니도 주목해볼만한 선수로 보입니다. 190cm의 좋은 신장에 265파운드를 다 채우고 나옴에도 슬림한 편으로 꽤나 빨라 보입니다. 그리고 스탠딩에서 킥이나 엘보우를 잘 쓰고  그라운드에서 트라이앵글쵸크로 상대를 잘 잡을 만큼 꽤나 그라운드도 되는 선수로 보입니다.

클린치에서 잘 돌아나오지 못하는 점 때문에 존슨에게 고전할 수도 있지만 일단 기대해볼만한 선수로 보입니다.

세대교체의 파도에 올라타려는 카우보이

- 알렉스 올리베이라가 어느새 탑15 안쪽의 랭커인 라이언 라플레어를 상대하게 되었네요. 웰터급 매치라고 해야 도날드 세로니에게 지고 팀 민스와의 1차전에서 민스에게 계속 당하다 반칙니킥으로 겨우 NC처리되었고 2차전 민스가 부상으로 제대로 싸울 수 없는 상황에서 이긴만큼 올리베이라가 라이언 라플레어와 아직 시합할 자격은 없다고 보는데 ... 라플레어가 올리베이라의 거품을 제거해 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케이지 러스트

- 리만 굿이 무려 2년만에 옥타곤에 복귀합니다. 원래 UFC205에 베랄 무하마드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올루왈레 밤보세가 같이 훈련 후 "언내츄럴 비스트"라고 SNS에 올린 날 USADA 규정위반이 발표되며 시합이 캔슬이 되었고 보충제 오염을 이유로 6개월 출장정지만을 받고 이번에 출전하게 되었네요.   

기타

- 페더급 탑20위권에서 가장 핫한 쉐인 버고스가 페페이를 상대하고, 무려 랭킹12위의 티모시 존슨이 상대가 없어(랭커들이 모두 매치업이 되어서 그들과 싸우려면 자신은 연말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하네요.) 신입생 주니어 알바니를 상대합니다.

페더급으로 전향해 비교적 빅네임을 잡아내며 경쟁에 청신호를 밝힌 제레미 케네디가 무패의 기록을 이어가려 하며, 최근 경기에서 살짝 기대감이 사그라든 엘리지우 잘레스키와 카일 보치니악이 시합을 갖네요. 엘리지우 잘레스키는 화려한 경기력으로 일단 보는 재미가 있죠.

그외에 하파엘 나탈, 프랭키 페레즈, 크리스 웨이드 등 타이틀 경쟁엔 한계를 보인 실력자들이 출전을 하네요. 


경기 일시 : 2017년 7월 23일 일요일 

 - 메인카드 : 9:00

 - 프릴림카드 : 7:00

 - 얼리 프릴림 카드 : 5:00

경기 장소 : 미국 뉴욕

메인이벤트 : 크리스 와이드먼 VS 켈빈 가스텔럼

프릴림 메인이벤트 : 리만 굿 VS 엘리지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카일 보치니악 VS 제레미 케네디 


메인카드


언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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