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15 누네스 VS 쉐브첸코 계체 영상 및 결과 - 성공적인 감량을 한 길버트 멜렌데즈

게빈 터커 VS 릭 글렌

- 사이즈 차이가 꽤 나네요. 과연 터커의 스피드가 글렌의 사이즈와 터프함을 압도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WSOF 챔피언 출신의 릭 글렌을 잡는다면 게빈 터커의 다음 시합은 꽤나 이름값이 나가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사라 맥만 VS 케틀렌 비에이라

- 케틀렌 비에이라에게는 인생 최고의 기회가 왔고, 사라 맥만은 팀알파메일 합류 이후의 성과를 보여줄 좋은 무대입니다.

사라 맥만의 단조로운 복싱 리듬을 팀알파메일에서 얼마나 개선시켰을지 궁금하고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는 케틀렌 비에이라의 가능성을 옅볼 수 있는 시합이라 기대가 됩니다.

길버트 멜렌데즈 VS 제레미 스티븐스

-와우! 멜렌데즈 몸 좋네요. 션 셜비도 멜렌데즈의 몸을 보고 만족감을 표시하는 눈치네요.

일단 감량은 성공적이었던거 같습니다. 과연 멜렌데즈가 페더급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레미 스티븐스는 결혼식까지 미루며 이 경기를 준비했는데 ... 두선수 중 누가 져도 좀 안타까울거 같은 시합이군요.

일리르 라티피 VS 타이슨 페드로

- 두 장사간의 대결이군요. 라티피는 G&P 파이터이고 페드로는 그라운드 파이터로 라티피가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며 스탠딩을 유지하는 전략으로 나올거 같은데 ... 아직까지는 UFC 레벨 이하의 타격 실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페드로를 상대로 스탠딩은 아무래도 라티피가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지난 경기 엄청난 힘으로 클린치에서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으며 승리한 타이슨 페드로이고  UFC Athlete's Retreat 에서 펀칭머신 게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펀치가 무거운 선수이기에 승리의 가능성은 남겨져 있다고 보입니다.

헨리 세후도 VS 윌슨 헤이스

- 가장 최근 타이틀도전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헤이스는 엄청난 언더독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헤이스의 테이크다운이 세후도에게 안통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헤이스의 타격은 아직 많이 부족하죠.

반면 세후도는 복싱이 상당히 좋은 선수로 헤이스의 그라운드 전환 노력을 무력화시키고 스탠딩에서 압도하며 승리할 가능성이 아무래도 많은 시합으로 보입니다.

만약 헤이스가 세후도를 스탠딩에서 이기든 테이크다운 시키고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든 어떤 그림이라도 나오면 헤이스의 미래는 굉장히 밝아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닐 매그니

- 도스 안요스의 몸이 지난 경기에도 이렇게 두꺼웠나요? 옆 션 셜비와 키는 비슷한데 몸통 두께는 두배는 차이가 나 보입니다. 과연 도스 안요스가 매그니 테스트를 통과하고 웰터급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매그니가 이기는 패턴을 보면 상대를 지치게 만들고 느려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그의 긴 리치가 굉장한 위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지배해가는데 과연 도스 안요스를 지치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RDA의 좋은 킥 활용 능력이 매그니의 얇은 바디와 다리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도스 안요스에게 좀 더 승리의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켈빈 가스텔럼과의 그래플링 공방에서 이긴 매그니의 긴,팔 다리를 활용한 레슬링은 역시나 무서운 무기이기에 사이즈 차이가 많이 나는 도스 안요스가 고전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도스 안요스가 펜스에 몰리고 매그니가 어프로칭하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타이밍이 이 경기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즉, 도스 안요스는 펜스에 몰리지 않는게 중요하겠죠.

아만다 누네스 VS 발렌티나 쉐브첸코

- 지난 론다 로우지전도 그렇고 아만다 누네스도 퍼포먼스를 꽤 잘하는 선수네요. 하지만 이번 퍼포먼스는 왠지 멘탈을 보호하기 위한 보조 기구의 느낌이 들어서 그다지 좋은 퍼포먼스로 보이진 않는군요.

발렌티나 쉐브첸코는 하의까지 탈의하는 자신의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르긴 했지만 얼굴에도 긴장한 느낌이 있고 특유의 페이스오프 포즈를 보여주진 않았네요. 막상 경기 전날이다보니 긴장한걸까요?

아무튼 두 선수 몸상태는 둘 다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