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116 각종 승자 예상(판타지게임, 팬예상, 배당율, 업셋) - 이번 대회는 헥터 롬바드의 스완송이 될까?

UFC Fight Night 116 판타지 게임 예상

UFC Fight Night 116  탭폴로지 예상

UFC Fight Night 116 배당율

1. 엇갈린 예상

- 헥터 롬바드가 도박사들에게는 언더독으로 떨어졌네요. UFC 입성 당시는 정말 기대가 컸는데 어느 순간 탑20위 밖의 앤소니 스미스에게도 탑독을 못받는 상황이 되었군요. 

2. 주목할만한 신예

- 주목할만한 신예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3일짜리 급오퍼를 받고 마이크 페리전을 받아들인 알렉스 레예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플러, 주짓떼로 혹은 짤짤이 타격가라면 UFC와 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보지만 마이크 페리는 다른 얘기죠. 자신이 넉아웃당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을 위험을 감수하고 뛰는거라 다른 레벨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3. 승리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 카마루 우스만의 승리 확률이 무려 85.5%군요. 세르지오 모라에스 역시 미들급으로 데뷔해 패한거 빼고는 7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강자인데 배당차가 너무 많이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카마루 우스만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이겠죠. 

우스만 본인은 자신을 평가할 때 풀 포텐션의 30~40% 정도만 현재 발휘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웰터급 넘버3 정도의 레벨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코빙턴 등 입털기 좋아하는 다른 선수가 얘기했으면 그냥 웃으며 넘어갈 일인데 우스만이 얘기하니 과대평가나 자만이 아닌 진짜 같이 들리는걸 보면 저 역시 우스만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거 같습니다.

내년 초쯤 코빙턴 VS 우스만의 대결을 보고 싶네요.

4. 평산아빠 생각

- 배당율 기준으로 메인카드는 락홀드, 페리, 롬바드, 길레스피, 우스만, 레뎃이 탑독이라고 생각됩니다.

언더카드는 마틴, 해밀턴, 조코가 탑독이라고 생각됩니다.

배당율에서 보이듯 이번 시합들은 대체로 탑독과 언더독의 배당차가 큽니다. 그리고 그런 배당차에 대해 대부분 저도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롬바드 - 스미스, 마틴 - 오빈 메르시는 업셋 가능성이 많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직까지 롬바드의 경우 경기력이 떨어진 징후는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스미스가 무서운 타격가지만 롬바드 역시 타격에서는 엄청난 강자죠. 또한 타격에서 밀릴 경우 타격 밖에 없는 스미스를 상대로 플랜B를 가동시킬 수 있는 소위 할게 더 많은게 롬바드이기에 롬바드에게 좀 더 승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틴 - 오빈 메르시의 경기에서도 토니 마틴의 최근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빈 메르시를 더 주목해왔고 토니 마틴은 미들커터 경쟁도 어려운 선수로 봤는데 토니 마틴이 휴지기 이후 UFC에 복귀해 최근 경기력은 충분히 탑20위권을 위협할 실력으로 성장했다고 보입니다.

토니 마틴 본인 스스로도 펠리페 올리비에리전을 기점으로 소위 감을 잡았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그걸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