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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28 계체 영상 및 결과 - 32개월만에 밴텀급에 돌아온 헤난 바라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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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28 계체 영상 및 결과 - 32개월만에 밴텀급에 돌아온 헤난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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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버뮤데즈 VS 알버트 모랄레스

- 매니 버뮤데즈는 굉장히 크군요. 셔독 프로필이 완전히 잘못되었네요.

알버트 모랄레스보다 더 크군요.

닉네임이 버뮤데즈 트라이앵글이라고 지을만큼 트라이앵글 쵸크를 좋아하고 11번의 승 중 8번이 서브미션 승일 만큼 주짓수 퍼플벨트와 어울리지 않는 서브미션 능력을 가진 매니 버뮤데즈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됩니다.

알렉스 페레즈 vS 에릭 쉘턴

- 알렉스 페레즈는 첫 계체에 126.5 파운드로 0.5파운드 초과가 되었고 추가 감량 시간을 가졌는데 오히려 127파운드가 되면서 실패했습니다. 추가 감량 시간에 오히려 체중이 늘어난 사례는 처음 본거 같습니다.

에릭 쉘턴은 페레즈의 체중과 관계없이 싸운다고 선언했고 결국 페레즈의 파이트머니의 20%를 받는 것으로 시합이 성사되었습니다.

하니 야야 VS 러셀 돈

-  직전 경기 승리를 거두며 다시 한번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는 두 선수가 만났습니다. 

러셀 돈은 곽관호전 승리 이후 팀 오야마에서 나와 자신의 체육관을 차렸고 체육관 운영하면서 시합 준비까지 해야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하니 야야는 분명 자신을 그라운드로 끌고가려할거기에 야야의 테이크다운을 모두 막고 스탠딩에서 싸울 전략이라고 합니다.

사라 맥만 VS 마리온 르노

-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눈 싸움이 살벌하네요.

5경기 연속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있는 르노고 알렉스 데이비스를 서브미션으로 잡을 정도의 그래플링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라 맥만이기에 맥만이 유리해 보이긴 하지만,

주짓수가 좋은 마리온 르노를 그라운드에서 컨트롤하지 못할 경우 르노의 긴 타격에 맥만이 노출될 가능성도 있는 시합이죠.

팀 알파메일로 옮기며 얼마나 스텝이 좋아졌을지 단조로운 복싱은 얼마나 보완되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마리온 르노가 새로운 컨텐더가 될 수 있을지도 흥미롭네요.

헤난 바라오 VS 브라이언 켈러허

- 조기 계체 영상을 확인하진 못했지만 헤난 바라오의 조기 계체 모습이 상당히 좋았다고 합니다. 예전 같은 지친 모습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ATT로 옮겨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를 다했다고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는 헤난 바라오입니다.

인터뷰에서 특이했던 점은 ATT로 오니 전담 카디오, 레슬링, 복싱 코치가 개별적으로 있어 굉장히 많은 개선이 있었다고 하네요. 노바유니온은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마이크 페리 VS 맥스 그리핀

- 아무튼 마이크 페리 웃깁니다. 세상에 페이스오프에서 상대 바지를 내리려 하다니 ...

마이크 페리는 자신의 넉아웃파워를 자랑하는데 펀칭머신에서 그리핀과 같은 기록을 냈다고 합니다. 

또한 맥스 그리핀은 UFC PI에서 리커버리 능력에 대해 측정했는데 여지껏 다른 UFC 파이터에게서 보지 못한 높은 리커버리 능력 보여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마이크 페리는 자신에겐 광대에 불과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네요.

OSP VS 일리르 라티피

- 어마어마한 신장차이네요. 라티피는 뭐 항상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있죠.

과연 일리르 라티피의 어마어마한 완력이 OSP에게 통할지 OSP의 사이즈와 웰라운드함이 라티피의 게임을 무력화시키며 또한명의 컨텐더 도전자를 좌절시킬지 궁금하네요.

제시카 안드라지 VS 티샤 토레스

- 안드라데가 아니라 안드라지라 발음하는군요.

티샤 토레스는 자신의 인생 가장 중요한 시합에서 사실 약간의 불운이 있었습니다. 날씨 문제로 비행기가 딜레이되며 파이트위크에 예정보다 하루 늦게 도착을 했죠.

토레스가 잘 준비했길 바랍니다.

옌드레이칙에게 무력하게 당한 상대의 히트 & 런 전략에 대해 안드라지가 얼마나 약점을 보완했을지 궁금하고 두 선수 다 상대적으로 사이즈 핸디캡이 적어진 이번 시합 비슷한 사이즈에서의 시합은 누구에게 유리할지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클린치 상황에서 안드라지가 토레스를 테이크다운시킬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조쉬 에멧 VS 제레미 스티븐스

- 조쉬 에멧이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니까 페더급 체중을 맞추는군요.

일단 한고개는 넘어간거 같습니다. 

과연 에멧의 좋은 스텝이 스티븐스의 낮은 레그킥에 잡히지 않고 5라운드 내내 기능을 할지, 단단하고 엄청난 파워를 가졌고 길고 카운터 능력도 좋은 스티븐스를 상대로 에멧의 스텝인 타격이나 카운터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에멧의 파워는 스티븐스의 맷집을 깰 수 있을지,

에멧의 플랜B 게임이 만만치않은 레슬링을 가진 스티븐스를 상대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에멧의 5라운드 카디오는 어떨지, 스티븐스에게 정타를 허용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 궁금한게 많은 시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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