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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29 포이리에 VS 게이치 대진표 - 예약된 올해의 시합 후보 본문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역시나 포이리에 - 게이치의 메인이벤트가 가장 기대됩니다. 저스틴 게이치는 UFC에서 갖은 2번의 경기 모두 역대급 명경기를 만든 명경기 장인이죠.
더스틴 포이리에 역시 명경기 제조기구요. 이런 기대를 반영해 UFC 측에서도 넘버원 컨텐더 결정전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FOX 대회 헤드라인을 맡겼죠.
과연 게이치의 끊임없는 전진 압박에 더스틴 포이리에는 맞불을 놓을지 스마트한 경기운영을 할 지 궁금합니다.
일단, 포이리에의 투우매치에 비유한 인터뷰로 볼 때 스마트한 쪽으로 경기를 운영할거라 예상되네요.
코메인 이벤트
- 카를로스 콘딧 VS 알렉스 올리베이라의 매치가 코메인입니다.
원래는 콘딧 VS 맷 브라운 매치였으나 브라운의 무릎부상으로 11일전 상대가 변경되었습니다.
6월 출전을 목표로 몸을 만들던 올리베이라라 당연히 준비가 덜 된 상태로 나올텐데 이런 상대에게 콘딧이 진다면 더이상 컨텐더 경쟁력이 없다고 봐야겠죠.
3연패 중이며 2015년 5월 티아고 알베스전 승리 이후 승리가 없는 콘딧이 3년 만에 승리의 맛을 느껴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스라엘 아데사냐는 라이징 스타가 될 수 있을까?
- 길고 얇으며 화려한 타격을 하는 3인방 션 오말리,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이스라엘 아데사냐 중 오말리와 자빗은 연승모드에 돌입하며 스타가 되었습니다.
(오말리는 다음 시합 메인이벤터로 올라설 것으로 보이고, 자빗은 탑텐 선수와의 시합이 얘기되고 있죠.)
아데사냐 역시 이번 경기 이기면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UFC 역시 아데사냐를 띄우기 위해 2전째이고 상대가 마빈 베토리로 인지도가 낮은 선수와의 시합임에도 메인카드에 넣었죠.
하지만 이 시합은 앞선 두명의 선수들과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래플러와의 시합이라는 점이죠. 마빈 베토리는 분명 테이크다운 능력을 갖췄고 그라운드 게임이 좋은 선수로 오말리나 자빗보다는 2전째 분명 어려운 테스트를 받고 있고 그만큼 이 경기를 인상적으로 승리한다면 앞선 둘 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입니다.
UFC 웰터급 데뷔전을 갖는 오카미 유신
- 한때 앤더슨 실바와 미들급 타이틀전까지도 했던 오카미 유신이 UFC에서 방출된 이후 UFC 일본 대회에서 쇼군의 대타로 OSP와 라이트헤비급 시합을 치뤄 패하며 UFC에 입성했습니다.
마이너 무대에서 웰터급으로 뛰기도 했던 오카미 유신이지만 UFC에서 과연 오카미 유신이 웰터급으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반가운 얼굴입니다.
존 모라가는 컨텐더그룹에 재진입할 수 있을까?
- 한때 타이틀전도 했지만 3연패를 당하며 퇴출위기에 까지 몰렸던 존 모라가가 2연승을 거두며 다시 입지를 어느 정도 회복했고 랭킹 6위 윌슨 헤이스를 상대로 컨텐더 재진입을 노립니다.
윌슨 헤이스의 경우 비록 상대가 챔피언과 랭킹 2위 선수였지만 패하는 모습이 너무 안좋았기에 이번 경기 패한다면 랭킹이 굉장히 추락할 수 있습니다.
헤이스 역시 자신의 레벨을 증명하기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죠.
메인스트림 진입 기회를 잡은 카를로스 주니어와 페레즈
- 각각 4연승, 5연속 무패를 기록중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와 알레한드로 페레즈가 드디어 메인스트림 진입 기회를 잡았습니다. 서브미션 패가 꽤있는 보에치를 상대로 카를로스 주니어에게 기회가 있을거 같고 페레즈 역시 특유의 웰라운드함으로 조금은 단순한 레슬러 매튜즈를 상대로 해볼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 그외 추락한 컨텐더 크리스토퍼 조코와 미쉘 워터슨이 꾸준한 브래드 타바레스와 코트니 케이시의 도전을 받습니다.
경기 일시 : 2017년 4월 15 일요일
- 메인 카드 : 9:00
- 프릴림 카드 : 07:00
- 얼리 프릴림 카드 : 04:30
경기 장소 :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메인이벤트 : 더스틴 포이리에 VS 저스틴 게이치
프릴림 메인이벤트 : 팀 보에치 VS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길버트 번즈 VS 댄 모렛
메인카드
언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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