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 on FOX29 포이리에 VS 게이치 계체 영상 및 결과 - 혈전이 예상되는 메인과 코메인 본문

MMA/MMA

UFC on FOX29 포이리에 VS 게이치 계체 영상 및 결과 - 혈전이 예상되는 메인과 코메인

평산아빠
반응형


오카미 유신 VS 디에고 리마

- 오카미 유신의 웰터급 시합을 존 피치전 보고 본 적이 없는데 그때는 좀 무리하게 뺐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다지 나빠보이진 않는군요.

그런데 오카미 유신과 비슷한 사이즈의 디에고 리마 ... 리마도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인데 확실히 웰터급에서 큰 선수이군요.

디에고 리마는 UFC가 자신을 싫어할까봐 그간 급오퍼든 상대가 누구든 UFC의 오퍼를 거절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생각을 고쳐먹었고 자신이 100% 준비가 되고 이길 수 있다고 느낄 때 출전할거라고 합니다.

또한 평체도 많이 줄여서 어려운 감량의 과정을 줄였고 카디오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이번 오카미 유신전은 그가 3라운드를 풀로 뛸 카디오가 없다고 보기에 계속 압박하고 바디에 킥을 넣어서 방전시키는게 계획이라고 합니다.

크리스토프 조코 VS 브래드 타바레스

- 두선수 모두 웰라운드함을 바탕으로 그래플러를 상대로 장점을 가진 선수들이고 이런 그들의 장점을 가지고 공통적으로 탈레스 레이테스라는 그래플러를 깼죠.

조코의 리치와 타바레스의 힘과 레그킥 ... 이 시합은 누가 이길지 잘 가늠이 안되네요.

그래도 이번 시합을 바탕으로 패자는 스탠딩에서의 약점이 노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존 모라가 VS 윌슨 헤이스

- 위기의 헤이스와 위기를 벗어난 모라가의 대결입니다.

존 모라가는 세르지오 페티스에게 졌을 때 방출된다면 은퇴할 계획이었죠. 그만큼 슬럼프였습니다. 

하지만 UFC PI의 도움으로 잔부상들을 깔끔히 치료하며 목타리안전 출전하여 연패를 끊을 수 있었고 복싱 코치를 바꾼 뒤 복싱 실력이 현격히 늘며 자신을 상대로 엄청난 탑독을 받은 마고메드 비부라토프를 상대로 생애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드디어 다시 한번 탑에서 경쟁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모라가는 그간 주력한 주짓수 훈련과 1년전 바꾼 복싱 코치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그간 쌓아온 UFC 경험이 빛을 발하며 다시 한번 탑에서 경쟁할 준비가 되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윌슨 헤이스와의 시합은 너무도 자명한 시합으로 헤이스는 자신을 테이크다운 시키고 컨트롤하려 할거라며 그걸 막아낸다면 승리할 것이고 뭐 테이크다운 당해도 그 부분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을거라고 얘기하네요.

반면 윌슨 헤이스는 이번 경기 진다면 패배도 패배지만 경기력이 안좋았기에 모라가가 당한 3연패 때 처럼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VS 팀 보에치

- 팀 보에치도 한덩치하는데 카를로스 주니어 크네요. 카를로스 주니어가 타격에서 잽을 사용할 줄 알게 되면서 자기 거리 잡으며 경기력이 상당히 좋아졌지만 스탠딩에서 보에치와 싸우기는 무리죠.

탈레스 레이테스나 자카레에게 테이크다운 당한 이후 탭을 친 보에치를 상대로 앞선 두선수와 비슷한 위협적인 주짓수를 가진 카를로스 주니어는 보에치를 테이크다운 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당 3.77번 (46.3%)의 최상위 테이크다운 스탯을 가진 카를로스 주니어의 테이크다운을 테이크다운 디펜스 58%의 빈약한 스탯을 가진 보에치가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한가지 긍정적인 점은 보에치는 최근 8경기 단 2번의 테이크다운 밖에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2번이 모두 서브미션패로 이어지긴 했습니다.

미쉘 워터슨 VS 코트니 케이시

- 역시나 사이즈 차이가 많이 나네요.   

코트니 케이시는 케이지 안팎에서 모두 좋은 태도를 보이는 미쉘 워터슨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며 존경할 따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합에 앞서 MMA 랩으로 옮겼고 그곳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하네요.

사람들 눈이 휘둥그레지는 그런 시합을 선보이겠다고 합니다.

미쉘 워터슨의 경우 최근 2연패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으며 그 패배를 통해 배울 뿐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패배를 받아들이고 있네요.  

이스라엘 아데사냐 VS 마빈 베토리

- ㅋㅋㅋ 이스라엘 아데사냐 이미지 구겼네요. 아직 감량에서 다 회복되지 못해 힘이 없는건지...

아데사냐는 

" 마빈 베토리는 나를 스탠딩에서 이기고 싶어하는걸 알아. 그런데 내가 보장한는데 그런 의지는 1분안에 꺽일거고 태클을 시도할거야.

난 스탠딩에서나 그라운드에서나 다 뛰어나 그걸 증명하기 위해 누가 나 좀 테이크다운 시키고 눌러놓을 수 있으면 좋겠어. 아직 그런 상대를 만지 못했고 최근 나를 테이크다운시킨 선수도 눌러놓진 못했지."라고 말하고 있으며,

베토리의 머리가 얼마나 딱딱한지 알아보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마빈 베토리의 경우 역시나 아데사냐의 하이퍼 트레인을 탈선시키겠다는 고전적인(?) 멘트도 하고 그는 치와와며 자신은 불독이라며 스탠딩에서 패주고 테이크다운 시키고 그라운드에서 패주며 전 영역에서 발라주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마리 아크메도프전을 통해 자신의 강철턱을 증명했다며 아데사냐를 경기 내내 압박하며 1라운드 만에 그의 정신력을 완전히 깨버리고 2라운드 들어섰을 때 자신이 얼마나 많은 체력이 남았는지를 과시하며 아데사냐를 방전시키겠다고 하네요.

둘은 예전에 UFC PI에서 마주친 적이 있고 아데사냐가 "굿 파이트"라고 인사를 했는데 베토리가 기분 나쁜 표정으로 쌩까서 언젠가 이 녀석 패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며 그에게 오퍼가 들어왔을 때 바로 수락했다는데...

마빈 베토리는 솔직히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며 아데사냐전은 자신의 이름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카를로스 콘딧 VS 알렉스 올리베이라

- 카를로스 콘딧 이번 시합 승패와 관계없이 내츄럴 본 킬러로써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닐 매그니전은 좀 무력했죠.

콘딧 자신도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닐 매그니전 올인하지못했고, 무언가 위험신고가 와야 자신 안의 호랑이가 끄집어내지는거 같다며 알렉스 올리베이라나 맷 브라운은 그런 상대라며 이번은 지난 경기보다 좋을거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올리베이라는 상대가 콘딧이었기에 11일짜리 급오퍼를 받아들였다며 자신은 콘딧을 상대로 누구나 예상하는 테이크다운 전략이 아닌 스탠딩에서 싸우는게 목표이며 콘딧에게 오프닝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오프닝을 허용해도 다시 한번 메데이로스전처럼 필요하다면 코가 부러질 준비는 되어있다며 혈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2라운드를 넘기지 않고 콘딧을 넉아웃시키는거라고 합니다. 

더스틴 포이리에 VS 저스틴 게이치

- 더스틴 포이리에 잘먹고 많이 훈련해서 그런지 확실히 라이트급에서 몸이 엄청나게 좋아졌네요. 포이리에의 베스트는 라이트급이었나 봅니다.

포이리에는 게이치를 피니쉬시키면 자신이 진정한 넘버원 컨텐더가 될거지만 바로 타이틀샷을 받을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시합을 투우 경기에 비유하며 게이치의 불러쉬를 스마트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반면 게이치는 포이리에가 자신이 선사하는 압박을 얼마나 견디는지 테스트해주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저스틴 게이치는 이번 경기 앞두고 인터뷰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챔피언이 되고 코너 맥그리거가 하는 짓을 반복한다고 디스한다든지(맥그리거와의 월드투어, GSP전 어필 등) 자신이 시합을 거절했다고 X같은 소리를 하고 다니는 제임스 빅을 만나면 따귀를 갈겨주겠다는 둥 다른 이야기를 유독 많이 하고 있네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