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227 딜라쇼 VS 가브란트 2차전 대진표 - 가브란트는 앙숙 라이벌의 트릴로지로 가는 문을 열 수 있을까? 본문

MMA/MMA

UFC227 딜라쇼 VS 가브란트 2차전 대진표 - 가브란트는 앙숙 라이벌의 트릴로지로 가는 문을 열 수 있을까?

평산아빠
반응형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역시나 TJ 딜라쇼 - 코디 가브란트의 앙숙 매치가 기대가 됩니다. 1차전과 달리 코디 가브란트는 딜라쇼의 도발에 대꾸도 하지않고 조용하게 경기를 준비가 하고 있는게 뭔가 폭풍전야의 느낌입니다.

1차전 딜라쇼의 완벽한 셋업과 가브란트를 제대로 파악해 준비해온 리스크가 큰 드릴이 성공을 거뒀죠.

과연 가브란트는 영리한 딜라쇼를 상대로 다른 무기를 가지고 나왔을까요?

뭐 기존의 무기 자체가 워낙 단단하고 강해서 그것만으로도 50대50의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 외에 무엇을 가지고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특히나 지난번 당했던 순간적으로 각을 먹고 카운터를 치는 가브란트의 동작을 역이용한 딜라쇼의 카운터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해왔을지 궁금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역사를 써내려가는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12차방어전이 펼쳐집니다. 상대는 이미 한번 압도한 헨리 세후도입니다.

1차전 너무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해 별로 기대는 안되지만 세후도는 이후 복싱이 좋아졌고 지난 경기 그라운드가 좋은 세르지오 페티스를 그라운드에서 완전히 압도해 버렸죠.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한번 테이크다운시킨 경험이 있는 만큼 테이크다운시킨 이후 DJ를 그라운드에 묶어둘 수 있을지, 클린치에서의 구멍을 얼마나 메웠을지 이게 되더라도 드미트리우스의 페이스게임에 대응할 카디오는 있는건지 여러모로 궁금하긴합니다.

개인적으로 세후도 스타일이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가장 잡기 좋은 스타일로 보이는데 스타일과 실력의 갭을 얼마나 메웠을지 그래도 한번 기대해봅니다.

다만 DJ VS TJ 혹은 DJ VS 가브란트를 더 보고 싶기에 세후도에게 미안하지만 DJ를 응원하렵니다.

페더급의 또한명의 강력한 컨텐더가 탄생할까?

- 탑15내의 선수들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체급이 페더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예들이 치고 올라오고 기존의 강자들도 그냥 추락하는게 아니 경쟁력을 보여주며 신예에게 자리를 내주지않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죠. 게다가 채드 멘데스, 정찬성 등 휴업 상태의 기존 강자까지 가세하며 군웅할거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의 시대에 기존 강자 컵 스완슨을 꺽고 컨텐데 자리를 노리는 또한명의 강력한 신예 헤나토 모이카노가 출전합니다.  

모이카노는 치터지만 강한 투쿠고프를 꺽었고 제레미 스티븐스를 무력화시켰으며 오르테가와도 누구보다 잘 싸웠고 자신의 긴 창을 쓰기 힘든 무서운 신예 켈빈 케이터도 꺽은 진짜 강자죠.

많이 무뎌진 컵 스완슨이 과연 모이카노의 긴 창을 뚫을 수 있을지 우려스러운 매치입니다.

컨텐더 진입에 실패한 기대주들의 리빌딩 매치

- 각각 존 도슨과 알저메인 스털링이라는 기존의 강자의 벽을 넘지못하고 결국 무너진 강한 상승세와 실력을 인정받은 두 기대주가 다시 한번 컨텐더 진입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리빌딩 매치를 갖습니다.

두선수 모두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여기서 이기는 선수는 다시 한번 컨텐더 진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패자는 게이트키퍼로 전락해 살아남야하는 신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년만에 돌아오는 베쓰 코헤이아

- 홀리 홈에게 헤드킥 넉아웃을 당한 이후 두번의 눈수술을 하며 힘겨운 재활 끝에 1년만에 복귀하는 베쓰 코헤이아입니다. 플라이급의 신설로 선수층이 굉장히 얇아진 현밴텀급에 꼭 필요한 선수죠.

현재 코헤이아는 이기든 지든 밴텀급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위치죠.

메디컬 테스트 실패로 베쓰 코헤이아가 아웃되었습니다. 

강경호 4연승 가즈아~~

- 강경호 선수가 어느새 4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상대 히카르도 하모스는 11승 1패에 UFC 2연승을 거두고 있는 20위권의 강자로 강경호 선수와 신장과 리치가 같은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입니다.

주짓수가 좋은 선수로 타격은 아직 자신의 긴 리치로 공백을 메우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또한 카디오가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선수가 어린만큼 그간 얼마나 성장했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신장/리치 어드밴티지를 가질 순 없지만 역시나 같은 신장/리치를 가진 강경호가 리치 의존도가 큰 하모스를 상대로 스탠딩에서 해볼만하고 테이크다운이나 스크램블 게임에서도 크게 밀릴게 없어 보이고 카디오에서는 하모스가 약점을 보이는 만큼 상대하기 나쁜 편은 아닌 선수로 보입니다.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는 선수들

- 3번의 컨텐더 진입 기회를 날려먹은 티아고 산토스,

제시카 페네, 함서희를 잡으며 랭킹 진입이 유력했으나 의외의 복병 JJ 알드리치에게 패한 다니엘 테일러, 

브래드 피켓, 브라이언 켈러허를 잡으며 존 리네커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날려먹고 2연패를 기록중인 말론 베라가 각각 UFC 데뷔전을 갖거나 1승도 거두지 못한 선수들을 상대로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네요. 

급오퍼로 실력발휘를 못한 재야의 강자들

- 굉장한 기대를 받던 리키 사이먼과 조제 토레스가 급오퍼를 받아들이며 UFC 입성에 성공했고 승리를 거뒀지만 전혀 기대에 못미치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과연 그게 급오퍼로 인한 것인지 본인들의 진짜 실력은 무엇인지이번 시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5연속 1라운드 피니쉬 승 이후 UFC에 입성해서도 1라운드 피니쉬승을 이어간 폴리아나 비아나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타격은 좀 엉성한 느낌이지만 서브미션 기술이 굉장히 날카로운 선수입니다.

 특히나 긴 팔 다리를 활용해 상대를 뱀처럼 휘어감으며 플레이를 하는 선수인데 이번 상대 JJ알드리치는 신장이나 리치가 같은 선수라 과연 같은 사이즈의 선수에게도 비아나 선수의 이런 플레이가 통할지 궁금합니다.

베쓰 코헤이아를 제치고 PPV이벤트 메인카드에 배치된 것만 봐도 이 선수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죠.

기타

- 그외에 조제 토레스와 싸우는 알렉스 페레즈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에게 패했지만 역시나 강자라고 보이는 쉐이먼 모라에스 등이 출전합니다.

경기 일시 : 2018년 8월 5일 일요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9:00

 - 얼리프릴림 카드 : 7:15

경기 장소 : 미국 LA

메인이벤트 : TJ 딜라쇼 VS 코디 가브란트

프릴림 메인이벤트 : 페드로 무뇨즈 VS 브렛 존스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알렉스 페레즈 VS 조제 토레스

메인카드

언더카드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