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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8 우들리 VS 틸 대진표 - 결과보다 계체가 더 관심이 가는 메인이벤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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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8 우들리 VS 틸 대진표 - 결과보다 계체가 더 관심이 가는 메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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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VS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화려한 타격전이 가장 기대가 되었지만 로드리게스의 부상 아웃으로 메인이벤트인 우들리 - 틸의 매치가 현재로선 가장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시합보다 과연 대런 틸이 170을 맞출 수 있을지 감량 과정이 어떨지 등을 통해 계속 웰터급 잔류가 가능한지가 더 궁금한 시합입니다.(이 글을 쓰고 나서 대런 틸은 앞으로 웰터급에서 2경기 하고 미들급으로 올라간다 했네요.)

또한 실제로 대런 틸이 계체에 실패했을 때 우들리가 우스만을 거부할지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데이터로는 대런 틸을 잡을 방법은 과감한 인파이팅으로 압박하여 클린치로 괴롭히고 도그파이팅을 하는 코미어식 플레이가 베스트로 보이는데 타이론 우들리는 이와는 180도 반대 스타일을 가진 선수죠.

우들리가 대런 틸을 테이크다운 시킬 능력은 있지만 이걸 5라운드 동안 할 카디오가 뒷받침이 안된다고 보이고 펜스에서 참고 기다리며 상대가 실수하는 순간을 포착해 용수철 처럼 튀어나가는 런지샷이 과연 대런 틸을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스티븐 톰슨과는 다른 길고 날카로운 잽을 가진 틸에게 잽을 허용하며 코너 맥그리거를 연상시키는 틸의 레프트에 당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로비 라울러도 스티븐 톰슨도 타이론 우들리를 쉽게 이길거라고 내다봤는데 결과는 판이하게 달랐던 만큼 과연 이번에도 타이론 우들리가 어떤 능력을 보여주며 또 놀라게 할 지 기대가 되고,

한편으론 라울러, 톰슨과 다른 레벨의 타격으로 우들리를 침몰시키며 웰터급을 깨울 챔피언이 탄생할지 궁금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니코 몬타뇨 VS 발렌티나 쉐브첸코의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역대 최약체 챔피언으로 평가받으며 사실상 쉐브첸코와의 시합이 성사만 되면 쉐브첸코가 챔피언이 될거라는게 중론인 가운데 몬타뇨가 챔피언으로써 어떤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자칫 몬타뇨의 경기력에 따라 TUF 멤버들의 경기력이 모두 도매급으로 평가절하될 수 있기에 몬타뇨가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여성 스트로급 넘버원 컨텐더 결정전

- 요안나 옌드레이칙 시대가 마감되며 옌드레이칙에게 좌절된 두 컨텐더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제시카 안드라데는 현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의 클립토나이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는 현 챔피언이 현재의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시점에서 이긴 선수라 이 시합의 승자의 타이틀전이 굉장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신성들의 출전

-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타티아나 수아레즈, 코디 스테이먼까지 3명의 신성급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출전하는 브랜든 데이비스를 상대로 자빗 마고메도프가 또한번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타티아나 수아레즈는 여성 스트로급이란 한계로 인해 관심도가 조금 낮지만 현 신성 그룹(블레이즈, 레예스, 아데사냐, 밀렌더, 헤르난데즈, 모이카노, 오말리, 피게이레도, 케틀렌 비에이라, 수아레즈 등)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UFC 3경기를 치뤘지만 아직까지도 포텐셜이 파악이 안되는 수아레즈의 칼라 에스파르자를 상대로한 이번 시합 너무도 기대가 됩니다.

또한 아직 신성 대열에 합류하기에는 2% 부족하지만 브라이언 캐러웨이의 복귀전을 망치며 탑텐 경쟁력을 입증한 코디 스테이먼이 컨텐더 게이트 키퍼라 할 수 있는 알저메인 스털링을 상대합니다.

아마도 이번 경기를 통해 스테이먼의 견적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얼리 턴어라운드

- 말론 모라에스에게 초살당하며 타이틀샷을 향한 공든 탑이 모두 무너져내린 지미 리베라가 빠른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그의 복귀 상대는 결코 만만치 않은 존 도슨입니다.

존 도슨은 밴텀급 전적 3승 2패로 평범하고 승패를 반복하고 있지만 2패 모두가 스플릿으로 단 한번도 상대에게 압도된 적이 없는 선수죠.

하지만 존 도슨도 상황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밴텀급의 2패가 비록 스플릿 이었다고는 하나 탑5급 선수에게 모두 패했기에 만약 또한명의 탑5 파이터 리베라에게 마저 패한다면 타이틀 경쟁력을 상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리베라 역시 도슨에게 패한다면 타이틀과는 많이 멀어지게 되죠.

이번 시합 거센 타이틀경쟁의 조류에 떠내려가지 않는 선수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기타

- 그외에 명경기 제조기 프랭크 카마초가 4연속 파이트 나잇 보너스라는 신기록에 도전하고, 지난 경기 부드러운 연속 기술 연계로 멋진 서브미션승을 따내며 기대감을 살린 로베르토 산체스, 기상 천외한 방법으로 랜디 브라운을 넉아웃시킨 진정한 하이브리드 니코 프라이스 등이 출전하네요.

경기 일시 : 2018년 9월 9일 일요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9:00

 - 얼리프릴림 카드 : 7:00

경기 장소 : 미국 텍사스 달라스

메인이벤트 : 타이론 우들리 VS 대런 틸

프릴림 메인이벤트 : 알저메인 스털링 VS 코디 스테이먼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디에고 산체스 VS 크레익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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