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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카마루 우스만 예상 분석 - TUF28피날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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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카마루 우스만 예상 분석 - TUF28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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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수 프로필 &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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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엘 도스 안요스전 카마루 우스만의 강점

  1. 코빙턴 보다 좋은 타격가 우스만

     가. 프리 스탠스

- 팀동료 앤소니 존슨을 연상시키는 스탠스에 구애받지 않는 타격을 선보이는 카마루 우스만입니다.

뛰어난 레슬러가 이런 능력까지 가졌다는건 무서운 능력이죠.

     나. 컷오프 & 팔로윙 펀치

- 자유로운 스탠스를 바탕으로 오픈스탠스 상황으로 상대를 컷오프하고 상대가 반대로 도망갈 때

즉, 카운터링을 포기하고 100% 우스만 본인만 공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우스만의 긴 리치를 활용한 팔로윙 펀치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다. 도스 안요스의 스텝의 틈새

- 도스 안요스의 사이드 스텝은 매우 좋지만 사이드스텝 모드로 변환할 때 앞발이 횡이동하며 생기는 틈새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상대가 공격하면 도스 안요스는 뒤로 빠지지 못하죠.

이런 틈새를 노릴 수 있는 긴 리치는 우스만이 확보하고 있지만 타격 센스도 있는지는 아직까지는 의문으로 남아있네요.

  2. 컨디셔닝

- 도스 안요스가 웰터급 전향 후 라이트급 보다 컨디셔닝에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컨디셔닝 문제는 코빙턴전 패배로 이어졌죠. 우스만 역시 코빙턴 만큼 좋은 레슬러고 컨디셔닝도 좋은 선수로 도스 안요스의 컨디셔닝 부분을 공략할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3. 테이크다운 디펜스

-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타격이 좋지만 기본적으로 그래플러입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패턴은 압박 - 클린치 - 레벨체인지 테이크다운 - 그라운드 전환입니다.

하지만 데미안 마이아전에서 보여줬듯 우스만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는 어마어마합니다.

특히나 상대의 레벨체인지에 대한 방어가 너무 좋은 우스만입니다.

카마루 우스만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격전지

 1. 무에타이 클린치 방어  VS 백점유 레그트립 테이크다운/슬램

- 비록 도스 안요스가 코빙턴에게 패했지만 수많은 클린치 테이크다운을 거의 모두 방어해 냈습니다.

도스 안요스 특유의 무에타이 클린치 방어를 코빙턴에 깨지 못했죠. 

하지만 도스 안요스식 클린치 방어는 리치가 길어 휘어감을 수 있고 좀 더 백으로 돌기 수월한 우스만 입장에서

우스만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백점유 후 레그트립을 쓸 기회가 좀 더 많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도스 안요스는 우스만에게 백을 허용할지 잘 막아낼지 굉장히 중요한 관전포인트입니다.

 2. 터틀포지션 백업

- 도스 안요스는 테이크다운 당한 직후 백주고 일어나는 터틀포지션 백업에 능합니다.

다만 앞서 얘기한대로 우스만이 백에서 강해서 백을 내주고 백업한 이후 우스만 백포지션 플레이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건입니다.

 3. 도스 안요스 바디킥 VS 우스만 킥 방어

- 도스 안요스는 펀치와 킥을 가장 잘 섞어주는 선수 중 하나죠.

게다가 상대의 스탠스에 구애받지 않고 양스탠스 모두를 상대로 바디에 강한 킥을 꽂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스만이 아무리 스탠스를 바꿔도 바디킥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는단 이야기죠.

게다가 이미 네이트 디아즈의 다리를 박살냈고 웰터급 전향 후 매그니를 칼프킥으로 그라운드로 전환시켰으며 라울러를 역시 칼프킥으로 아작냈습니다.

하지만 우스만은 아직까지 레그킥 디펜스에 문제를 보인 적이 없고 바디킥 방어에도 능합니다.

과연 도스 안요스의 킥들이 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전 카마루 우스만의 약점

 1. 열린 안면

- 우스만은 긴 리치, 프리 스탠스 능력 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복싱이 잘 갖춰졌다고 보긴 어렵죠.

가드 역시 조금 내려와 있습니다.

또한 우스만은 코빙턴과 달리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타입이죠.

좀 더 도스 안요스가 자신의 펀치나 킥을 셋업할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때 도스 안요스의 빠르고 정확한 원,투는 열린 우스만의 안면에 도달할 가능성이 꽤 있다고 보입니다.

 2. 도스 안요스의 플라잉 니킥

- 우스만은 다른 뛰어난 레슬러가 그러하듯 타격을 허용하면 태클로 붙어 위기를 관리하고 이 능력 뛰어납니다.

하지만 도스 안요스는 이런 상대를 상대로 플라잉 니킥을 굉장히 정확히 꽂아넣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스만의 타격 허용 이후 태클을 위해 숙이는 동작은 치명적인 독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너스 :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레슬러에게 취약한 이유

 1. 락백 카운터의 부재

- 도스 안요스는 코너 맥그리거식의 쓱빡이 거의 없습니다. 잽 크로스나 원투를 내며 버티거나 아예 뒤로빠져 버리죠.

그러다 보니 레슬러들이 어프로칭하기 상대적으로 쉬운 면이 있습니다.

 2. 펜스에서의 디펜스 문제 

- 도스 안요스는 누르마고메도프전에서도 보여줬고 이번 코빙턴전에도 보여주듯 펜스에 등진 상황에서 상대의 타격 페인트에 너무 잘 걸립니다.

테이크다운 디펜스나 그라운드에서 자신감이 있으니 안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레슬러의 어프로칭을 용이하게 만들죠.


종합적으로


코빙턴만큼의 레슬링과 컨디션닝을 가졌으면서 더 좋은 신체조건과 타격 기술을 가진게 카마루 우스만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면 우스만은 코빙턴만큼 어그레시브하지 않기에 도스 안요스가 킥을 셋업하고 빠른 원,투를 날릴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아 보입니다.

누르마고메도프, 코빙턴까지 몬스터 레슬러에게 무력하게 당했던 도스 안요스가 또한명의 몬스터급 레슬러를 맞이해 이번엔 뭔가 다른 걸(락백 카운터 등) 준비해왔을지 다시 한번 뛰어난 레슬러에게 무너지는 한계를 보일지 궁금한 시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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