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포르텔레자(UFC ON ESPN+ 2) 아순사오 VS 모라에스 대진표 - 조제 알도는 아직 챔피언 레벨일까? 본문

MMA/MMA

UFC포르텔레자(UFC ON ESPN+ 2) 아순사오 VS 모라에스 대진표 - 조제 알도는 아직 챔피언 레벨일까?

평산아빠
반응형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조제 알도 VS 헤나토 모이카노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사실상 이게 메인이벤트가 되어야 하지만 알도가 3라운드 시합을 하고 싶다고 해서 메인이벤트가 되지 못한 시합입니다.

남은 계약(3경기)를 올해 안에 모두 끝내고 은퇴하려는 알도 입장에서 또한번의 메인이벤터라는 영광보다는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고 영광스럽게 은퇴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기에 내린 결정이라고 보입니다.

알도가 제레미 스티븐스를 잡으며 자신의 건재를 증명했고 이번엔 아직 챔피언 레벨의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을지 우려반 기대반 입니다.

개인적으로 알도의 레그킥이 오랜만에 불을 뿜을 가능성이 있는 시합으로 보여집니다.

메인 이벤트

- 데이나 화이트가 보장한 밴텀급 넘버원 컨텐더 매치인 말론 모라에스 VS 하파엘 아순사오의 시합이 메인이벤트입니다.

이번 시합은 리매치로 말론 모라에스의 UFC 데뷔전을 망친게 하파엘 아순사오죠.

1차전 비록 하파엘 아순사오의 디펜스를 뚫는데 실패했지만 UFC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모라에스가 이겼다고 생각되고 최근 모라에스가 리베라와 알저메인을 1라운드만에 피니쉬시킨 상승세까지 모라에스의 리벤지 성공 쪽으로 살짝 기우는 시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벼랑끝의 데미안 마이아

데미안 마이아는 타이틀전까지 갔다가 계속 패배하며 결국 탑15 밖의 선수를 상대하게 되었군요.

라이먼 굿은 자신이 탑레벨임을 증명할 자신이 찾던 기회가 드디어 왔다며 이 오퍼를 받고 기뻐 밤새 잠을 못잤다고 합니다.

비록 데미안 마이아가 최근 3경기 동안 40번이 넘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고도 한번도 상대를 넘기지 못하며 엄청나게 두드려 맞았지만 그 상대가 현 챔피언 경쟁 그룹의 트라이앵글인 타이론 우들리-콜비 코빙턴-카마루 우스만이었죠.

테이크다운 성공율 10%의 엘리지우 잘레스키 선수에게도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라이먼 굿이 한번이라도 허용하면 안되는 데미안 마이아의 테이크다운을 모두 막아내며 자신에게 찾아온 황금같은 기회를 잡아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대어급 신예의 두번째 시합

- 거물이 될 가능성이 있는 신예들의 두번째 시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리비냐 소우자와 조니 워커입니다. 리비냐 소우자는 UFC 입성전 이미 두각을 나타내며 굉장히 주목되던 선수로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나 실력이 좋았고 특히나 희귀한 주짓수 베이스의 하드펀처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테이크다운 디펜스 걱정없이 자신의 묵직한 타격을 뿜어댈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은 현대 MMA에 굉장한 강점이죠.

조니 워커의 경우 카릴 라운트리를 상대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혜성같이 떠오른 신예죠. 

코너 맥그리거, 앤더슨 실바, 스티페 미오치치까지 자신의 긴 리치를 잘 살리는 3명의 장점을 섞어놓은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로 카릴 라운트리전을 통해 타격은 확실히 검증된 느낌이고 테이크다운 방어와 그라운드 부분의 검증이 필요한 선수죠. 

아직 검증할게 많지만 분명 포텐셜은 엄청난 선수로 보입니다.

메인스트림 진입을 노리는 데이빗 테이머

- UFC 5전 전승 그리고 랜도 바나타, 다카르 클로즈, 닉 렌츠를 연파하며 메인스트림의 교두보를 확보한  잘 알려지지 않은 강자 데이빗 테이머입니다.

경기는 재미없게 하지만 분명 강력한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정교한 카운터 거기에 뛰어난 히트 & 무브로 상대를 요리하는 데이빗 테이머를 상대로 디펜스는 좀 허술해도 높고 길고 거칠 것없이 거리를 좁혀 테이크다운을 만들어내는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서로가 서로를 공략할 구석이 있는 이번 시합 테이머가 꽤나 익사이팅하게 싸울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과연 데이빗 테이머가 찰스 올리베이라를 이기며 메인스트림에 합류하며 랭커 경쟁을 시작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케이지 러스트

- 한때 엄청난 거물이 될거라고 예상하던 마고메드 비부라토프가 존 모라가에게 패하며 1년 5개월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네요. 플라이급 선수들이 다 짤려나가는 판에 재계약을 한 비부라토프인 만큼 UFC가 기대하는 바를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기타

-  그외에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가 밴텀급에 데뷔해 최근 강경호 선수를 이기며 4연승 행진을 하고 있는 매번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히카르도 하모스를 상대하며, 2015년 무려 9승을 거두며 15승 무패를 기록하며 UFC에 입성한 테일라 산토스 선수가 데뷔전을 갖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2015년 9승을 거둔 상대 중 7명이 아직까지 마수걸이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라 뭔가 조작의 냄새가 납니다.

티아고 알베스 - 맥스 그리핀의 한계를 드러낸 하드 펀처간의 대결도 있네요.

경기 일시 : 2019년 2월 3일 일요

 - 메인 카드 : 10:00

 - 프릴림 카드 : 07:00

 - 얼리 프릴림 카드 : 08:00 

경기 장소 : 브라질 포르텔레자

메인이벤트 : 말론 모라에스 VS 하파엘 아순사오

프릴림 메인이벤트 : 마커스 페레즈 VS 앤소니 헤르난데즈

메인카드

프릴림카드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