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벨라토르214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vs 라이언 베이더 감상후기 - It's time to leave 본문

MMA/MMA

벨라토르214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vs 라이언 베이더 감상후기 - It's time to leave

평산아빠
반응형


아론 피코 vs 헨리 코랄레스

- 아론 피코 분명 재능있는 선수인데 너무 자신감을 가지고 들이대는군요.

아론 피코에게 기대하는 바는 분명 레슬링이고 이번 시합 레슬링을 활용할 기회가 너무도 많았는데 너무 어그레시브하게 타격을 하다가 역전을 허용했네요.

경기 초반 어퍼컷 넉다운을 얻기 전에도 아론 피코가 너무 들이댄다는 느낌이어서 불안불안했는데 오히려 어퍼컷 넉아웃을 만들어내며 이 선수의 운동능력에 감탄했는데 피니쉬시키지 못했고 이후 너무 피니쉬집착하며 공격에만 치중한다는 느낌이었는데 결국 한방을 허용하는군요.

아론 피코가 이제 두번이나 교훈을 얻었으니 이제 너무 무모하게 타격을 하지 않길 바랍니다.

아론 피코가 턱이 강한 스타일도 아니어서 분명 지금의 스타일은 몸에 맞지 않는 옷으로 보이고 다음 경기는 레슬링을 섞어주는 경기를 해주길 기대합니다.

잭 스웨거  vs J.W 카이저

- 잭 스웨거는 레스너, CM 펑크와 달리 안면에 펀치를 맞는걸 겁내하지 않는다며 기대해도 좋을거라고 했는데 벨라토르에 연착륙했군요. CM 펑크와는 다르네요.

좋은 아마레슬링 커리어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테이크다운이나 포지셔닝도 상당히 좋았네요.

다음 시합은 타격을 볼 수 있는 시합이었으면 하고 벨라토르 입장에서 스타 하나를 얻었네요.^^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vs 라이언 베이더

- 효도르가 언더독이라고는 봤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질 줄은 몰랐네요.

어찌보면 효도르의 마지막 경기라고도 할 수 있는 시합이라 굉장히 기대했는데 너무 허무한 결말입니다.

효도르의 다른 시합도 다 마찬가지지만 특히 이번 시합은 베이더의 태클을 경계해야하는 시합이었고,

효도르 본인도 그게 이 시합의 키가 될 것을 알고 베이더의 태클을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베이더가 움직일 때 마다 효도르의 앞손이 내려오며 테이크다운을 막을 준비를 했죠.

넉다운 당할 때도 보면 베이더의 바디샷이나 태클 쪽일 것으로 예상하며 앞손이 내려오죠.

하지만 베이더는 이런 효도르의 전략을 트레이닝 캠프 기간 파악하고 맞춤 앞손 훅을 준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베이더의 셋업에 걸리며 펀칭 거리를 허용했어도 그걸 상대의 앞손 훅을 흘리지 못하거나 맞았더래도 버티지 못하고 넉다운되는 모습이나 넉다운 된 이후 몸의 반응이나 너무도 안좋아 보였습니다.

이제 진짜 효도르는 은퇴할 시기로 보입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