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FX2 알베스 VS 캠프만 관전포인트

 

이번 대회는 플라이급 4강 토너먼트와 알베스와 캠프만의 날카로운 타격전을 볼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코트 맥기 VS 콘스탄티누스 필리포우

코트맥기는 TUF 우승자이고 전적도 현재 8연승(UFC 3연승) 으로 매우 좋으며 이번 경기를 잡으면 UFC에서의 입지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컨텐더급 파이터와의 대전도 잡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포우는 UFC 데뷔전 판정패를 당했지만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신예지만 맥기를 잡는다면 미들커터 선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예들의 대결로 컨텐더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신예를 가리는 시합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둘다 Top 10에 들기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ㅡ,,ㅡ


플라이급 4강 토너먼트 : 드미트리우스 존스 VS 이안 맥콜

이번 4강 토너먼트는 UFC VS 타 단체 챔피언의 컨셉입니다.

이안 맥콜은 가장 성공적인 복귀를 한 10인에 뽑히는 재야의 강자입니다.

TPF의 챔피언으로 현 UFC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에게 판정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드미트리우스 존스는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챔프와도 꽤 잘 싸운 이번 토너먼트의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플라이급 4강 토너먼트 : 조셉 베나비데즈 VS Yasuhiro urushitani

역시나 UFC의 강자 VS 슈토 챔피언의 대결입니다.

조셉 베나비데즈의 커리어는 도미닉 크루즈에게만 2번의 패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구엘 토레스, 하니 야히라, 제프 커란 등 강자를 물리쳐온 강자입니다.

Yasuhiro urushitani는 자신의 커리어의 대부분을 일본파이터를 이겨 사실상 어느 정도의 실력자인지 붙어봐야 알 듯 합니다.

현재 5연승 중이며 자신의 5(T)KO 중 3(T)KO승 최근 5경기에서 따냈다는건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티아고 알베스 VS 마틴 캠프만

문지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컨텐더급도 아니라고 보이는 애매한 위치의 두 파이터의 대결입니다.

알베스는 타이틀전까지 치뤘지만 GSP나 존피치의 일명 "개비기"에 당하며 한계를 보였고 설상가상 뇌수술과 감량 스트레스에 따른 평체 줄임과 동시에 파워를 잃으며 그저그런 파이터로 전락한 상태이고

캠프만은 산체스, 제이크쉴즈에게 연패당하며 위로 치고 올라갈 기회를 놓친 케이스입니다.

알베스는 평체를 줄였어도 여전히 강함을 증명해야하고 캠프만 역시 기존 강자인 알베스를 꺽고 저평가된 이미지를 씻어야하는 매치입니다.

여기서 승자는 컨텐더급으로 경쟁을 할 거고 패자는 문지기급으로 전락할 매치로 보입니다.

알베스는 전형적인 타격가이며 캠프만은 웰라운더입니다.

알베스는 웰라운더에게 강한 면이 있고(테이크다운 방어에 자신있고 타격에서 앞서기 때문) 캠프만은 디펜스형 스트라이커에게 강한 면(같은 스트라이커라도 인파이팅하는 파이터보다 펀치를 먼저 받아내고 치는 스타일에 강함)이 있습니다.

즉, 서로가 상대하기 편한 상대입니다.
 
알베스는 근거리에서의 타격을 원할 것이고 캠프만은 원거리에서의 타격전을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 치열한 거리싸움이 예상됩니다.

난타전보다는 깔끔한 타격을 선보이는 두선수의 수준높은 타격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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