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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핸더슨 VS 앤소니 페티스 예상 분석 - UFC16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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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핸더슨 VS 앤소니 페티스 예상 분석 - UFC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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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세로니를 압도한 페티스는 핸더슨을 요구했고 결국 타이틀샷을 얻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알도-에드가전이 끝나고 백사장에게 알도와 싸우고 싶다고 요구했고 약간의 비난을 받으며 페티스는 쉽게 페더급 타이틀샷을 얻어냅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그 기회는 정찬성에게 넘겼고 부상와중에 핸더슨과 타이틀전을 어필하면서 그랜트를 비롯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 그랜트의 부상으로 극적으로 성사된 매치입니다.


과연 앤소니 페티스는 핸더슨의 챔피언벨트를 또다시 뺏으며 핸더슨 킬러가 되어 핸더슨 인생 최고의 악연으로 남을 것인지 핸더슨은 자신의 WEC벨트를 뺏어간 페티스에게 멋지게 리벤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매치입니다.


양 선수의 프로필 & 전적을 살펴보면


벤 핸더슨 프로필 & 전적

 

전적 : 19승 (2(T)KO, 8Sub, 9Dec), 2패(1Sub, 1Dec)
신장 : 175cm
나이 : 30
리치 : 70

스탠스 : 사우스포

랭킹 : 챔피언

주요승리선수 : 프랭키 에드가, 클레이 구이다, 도날드 세로니, 네이트 디아즈, 길버트 멜렌데즈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Benson-Henderson-20548


앤소니 페티스 프로필 & 전적

 

전적 : 16승 (7(T)KO, 6Sub, 3Dec), 2패(2Dec)
신장 : 178cm
나이 : 26세
리치 : 72

스탠스 : 오소독스

랭킹 : 2위

주요승리선수 : 벤 핸더슨, 도날드 세로니, 조 로존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Anthony-Pettis-26627



1차전 벤 핸더슨 패인의 원인


1. 좁은 WEC 옥타곤

2. 이스케이프가 약한 페티스에게 이스케이프를 너무 많이 허용

3. 클린치 상황에서 효과적인 테이크다운을 하지 못했다.

 

1. 좁은 WEC 옥타곤


  

 - UFC의 넓은 옥타곤은 스텝이 좋은 조제 알도같은 타격가가 자신의 거리를 유지하는데 유리하지만 반대로 압박이 좋은 타격가를 상대로 레슬러가 타격압박에서 수월하게 벗어날 수 있는 장점 역시 있다.


- 타격이 좋은 페티스를 상대로 그 당시 타격이 약했던 핸더슨은 한두발만 백스텝을 밟아도 펜스가 등에 닿게 되면서 사이드스텝을 밟게 되었고 그때부터 반대스탠스의 페티스가 핸더슨이 오른쪽으로 도는걸 서서히 막아가면서 순간적으로 핸더슨의 오른쪽 발을 완전히 먹으며 핸더슨의 움직임을 잡아놓고 타격을 퍼부으며 타격에서 완전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2. 이스케이프가 약한 페티스에게 이스케이프를 너무 많이 허용


 

- 앤소니 페티스의 가드 플레이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트라이앵글과 암바를 시도하며 상대를 괴롭힙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최근 탑컨트롤이 좋은 레슬러를 상대로 계속 눌리게 되는 별로 효율적인 방식의 가드 플레이가 아니라 약간 올드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당시 핸더슨은 이런 페티스를 상대로 그래플링 싸움에 졌다고 생각됩니다. 

테이크다운 시켜놓고도 페티스의 한수높은 주짓수에 대응을 못했고 결국 공략할 공간을 찾다가 포지션이 흩트러지며 이스케이프와 스윕을 허용했으며 또한 라운드 1분여를 남겨놓고 좋은 찬스를 잡는 경우가 많아 약간은 불운이 따랐던 경기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당시 핸더슨은 그라운드에서 확실히 페티스보다 좋지 못했습니다.


3. 클린치 상황에서 효과적인 테이크다운을 하지 못했다.



- 앤소니 페티스는 클린치에서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좋지 못한 파이터입니다. 

특히나 레벨체인지를 하며 하단을 공략할 때 잘 방어를 못하는데요... 벤 핸더슨은 페티스와의 1차전 수많은 클린치기회를 잡고 밀어붙여 놓고 언더훅싸움에서 이기고도 하단으로 가는 레벨체인지 보다는 상체를 제압하려는 그레코로만식 레슬링을 하면서 페티스를 테이크다운할 수 있는 기회를 매우 많이 놓치게 됩니다.


분명히 페티스 - 핸더슨 게임은 타격가 - 레슬러의 양상인데 자신의 레슬링기술 특히나 자신의 가장 강점인 클린치영역에서 페티스를 제압하는데 실패한 핸더슨입니다. 

 

즉, 클린치게임과 테이크다운 능력 등 전반적인 레슬링 기술은 앞섰지만 상대를 테이크다운 하고 컨트롤하지 못하고 상대가 앞으로 나오게 했기에 상대의 체력을 소모시키는데 실패했고 그렇잖아도 딸리는 타격이 WEC라는 작은 옥타곤의 영향으로 페티스의 타격압박을 심하게 받으며 타격에서 많은 점수를 잃었고 그라운드로 가도 실력에 있어 페티스에게 완패하며 핸더슨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1차전 이후 양선수의 달라진 점은?


1. 벤 핸더슨의 타격은 많은 개선을 이루었다.

2. 벤 핸더슨은 주짓수 블랙벨트가 되었다.

3. 체력 부분의 개선

4. 앤소니 페티스의 스텝의 변화


1. 벤 핸더슨의 타격은 많은 개선을 이루었다.


WEC시절 핸더슨이 가장 많은 Significant Strike 적중수를 기록한 것은 앤소니 페티스전 38번입니다. 하지만 UFC로 넘어와 가장 적은 Significant Strike 적중수를 기록한 것이 클레이 구이다전 40번입니다.


실제로 타격이 좋은 길버트 멜렌데즈를 상대로 Significant Strike 적중수에서 25개 더 앞섰고 이 기록은 멜렌데즈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조쉬 톰슨 1차전을 제외하면 가장 큰 차이의 타격 적중수를 보여준 경기입니다.


아직 벤 핸더슨의 선제공격시 헤드무브먼트가 좋지 못하고 앞손의 활용이라든가 거리감이라든가 전체적인 타격능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WEC시절에 비해 덕킹능력의 개선으로 회피력이 좋아졌고 스탠딩 상황에서 가드 상태 그대로 엘보우를 내는 능력과 킥의 활용(특히 로우킥)도 좋아졌으며 넓어진 옥타곤을 활용해 펜스쪽에 갇히지 않고 옥타곤 중앙으로 돌아나오는 능력이 현격히 좋아졌습니다.


2. 벤 핸더슨은 주짓수 블랙벨트가 되었다.



- 벤 핸더슨의 닉네임은 "Smoothe"입니다. 이 별명은 아무리 서브미션에 걸려도 부드럽게 빠져나오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WEC시절 벤 핸더슨은 서브미션에 굉장히 잘 걸리는 선수였지만 특유의 유연함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UFC에 와서 벤 핸더슨은 WEC시절만큼 자주 서브미션에 걸리지 않고 있고 또한 주짓수 블랙벨트가 되었습니다.


3. 체력 부분의 개선


원래 핸더슨은 WEC시절에도 체력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세로니, 페티스와의 5라운드 경기를 보면 막판으로 갈수록 꽤 지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UFC로 넘어오면서 벤 핸더슨은 체력적인 부분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후반라운드를 장악하면서 승승장구해 왔습니다.



4. 앤소니 페티스의 스텝의 변화


앤소니 페티스는 WEC시절 아무래도 좁은 옥타곤안에서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기 위해 투스텝 위주로 통통튀는 스텝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이 스텝은 아무리 경량급이라고 해도 체력적인 소모가 있고 또한 무게 중심이 뜨는 경향이 있으며 펀치로 페인트를 주고 킥을 차는 타이밍도 원스텝에 비해 어려움을 가집니다.


하지만 UFC의 넓어진 옥타곤으로 와서 원스텝 경향의 스텝을 밟기 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로니나 로존을 킥으로 다운시켰습니다. 하지만 원스텝으로 얻을 수 있는 테이크다운 디펜스율의 향상 효과는 얻질 못한 모양새입니다.


그외에 최근 오소독스를 상대로 사우스포로 전환하여 역써클링을 하며 자신의 강한 킥을 극대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있는데 사우스포의 벤 핸더슨을 상대로는 1차전과 같이 반대스탠스를 위해서는 오소독스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보이기에 큰 의미는 없을거 같고  그외에는 별다른 변화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관전포인트


1. 벤 핸더슨은 클린치 상황을 테이크다운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

2. 앤소니 페티스를 백컨트롤 할 수 있을까?

3. 벤 핸더슨은 페티스의 타격 압박에 견딜 수 있을까?

4. 킥 싸움의 승자는?


1. 벤 핸더슨은 클린치 상황을 테이크다운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



앤소니 페티스는 기본적으로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최근 1라운드에 끝낸 로존, 세로니전을 제외하면 WEC/UFC 커리어에서 모든 경기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있으며 UFC에서의 테이크다운디펜스율은 50%로 16번의 테이크다운시도 중 8번을 허용했습니다.


특히나 클리치 상황에서 레벨체인지하며 하단으로 가서 시도하는 테이크다운에 굉장히 취약한 편입니다. 


벤 핸더슨의 가장 큰 무기는 체력과 클린치 게임입니다. 반면 핸더슨은 태클에 의한 테이크다운 능력은 특A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않고 개인적으로 A- 혹은 B를 주고 싶습니다.


이런 핸더슨의 주요 테이크다운 루트는 클린치 상황에서 상대의 상체를 제압하고 이루어지는 테이크다운입니다.


하지만 핸더슨은 클린치 상황에서 레벨체인지를 하며 하단으로 내려가는 테이크다운을 잘 시도를 안합니다. 


페티스와의 1차전에서 역시 핸더슨은 페티스의 약점인 하단으로 내려가 시도하는 테이크다운 보다는 상체를 제압하려는데 애를 썼고 그 결과 스티븐슨이나 구이다처럼 페티스를 자유롭게 테이크다운시키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핸더슨의 경기를 봐도 클린치 상황에서 계속 상체를 제압하려고 애쓰고 레벨체인지를 잘 하지 않습니다.


이런 핸더슨의 그레코로만식 움직임은 이번 2차전에서도 역시 페티스를 클린치 상황에서 테이크다운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핸더슨은 1차전 혹은 평소 자신의 플레이와 틀리게 클린치상황에서 레벨체인지를 통한 테이크다운을 할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로 보입니다.



2. 앤소니 페티스를 백컨트롤 할 수 있을까?


  


- 벤 핸더슨은 페티스에게 타격에서도 밀렸지만 테이크다운 이후에도 페티스를 제대로 눌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그동안 주짓수 레벨이 블랙벨트로 성장했고 짐 밀러, 네이트 디아즈 등 가드플레이가 상당히 좋은 블랙벨트들도 모두 눌러놓았다는 점에서 1차전보다는 페티스를 탑에서 잘 컨트롤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바로 백컨트롤 입니다.


벤 핸더슨의 그라운드에서의 약점이라면은 백컨트롤이 비교적 약하다는 것입니다. 핸더슨은 상대의 백에서 이스케이프를 상당히 잘 허용하는 선수입니다.


앤소니 페티스의 가드플레이는 항상 트라이앵글쵸크를 노리며 상대가 빠져나가려는 순간 헐거워 지는 공간을 발로 밀어내고 이스케이프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페티스의 가드플레이가 깨지면 순간적으로 롤링하며 빠져나가려 하고 이때 그래플링을 잘 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따라 움직이며 페티스의 백을 잡아버립니다.


핸더슨 역시 이 부분까지는 잘 하지만 여기서 상대의 백을 잘 컨트롤하지 못하며 이스케이프를 허용합니다. 1차전 역시 이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백컨트롤 부분은 네이트 디아즈전 수없이 이스케이프를 허용했고 역시나 개선이 많이 되어지지 않았습니다.


과연 이번 2차전에서는 페티스를 백컨트롤 하며 이스케이프를 막을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3. 벤 핸더슨은 페티스의 타격 압박에 견딜 수 있을까?




UFC 옥타곤 : 지름 - 9.12미터, 면적 - 59.04제곱미터

WEC 옥타곤 : 지름 - 7.62미터, 면적 - 41.04제곱미터

프라이드 링: 지름 - 7미터, 면적 - 49제곱미터

 

위 데이터와 같이 WEC의 옥타곤의 면적은 상당히 작았습니다. 그래서 타격가가 압박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었고 그 결과 조제 알도는 페더급에서 폭군으로 군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페티스 - 핸더슨 1차전도 두걸음만 뒤로 걸으면 펜스에 닿아버리는 문제때문에 핸더슨은 지속적으로 백스텝과 사이드 스텝만을 밟으며 싸울 수 밖에 없었기에 그러지 않아도 한두수 아래의 타격능력을 가진 핸더슨은 페티스의 지속적인 압박에 당하며 경기를 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기본적으로 타격 거리감이 좋지 않은 핸더슨이 무게중심마저 뒤로 가는 문제점은 타격시 페티스에게 너무도 편안하게 카운터 타이밍을 내줬고 레슬링 기반의 핸더슨이 자신의 레슬링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잃어버리게 되는 상황(클린치로 붙거나 태클 타이밍을 잡는 상황이 현저히 줄어듬)이 연쇄효과처럼 나타났습니다.


- 백스텝 후  바로 옥타곤 중앙으로 나오는 벤 핸더슨... 만약 저 상황에서 WEC였다면 중앙으로 못나오고 펜스를 등지고 사이드스텝을 밟아야한다.


하지만 UFC로 넘어오면서 환경은 확실히 바뀌었습니다. 

벤 핸더슨은 타격 압박이 좋은 네이트 디아즈, 길버트 멜렌데즈를 상대로 넓은 옥타곤을 활용하며 백스텝을 밟아 상대와의 거리를 벌려도 뒤에 공간이 남았기에 옥타곤 중앙으로 나오며 무게중심이 뒤로 가지 않고 밸런스를 잡으며 훅을 크게 던지며 붙는다든지 태클을 한다든지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이런 부분은 1차전에 비해 상대에게 카운터 타이밍을 내주는 문제를 많이 극복했습니다.


또한, 핸더슨은 위에서 언급했듯 킥과 펀치, 엘보우, 헤드무브먼트, 덕킹능력 등이 향상되면서 종합적인 타격 능력 또한 1차전에 비해 매우 향상된 상태입니다.


비록 타격 스페셜리스트 앤소니 페티스에 비해 타격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어오던 벤 핸더슨의 회피력부분이 상승했고 더불어 공격 능력도 향상되었으며 뒤로 밀리면서 싸우는게 아니라 정상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며 자신의 레슬링을 효율적으로 섞어주며 타격전을 할 수 있게된 핸더슨입니다.


즉, 넓어진 옥타곤과 향상된 핸더슨의 타격능력으로 인해 1차전에 비해 타격압박을 훨씬 덜 받을 것으로 보이고 이런 현상은 페티스에게 카운터 타이밍을 내주던 문제와 자신의 레슬링을 제대로 쓸 수 없는 문제점이 개선되면서 확실히 1차전에 비해 페티스에게  스탠딩 타격전에서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페티스의 타격압박에 핸더슨은 펜스에 몰릴 것인지 디아즈나 멜렌데즈전 처럼 옥타곤 중앙으로 돌아나올 수 있을지가 이 부분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입니다.


4. 킥 싸움의 승자는?


  


- 페티스가 미들, 하이킥을 잘 사용한다면 핸더슨은 로우킥을 잘 씁니다. 


벤 핸더슨은 같은 스탠스를 만들고 강력한 뒷발 로우킥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고 앤소니 페티스의 결정적인 킥은 오소독스임에도 레프트 킥입니다.


이 경기는 1차전 양상처럼 페티스(오소독스) - 핸더슨(사우스포)로 나올 확률이 많고 핸더슨이 오소독스로 스위칭하여 로우킥을 노리면 페티스가 스위칭하며 레프트 미들이나 하이킥을 노릴 확률이 많습니다.


서로 스탠스를 스위칭하며 나오는 킥 싸움도 볼만한 관전포인트로 보입니다.


1차전에선 반대스탠스에서 핸더슨이 미들킥을 차면 그걸 받아주고 그대로 카운터 킥을 날리며 이 부분에서 확실히 앞섰던 페티스입니다.


과연 1차전때보다 킥능력이 많이 개선된 핸더슨은 페티스와의 킥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입니다.




종합적으로 


핸더슨은 페티스와 스탠딩에서 1차전처럼 일방적으로 압박을 당하며 밀리는 경기를 하지 않을 수 있는 환경과 실력의 개선을 이뤘고 그에 반해 페티스는 핸더슨의 레슬링에 맞설 수 있는 레슬링 실력의 뚜렷한 개선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며 블랙벨트로 승급하며 주짓수마저 개선된 핸더슨입니다.


최근 페티스는 사우스포로 나서며 공격적인 역써클링과 기가막힌 레프트킥으로 오소독스선수를 상대로 위력적인 타격을 선보이고 있지만 벤 핸더슨은 사우스포이기에 이런 페티스의 장점은 이번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입니다.


즉, 페티스를 정조준하여 상대할 수 있는 무기가 핸더슨은 많이 늘었지만 페티스의 향상된 무기는 핸더슨의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없는 무기로 보입니다. 


또한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5라운드를 풀로 뛸 수 있는 핸더슨에게 좀 더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네이트 디아즈전을 기점으로 두선수의 기량 차이 혹은 상성의 차이는 골든크로스(선거에서 지지율이 역전되는 기점)를 지났다고 보입니다.


저는 벤 핸더슨의 60%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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