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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UFC210에서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날린 게가드 무사시의 2번째 니킥이 합법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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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이브로 경기를 보며 감상후기를 적을 때 무사시의 니킥을 '분명한 반칙 니킥'이라고 적었습니다.
와이드먼이 분명 사점 포지션을 의도적으로 유지했고 무사시는 그 상태에서 니킥을 날렸기 때문이죠.
니킥이 들어가는 순간은 손이 떼지며 사점포지션이 깨졌을진 몰라도 이건 캣 진가노가 미샤 테이트에게 했던 것처럼 일부러 상대를 들어 손을 바닥에서 떨어지게 하며 니킥을 차는 스마트 플레이와는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무사시가 의도적으로 들어올려 찼다는 의견도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2017년 개정된 룰을 찾아보니 무사시의 니킥은 페어플레이였네요.
이번 새로 개정된 룰에 의하면 선수가 양손과 양발이 그라운드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는 상대가 머리에 니킥 공격을 하지 못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양손이라는 정의를 애매하지만 손바닥과 주먹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와이드먼이 취한 손가락 끝으로 사점포지션을 만든 것은 그라운드 상태라고 정의할 수 없는 상태인거죠.
무사시의 니킥이 와이드먼의 머리에 닿는 순간 와이드먼의 손이 떨어졌나와는 별개로 이 포지션은 니킥을 해도 되는 포지션으로 보입니다.
* 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런 관점에 대해 언급하는 분이 없어서 올려 봅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너무 격한 댓글은 지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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