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FOX24 대진표 - 앤더슨 실바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드미트리우스 존슨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10차방어에 나섭니다. 이번에 승리한다면 앤더슨 실바와 타이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코메인 이벤트인 미쉘 워터슨 VS 로즈 나마유나스 경기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미쉘 워터슨이 챔피언이 될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좋은 테스트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쉘 워터슨이 자신의 원래 체급보다 한체급 높은 스트로급에서 제대로된 검증을 받아보진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시합 워터슨의 진짜(?) 경기력이 무엇보다 궁금해집니다.

메인 이벤트

- 드미트리우스 존슨 VS 윌슨 헤이스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입니다. 

도전자 윌슨 헤이스는 플라이급으로 내려온 이후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타이틀샷을 따낸 것은 3승1패 때의 일로 주시에르 포미가에게 패배한 후 와신상담하며 복귀전에서 더스틴 오티즈를 이기고 따냈습니다. 

그 당시 더스틴 오티즈는 랭킹 11위였습니다. 이후 챔피언의 부상으로 헤이스는 탑15 밖의 헥터 산도발과 우르카 사사키를 이기며 넘버원 컨텐더 자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도슨, 리네커의 밴텀급 이동, 베나비데즈의 타이틀샷에 관심없는 UFC와 경쟁자 호리구치의 라이진 이적, 자신을 이긴 포미가의 레이 보그전 패배 등으로 아직 탑5를 이긴적 없는 헤이스가  무주공산이 된 타이틀도전자 자리에 낙점을 받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갖춘 헤이스가 챔피언에게 비벼볼 수 있는 부분은 역시 그라운드 영역입니다.

호날도 자카레의 이적 여부 결정 매치

- 자카레의 계약상 마지막 경기이며 FA가 될 것으로 보이는 자카레는 이번 경기 패한다면 UFC보다는 돈 많이 받고 벨라토르로 갈 확률도 높아 보입니다. 

이긴다면 타이틀샷 보장이라는 조건을 계약서에 명시해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이구요.

자카레의 앞으로의 행보를 결정짓는 매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최고의 기대주 출격

- 잭슨 & 윙클존 소속인 톰 듀케노이가 드디어 UFC 데뷔전을 갖습니다. 이 선수는 블리처리포트에서 선정한 올해 최고의 기대주 입니다.

관련 포스팅 : 톰 듀케노이 UFC와 계약

세라-롱고 파이트 팀의 위기

- 알저메인 스털링이 4연승으로 타이틀전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탑5 랭커 2명에게 연패를 당하며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신예 아우구스토 멘데스에게 마저 진다면 이제 그는 평범한 선수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스털링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예전의 위치로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직까지 스탠딩에서 킥 밖에 보여준게 없는 스털링이 강력한 주짓수를 가졌고 최근 타격도 좋아지고 있는 멘데스를 상대로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궁금합니다. 상성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세라-롱고 파이트 팀의 간판 크리스 와이드먼이 지난 시합에서 패배했고 스티븐 톰슨 역시 패했고 지안 빌란테도 패했습니다. 알저메인 스털링마저 패한다면 간판 4명이 모두 패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네요.

다시 한번 비상을 꿈꾸는 선수들

- 12연승을 달렸고 UFC에서도 완벽한 경기내용을 보여주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라시드 마고메도프가 베닐 다리우쉬에게 패하며 상승세가 꺽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비상을 꿈꾸며 출전을 합니다. 상대는 바비 그린으로 역시나 오랜만에 옥타곤에 돌아와 더스티 포이리에에게 넉아웃되며 이미지를 구겼습니다.

스타일적으로 마고메도프의 냉정한 카운터와 바비 그린의 현란한 압박이 매우 재밌는 경기를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또한 팀 엘리엇은 다시는 플라이급에서 안뛰겠다고 하더니 금새 마음이 변해 다시 한번 플라이급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비록 2연패 중으로 위기에 몰려있으나 실력만큼은 인정받는 만년 기대주 루이스 스몰카입니다. 그도 매우 절박한 상황으로 독기를 품고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타

- 알렉산더 볼코프 선수가 로이 넬슨을 상대로 메인스트림 입성 기회를 잡았고 평생 MMA를 수련했다는 무패의 헤나토 카네이로를 제레미 스티븐스가 상대합니다.

경기 일시 : 2017년 4월 16일 

 - 메인카드 : 9:00

 - 프릴림카드 : 7:00

 - 얼리프릴림카드 : 5:00

경기 장소 : 미주리 켄자스시티

메인이벤트 : 드미트리우스 존슨 VS 윌슨 헤이스

프릴림 메인이벤트 : 알렉산더 볼코프 VS 로이 넬슨

얼리프릴림 메인이벤트 : 데빈 클락 VS 제이크 콜리어

공식 계체 : 4월 15일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