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트윗 단신] 토니 퍼거슨 : 하빕 UFC300 정도에서나 보자.

UFN112 파이트머니 내역

(비제이 펜이 15만달러로 가장 많은 돈을 받았네요. 펜이 승리를 하지 못하니 승리 수당이 얼마인지 알길이 없군요. ㅠ.ㅠ)

팀 보에치 : 핸드릭스는 나를 약간 가볍게 본거 같다. 

(보에치에 의하면 핸드릭스는 계체전 운동을 마친 상태에서 189파운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3시간 여유가 있었지만 추가로 체중을 줄이려 노력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에치는 핸드릭스가 프로의식이 부족하거나 자신을 가볍게 생각한거 같다고 하네요.

또한 보에치의 게임 플랜은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는데 그의 플랜은 

강한 레프트를 치기 위해 앞발에 체중이 실리는 사우포인 핸드릭스를 상대로 레그킥으로 나와 있는 앞발을 공략하고 팁(띱)킥으로 셋업해놓고 피니쉬 킥을 날리는 전략이었고 정확한 시기는 특정할 수 없지만 2라운드에 할 수 있을거라고 봤는데 적중했다고 하네요.

시합을 다시보니 보에치가 레그킥 거리를 잡고 핸드릭스의 레프트에서 멀어지는 쪽으로 돌면서 레그킥으로 나와있는 앞발을 괴롭혀주고 핸드릭스가 거리를 잡으려 다가오면 팁킥으로 리듬을 끊어버리니까 초조해진 핸드릭스가 컷오프를 위해 무리하게 앞손 훅을 냈고 거리 컨트롤이 안되고 있었고 타이밍이 안집힌 상태에서 무리해 보이는 앞손을 넣으니까 그걸 쉽게 피하고 카운터를 집어넣는 보에치였고,

2라운드 핸드릭스가 계속 레그킥과 팁킥에 당하고 앞손 훅으로 컷오프를 시킬 수 없자 잽 페인트 이후 레프트를 가볍게 내며 레그킥까지 내는 공격으로 전환했고 이건 좀 더 중심이 앞으로 나오는 스탠스가 되어버렸고 그러자 보에치가 처음으로 반대방향으로 돌기 시작하면서 승부수를 띄우려는 준비를 했고 라이트를 내는 척 하며 핸드릭스의 반응을 봤는데 역시나 뒤로 빠지지 않자 그 다음 바로 앞손 페인트주면서 헤드킥을 시도했는데 이게 그전에 쌓아놓은 미들킥과 팁킥의 영향으로 셋업이 되면서 핸드릭스가 바디킥으로 속으면서 헤드킥을 맞았네요.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복귀시기 발표에 대한 토니 퍼거슨의 반응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늦여름 혹은 가을에 시합을 가지길 원하고 다른 선수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토니 퍼거슨과 시합을 갖고자 하며 끝내지 못한 비지니스를 하자며 토니 퍼거슨에게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니 퍼거슨은

"헤이 하빕 쏘리, 티라미수! 너에게 전할 메세지가 있다. 너는 재활이 필요한게 아니라 영양사가 필요해. 끝내지 못한 비지니스가 있다고 말했는데 나는 체중을 맞추고 시합에 나타났지만 너는 겁먹고 도망쳤지. 나의 친구여.

사실 너는 나의 친구도 아니고 나는 너를 좋아하지 않아. 너와 너의 그 털모자를 발톱의 때만큼도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나는 너의 그 거품을 꺼트리고 싶어 참을 수가 없어. 그래서 너에게 행운이 있고 나에게 성심성의껏 빈다면 1인자인 내가 너에게 벨트를 놓고 싸울 한번의 기회를 줄지도 몰라.

그때까지 즐겁게 감량하라구. 나는 이미 스케쥴이 있어. 나의 물을 마시고 있어.(아마도 감량을 시작했다는 의미 같네요.) 내 체중을 모니터하고 있지. 니가 잠자는 동안 나는 밖에 나가 즐겁게 훈련하고 있지.

너의 시합을 얻기 위한 노력에 행운을 빌어. 내가 말했던거 처럼 니가 나에게 성심성의껏 빌면 UFC300 쯤에서 나와의 시합을 얻을 수 있을거야.

니가 시합체중을 맞출 수 있다는걸 보이면 너는 시합장에 나타날 수 있을거고 실제로 체중을 맞출거고 시합을 얻을 거고 팬들이 너의 커리어에 1패가 기록되는걸 볼 수 있을거야."

아마도 토니 퍼거슨이 최근 205파운드에서 체중을 180파운드까지 내리고 있는 점이나 이 발언으로 볼 때 내부적으로 상대가 정해진 것으로 보이고 하빕이 다시 155파운드를 맞출 수 있음을 다른 시합을 통해 확인을 시켜줘야 다음에 붙어주겠다는 의미로 보이네요. 

* 토니 퍼거슨은 현재 알 이아퀸타, 네이트 디아즈 최근 케빈 리 정도와 링크가 있죠. 과연 상대가 누구일까요?)

MMA시합에서 최초로 나온 티피 서브미션 

(신기한 기술이네요. 아마도 티피텐트(인디언텐트) 모양이라 이렇게 이름붙였나보네요. )

데릭 루이스 은퇴 철회

(은퇴 발표는 경기 중 너무 아팠기에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말한거고 이번주 검사결과를 지켜볼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연말쯤 복귀하기를 원하며 프란시스 은가누를 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은퇴 번복 결정에 트래비스 브라운과 프란시스 은가누의 트래쉬토크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네요.)

UFC215 캔슬 

(8월 UFC215를 계획했으나 메인이벤트로 세우려던 DJ VS TJ가 DJ의 거부로 인해 캔슬되면서 대회 자체가 없어졌네요. 대신 9월 UFC216이 UFC215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원래 UFC215에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프란시스 은가누 카드 역시 추진되고 있었죠. 이 카드는 과연 어디로 갈가요?)

미치 가뇽 아웃으로 알버트 모랄레스 대타 투입 

(브렛 존스의 상대가 알버트 모랄레스가 되었네요. 3주 남겨둔 시점에서 모랄레스가 존스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할 준비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마르코스 리마 VS 사파벡 사파로프 UFN115 카드 추가

(굉장히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뤘던 사파벡 사파로프의 시합이 드디어 잡혔네요. 사파로프와 리마 둘이 합쳐 19번의 1라운드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고 1라운드 피니쉬 확률이 무려 83%인 이 시합 상당히 화끈할 것으로 보이기에 매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