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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25 계체 영상 및 결과 - 타월 트릭 쓰려다 걸린 에릭 앤더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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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25 계체 영상 및 결과 - 타월 트릭 쓰려다 걸린 에릭 앤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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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존슨 VS 주니어 알비니

- 닉네임이 베이비라고 볼을 꼬집는 티모시 존슨이네요. 재밌는 모습이네요.

알비니는 하체가 두꺼워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건지 상체만 보면 265파운드 못채울거 같은데 약간 특이한 체형으로 보입니다.

제레미 케네디 VS 카일 보치니악

- 케네디의 두번째 페더급 시합입니다. 

호니 제이슨을 상대로 페더급 데뷔에 성공한 케네디가 과연 페더급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확실히 케네디가 한체급 내리며 사이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이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얼마나 타격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지가 궁금하고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좋은 보치니악을 상대로 케네디가 그의 주전장인 그라운드로 어떻게 끌고갈지도 궁금하네요.

알렉스 올리베이라 VS 라이언 라플레어

- 올리베이라가 확실히 웰터급으로 오면서 사이즈 어드밴티지를 잃어버렸군요. 

브룩스와는 미스매치급 체중 차이였고 민스는 무릎부상으로 올리베이라의 체중을 버틸 수 없었기에 어찌보면 이번이 올리베이라의 진짜 테스트가 될 수 있는 시합인데 라플레어와의 레슬링 싸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하파엘 나탈 VS 에릭 앤더스

- 타월 트릭 쓰려다 걸린 에릭 앤더스가 10일짜리 오퍼를 받고 계체를 통과했네요. 뉴욕주체육위원회가 만만한건지 선수들이 자꾸 뉴욕만 오면 트릭을 쓰려고 하네요. ^^ 다 코미어 탓이죠.

하파엘 나탈은 상대가 갑자기 바뀌어 상대를 파악하기 위해 구글 검색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라이먼 굿 VS 엘리지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 라이먼 굿의 몸상태가 궁금했는데 USADA 시스템 하에서도 탄탄한 근육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네요. 일단 몸의 변화는 없어 보이고 이제 케이지러스트에서 오는 경기감각 문제만 해결하면 될 듯 합니다.

잘레스키 선수가 변칙적이고 화려한 타격을 해주고 라이먼 굿은 굉장히 익사이팅한 타격을 하는 선수인 만큼 재밌는 경기가 나올거 같습니다.

지미 리베라 VS 토마스 알메이다

- 과연 알메이다가 리베라의 레슬링에 어떻게 대응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클린치에서 어떻게 빠져나올지 테이크다운은 방어할 수 있을지 테이크다운 허용 이후 어떻게 이스케이프할지 리베라의 레슬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이 선수의 타이틀경쟁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겠죠.

지안 빌란테 VS 패트릭 커민스

- 지안 빌란테는 이제 버서커(광전사)같이 싸우지 않겠다며 한층 성장한 스마트한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하고 있고 커민스는 자신의 경험과 커리어에 비해 그간 너무 높은 레벨의 선수들과 싸웠고 브라질에서 4번이나 싸우면서 많은 패배를 기록했다며 이제 그런 강한 상대와 적지에서의 시합을 통한 패배 경험이 자신에게 큰 자산이 되었다며 이제 한차원 높아진 레벨의 경기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얘기하면서 커리어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버서커 모드의 빌란테나 무한 태클 모드의 커민스가 더 재밌어 보이긴 하지만 예전보다 성숙하고 스마트해진 두선수간의 대결은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기대해 봅니다.

데니스 버뮤데즈 VS 대런 엘킨스

- 이 경기에서 버뮤데즈가 흥미로운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런 엘킨스를 상대로 머사드 벡틱이 한 전략을 그대로 사용할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절대 체력이 방전되는 일이 없다고 하네요.

머사드 벡틱과의 인생경기를 통해 더이상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설명할 필요가 없이 인지도가 높아지고 FOX대회 코메인이벤터까지 된 엘킨스가 똑같은 전략으로 나오겠다는 버뮤데즈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켈빈 가스텔럼 VS 크리스 와이드먼

- 역시나 리치와 신장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네요. 크리스 와이드먼은 롱아일랜드에서는 절대 질 수 없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켈빈 가스텔럼은 와이드먼의 챔피언으로써의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 자신이 와이드먼을 이기고 마땅한 컨텐더가 없는 현재의 미들급 상황에서(로메로, 자카레는 패배했고 무사시는 떠났고 락홀드는 MIA(실종)상태)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가스텔럼은 미들급에서 유라이야 홀, 네이트 마쿼트, 팀 케네디, 비토 벨포트를 잡았지만 전성기가 지난 선수이거나 거품이 있는 선수들로 진짜 미들급 탑레벨 선수를 아직 만난 적이 없죠. 

가스텔럼은 미들급에서는 사이즈의 문제로 챔피언이 되기 어렵다며 웰터급 잔류를 고집해 왔죠. 그런 그에게 진짜 그가 두려워할 미들급의 사이즈를 가진 선수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과연 가스텔럼은 이를 극복하고 미들급의 새로운 강자로 태어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시 170파운드로의 고행의 길을 가야할까요?

참고로 이 대회에서 원래 가스텔럼의 상대로 앤더슨 실바를 오퍼한 UFC지만 실바측에서 반응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재밌는 점이 가스텔럼은 앤더슨 실바가 더 빅네임이기 때문에 그와 시합을 갖지 못한게 아쉽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뭔가 의문의 1패를 기록한 크리스 와이드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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