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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노포크 (UFN120) 페티스 VS 포이리에 대진표 - 이번엔 쇼타임을 보여줄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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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노포크 (UFN120) 페티스 VS 포이리에 대진표 - 이번엔 쇼타임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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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 이벤트인 포이리에 VS 페티스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분명 전성기에 비해 폼이 많이 죽은 앤소니 페티스지만 지난 경기 사우스포를 상대로 바디킥이 살아난 점은 굉장히 고무적으로 보입니다. 

반면 펜스에 갇히면 약한 페티스가 저스틴 게이치를 제외하면 상대를 펜스에 가뒀을 때 가장 광폭한 타격과 꽤나 좋은 레슬링을 보여주는 포이리에를 상대로 고전의 요소도 많이 존재합니다.

과연 포이리에가 도스 안요스처럼 페티스를 펜스에 가둘 수 있을지 알바레즈처럼 그라운드로 계속 끌어내리며 지치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맷 브라운의 은퇴전이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터뷰에서 이게 자신의 마지막 경기일지 확신이 안선다며 살짝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브라운의 상대는 계속 추락하고 있는 디에고 산체스입니다. 

두선수 모두 맷집으로 먹고 살던 선수들 이었는데 최근 넉아웃을 몇번 당하며 급속도로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죠.

과연 누구의 스완송이 될지 기대? 호기심? 보다는 뭔가 짠한 느낌이 드는 시합입니다.

디에고 산체스가 브라운을 그라인딩하거나 클린치로 잡아두거나 타격에서 앞서기는 힘들어 보이고 카디오로 잡기도 어려워 보이는데 ... 맷 브라운의 약점인 바디를 공략할 수 있을지 그 점이 궁금합니다.

헤비급의 오즈미데어를 꿈꾸는 주니어 알비니

- 주니어 알비니가 UFC 전챔피언인 알롭스키를 2전째만에 만납니다. 미오치치는 10경기, 은가누는 5경기, 티부라는 4경기째 알롭스키를 이기며 컨텐더가 되었죠.

뭐 알롭스키가 5연패 중으로 알롭스키를 이겨도  미오치치, 은가누, 티부라만큼 인지도를 얻지 못하겠지만 분명 알롭스키를 이긴다면 알비니는 헤비급의 중요한 랭커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마르친 티부라가 어렵게 알롭스키를 이긴 점을 감안하면 알비니가 알롭스키를 넉아웃시킨다면 선수층이 얇은 헤비급에서 의외로 빨리 컨텐더 매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라이트헤비급 가장 빠른 시간 챔피언쉽레벨로 오른 오즈미데어의 코스를 헤비급에서 밟을 수 있는 후보 선수죠.

알비니 선수가 그라운드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타격으로 싸우는 선수라 알롭스키와 재밌는 승부가 기대가 되고 전성기를 훌쩍 넘긴 알롭스키지만 알롭스키를 상대로 어떤 타격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끝나지 않는 게이트키퍼 임무

- 하파엘 아순사오가 또한번 게이트키퍼로 나섭니다. 2014년 브라이언 캐러웨이를 꺽고 7연승을 거두며 타이틀샷 후보로 떠올랐지만 부상으로 날려먹었고 이후 복귀전 TJ달라쇼전 기회가 왔지만 패배하며 다시 게이트키퍼로 돌아간 아순사오입니다.

이후 스털링과 모라에스까지 만만치않은 강자를 꺽었지만 논란이 많은 스플릿승을 거두며 션 셜비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또한번 치고 올라오는 신예 매튜 로페즈를 상대합니다.

매튜 로페즈는 미치 가뇽과 조니 에두와르도를 연파하며 탑15로 들어온 선수로 레슬링이 상당히 강하고 그라운드에 유리한 긴 리치를 가진 선수로 맷집도 좋은 선수라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나쁜 타격가 유형이 굉장히 고전할 스타일입니다.

반면 타격이 아직은 부족해 하파엘 아순사오 같은 완성형 선수에게는 매우 고전할 유형으로 보이는데 이런 상성을 넘어선 엄청난 레슬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추락하는 베테랑 VS 부활하는 베테랑 

- 최근 조 로존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습니다. 요즘 시합 너무 컨디션이 일찍 나빠지고 있는 로존입니다. 

반면 클레이 구이다는 팀알파메일로 옮기면서 뭔가 눈을 뜬 느낌입니다. 그래플링의 디테일이 굉장히 좋아졌고 구이다표 논스탑액션 레슬링도 여전하고 타격도 발전하고 더이상 기대할게 없는 올드스쿨로 분류되던 구이다가 지난 경기 갑자기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스콜피온킥은 보너스죠.^^

과연 로존의 초반 위협적인 서브미션 게임을 깨고 후반 체력의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로존을 깊은 물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 기대되는 시합입니다.

컨텐더 진입 매치

- 존 도슨 VS 말론 모라에스의 경기 승자는 컨텐더 그룹에 진입하게 됩니다. 

반면 패자는 랭킹전에서 2패를 하기 때문에 꽤 돌아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말론 모라에스가 진다면 UFC 전적 0승 2패가 되기 때문에 수많은 재야의 강자가 UFC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평범한(?) 스토리를 쓰는 선수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딜라쇼가 챔피언이 되면서 딜라쇼를 넉아웃시킨 경험을 가진 존 도슨은 이번 경기 승리하고 탑5와의 시합에서 승리한다면 타이틀샷을 얻을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타

- 여성 스트로급 탑15 보더라인의 넘버원을 가리는 안젤라 힐 VS 니나 안사로프, 메인스트림 진입에 실패한 중견 코트 맥기 VS 션 스트릭랜드의 미들커라인 랭킹전,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세이지 노스컷, 감을 잡았지만 직전 경기 패하며 다시 돌아가야하는 세자르 페레이라 등이 출전을 합니다.


경기 일시 : 2017년 11월 12일 일요일 

 - 메인카드 : 12:00

 - 프릴림카드 : 10:00

 - 얼리프릴림카드 : 8:30

경기 장소 : 미국 버지니아 노포크

메인이벤트 : 더스틴 포이리에 VS 앤소니 페티스

프릴림 메인이벤트 : 존 도슨 VS 말론 모라에스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코트 맥기 VS 션 스트릭랜드

메인카드

언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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