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 노포크(UFN120) 계체 영상 및 결과 - 점잖은 계체식 본문

MMA/MMA

UFC 노포크(UFN120) 계체 영상 및 결과 - 점잖은 계체식

평산아빠
반응형



거의 대부분 크게 신경전을 하지않고 페이스오프가 끝났습니다. 굉장히 점잖은 계체식이었네요.

안젤라 힐 VS 니나 안사로프

- 니나 안사로프 계체 성공하자 가장 환호하는군요. 감량에 어려움이 있었나 봅니다.

안젤라 힐은 계체 페이스오프에서 실망시키는 법이 없죠.

무에타이 VS 태권도의 스트라이킹 게임을 볼 수 있겠네요.

화끈하진 않지만 스타일리쉬한 두선수의 테크니컬한 타격 대결 기대해 봅니다.

세이지 노스컷 VS 마이클 퀴노네즈

- 이제 PPV는 물론이고 UFN 시리즈 메인카드에도 들지못하는 세이지 노스컷이 라이트급으로 돌아왔네요.

상대가 페더급에서 올라온 선수라 더 사이즈 차이가 나 보이지만 역시나 노스컷은 라이트급이 베스트라고 생각됩니다.

퀴노네즈가 엄청난 그래플링을 가진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노스컷이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상대인데 이 마저도 통과하지 못한다면 빅네임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더이상 없을 거라고 봅니다.

타티아나 수아레즈 VS 비비안 페레이라

- 사이즈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엄청난 사이즈 차이를 보여줬던 타이틀전 도전자였던 발레리 레터노 선수를 급오퍼받고 UFC 데뷔전에 승리했고 탱크 스타일의 제이미 모일 선수가 탱크다운 플레이를 한번도 하지 못하게 완벽히 봉쇄한 굉장한 실력자 비비안 페레이라를 상대로 타티아나 수아레즈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말론 모라에스 VS 존 도슨

- 도슨은 확실히 밴텀급오며 몸이 두꺼워졌네요. 몸은 두꺼워졌지만 스피드를 전혀 잃지 않은 느낌이라 리치와 신장이 많이 차이나는 선수만 아니라면 좋은 시합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말론 모라에스는 분명 사이즈 어드밴티지가 아주 큰 선수는 아니기에 기대를 걸어도 좋은 시합이죠.

말론 모라에스는 UFC데뷔전 본인이 승리했다고 생각하지만 경기력 자체만 놓고 보자면 너무도 실망스런 수준이라 자신에게 실망하여 그동안 미디어에 입을 닫고 살았다고 하죠.

이번엔 분명 달라진 더 어그레시브한 스타일로 나온다고 하니 '진짜' 말론 모라에스의 실력이 어떤건지 확인해볼 좋은 시합으로 보입니다.

하파엘 아순사오 VS 매튜 로페즈

- 이번 이벤트 유일하게 계체에 실패한 매튜 로페즈가 자신에게 많이 실망한 표정이네요. 하지만 자신의 커리어 가장 큰 시합이기에 남은 시간 멘탈을 다잡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니어 알비니 VS 안드레이 알롭스키

- 주니어 알비니는 볼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저 몸매에 어떻게 한계체중을 꽉 채워나오는건지 ... 정말 통뼈인가 봅니다.

딸아이의 장난감을 사주지도 못할만큼 생활고에 시달리며 제대로 훈련도 못하고 엄청난 압박감을 받으며 치른 UFC 데뷔전에서 승리와 함께 덤으로 받은 5만달러의 보너스로 인해 이번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두배는 더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하는 알비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몸도 좀 더 좋아진 느낌이네요.^^

자신은 어느 정도 생활고도 해결했고, 데뷔전 승리도 했고, 효도르 VS 알롭스키전 당시만 해도 자신이 이 전설적인 파이터와 싸울 수 있을거란 꿈도 못꿨는데 그게 현실로 이루어진 지금 압박감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상대에 대해서는

알롭스키는 연패 중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번 시합지면 은퇴할 거라는 얘기도 있고 하기 때문에 과감한 타격보다는 보다 안전한 그래플링을 활용하려 할 것이고 이 시합의 모든 압박감은 알롭스키가 감당할 몫이라며 돌아가는 상황이 자신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맷 브라운 VS 디에고 산체스

- 디에고 산체스 마틴 캠프만과 싸울 때 만큼 살이 찌지는 않고 잘 준비했네요.

하지만 페이스오프 장면이 특유의 투지가 보인다기 보다 기싸움에서 지지않으려 애쓰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과연 이 두명의 브롤러 중 누가 옥타곤에 누우며 은퇴를 하게 될지 뭔가 짠한 시합입니다.

더스틴 포이리에 VS 앤소니 페티스

- 두선수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군요. 컨텐더 레벨이라고 하기에는 2% 부족한 양선수가 컨텐더 레벨로 올라서기 위해 서로를 밟고 일어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스타일상 포이리에의 압박과 레슬링이 페티스를 고전시킬 요소가 있는 반면 최상위 레벨의 그래플링이나 완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 포이리에가 페티스를 테이크다운시키고 눌러놓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페티스는 평소하던대로 거리두고 스텝을 살리며 킥거리에서 싸우고 싶을테고 결국 포이리에가 어떤 전략을 들고나오느냐에 따라 경기양상이 달라질텐데 ... 포이리에가 페티스를 놀라게 만들 무언가를 테이블에 꺼내놓을 수 있을지 궁금한 시합이네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