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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런던(UFN127) 베우둠 VS 볼코프 대진표 - 새로운 헤비급 컨텐더가 탄생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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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런던(UFN127) 베우둠 VS 볼코프 대진표 - 새로운 헤비급 컨텐더가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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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파브리시우 베우둠 VS 알렉산더 볼코프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UFC 입성 후 3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5연승을 이어가고 있죠. 또한 탑15 안에 있던 팀 존슨, 로이 넬슨, 스트루브를 연파하며 탑텐과 싸울 능력이 됨을 증명했습니다.

분명히 실적면에서 주목할만합니다.

하지만 팀 존슨전 과연 볼코프가 이겼다고 하기에 애매한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고 이후 로이 넬슨전은 너무도 사이즈 차이가 많이 났고 넬슨의 게임 플랜이 나빴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스트루브전은 사이즈빨로 싸우는 운동능력이 평범한 선수가 비슷한 사이즈의 뛰어난 타격가를 만났을 때 고전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준 사례로 상성이 많이 작용했다고 보입니다.

즉, 아직 알렉산더 볼코프가 컨텐더 경쟁력이 있다고 증명할만한 시합을 보여준 적은 없습니다.

뛰어난 신체조건, 강한 턱과 준수한 타격을 가졌지만 테이크다운 디펜스나 그라운드 방어가 탑레벨이라고 보기 어려운 볼코프가 베우둠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하지만 베우둠을 꺽는다면 헤비급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컨텐더가 하나 더 생기는거죠.

과연 알렉산더 볼코프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한계를 가진 평범한 랭커로 전락할지 매우 관심이 가는 시합입니다. 

코메인 이벤트

- 지미 마누와 - 얀 블라호비치가 코메인을 맡았습니다.

마누와, 앤더슨, 구스타프손, 커민스 등 랭커에게 모두 패했고 카디오와 레슬링에 약점을 드러내며 데빈 클락에게도 언더독을 받을 정도로 추락한 블라호비치가 최근 예상과 달리 2연승을 거두며 부활하였고 결국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습니다.

구스타프손은 타격을 포기하고 테이크다운 전략으로 들어갔고 마누와는 경기는 블라호비치 특유의 신중한 잽 플레이에 돌파구를 찾지 못했죠.

타격만큼 탑클래스인 블라호비치를 상대로 과연 2차전 마누와는 1차전과 달리 타격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위기의 톰 듀케노와

- UFC에서 성년이 되기도 전부터 계약을 하려고 했을 정도로 관심을 가졌고 누구나 인정하는 밴텀급 최고의 기대주였던 톰 듀케노와가 UFC 2전째 코디 스테이먼에게 무력한 모습으로 패했습니다.

그리고 맞이하는 상대는 션 오말리, 코디 스테이먼에게 패한 테리온 웨어죠. 만약 테리온 웨어에게도 패한다면 듀케노와는 평범한 미들커터로 전락해 버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같은 기대주로써 경쟁을 하고 있는 션 오말리, 스테이먼이 이긴 선수를 상대하기에 너무도 비교가 될 수 있는 시합이죠.

듀케노와는 승리 이상이 필요한 시합입니다. 

잭 마쉬맨의 웰터급 데뷔전 

- 잭 마쉬맨의 웰터급행은 굉장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격은 확실한 마쉬맨이 사이즈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웰터급에서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된다면 분명 성공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웰라운드하고 미들커터 상위 레벨에 위치한 엘리지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와의 시합은 굉장히 관심이 가는 시합이었는데 잘레스키 선수가 부상으로 아웃되고 브래드 스캇이 들어와서 많이 아쉽습니다.

브래드 스캇이 급오퍼라 이 시합 미들급으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힘들게 웰터급으로 감량해서 싸우게 되네요. 마쉬맨의 웰터급 경기력을 UFC측에서 확인하고 싶은가 봅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마고메드 안카라에프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9승 무패의 선수로 다게스탄인답게 G&P가 굉장히 강력한 스타일입니다.

아직 탑클래스와 싸우지 않아 장담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상대 가드 안에서의 G&P는 흡사 누르마고메도프를 닮았는데 더 길고 더 정확하고 더 묵직한 느낌입니다. 상체 세우고 치는 파운딩이 너무도 강력한 선수죠.

그라운드가 좋은 폴 크레익을 상대로 재밌는 시합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명의 주목할만한 신예는 드미트리 소스노프스키입니다. 10승 무패의 선수로 대부분의 시합을 1라운드에 끝내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승리는 알렉산더 에밀리아넨코를 상대로 1라운드 얻어낸 KO승이네요.

이 선수의 특징은 대부분 1라운드 시합을 끝냈는데 이게 G&P 였다는 점입니다. 상대의 백이나 마운트를 차지하고 도미넌트한 포지션에서 쏘나기 파운딩을 쏟아내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자신의 진짜 실력을 어필해야 하는 선수들

- 나스랏 학파라스트, 알렉스 레예스, 올리버 엔캄푸는 급오퍼를 받고 들어와 UFC 데뷔전 패배를 맛봤습니다. 제대로 준비해 나오는 이번 시합 진짜 실력을 어필해야하는 이들입니다.

이 중 알렉스 레예스가 아웃되었군요. ㅡ,,ㅡ

기타

- 그 외에 레온 에드워즈 - 피터 소보타의 강하지만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양선수가 탑15와의 시합을 어필하기 위해 싸우고, ACB와 계약이 이루어지는 단계에서 루스탐 하빌로프의 대체선수로 UFC와 재계약에 성공한 스티비 레이가 방태현에게 졌지만 어느새 3연승을 했고 아드리아노 마틴스를 이긴 케이전 존슨을 상대합니다.


경기 일시 : 2017년 3월 18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7:00

 - 프릴림 카드 : 3:45

경기 장소 : 영국 런던

메인이벤트 : 파브리시우 베우둠 VS 알렉산더 볼코프

프릴림 메인이벤트 : 존 필립스 VS 찰스 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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