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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런던(UFN127) 계체 영상 및 결과 - 유쾌한 베우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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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런던(UFN127) 계체 영상 및 결과 - 유쾌한 베우둠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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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분 30초부터 계체 영상입니다.

마크 갓비어 VS 드미트리 소스노프스키

- 마크 갓비어를 상대로 UFC 데뷔전에 무려 73%의 승률을 받은 드미트리 소스노프스키 ... 약간 작은 느낌은 있지만 굉장히 기대됩니다.

상대가 일반적으로 머리들이밀고 닿기까지하면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게 일반적인데 소스노프스키는 데뷔전임에도 이런 상대의 도발에 상당히 차분히 대응하네요.

옥타곤지터스를 덜 겪을거 같아 더욱 기대가 됩니다.

스티비 레이 VS 케이전 존슨

- 스티비 레이 이렇게까지 몸이 좋았었나요? 몸이 굉장히 좋아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예전 팀동료인 케이전 존슨을 상대로 존슨은 즐겁게 맞이하는데 레이는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UFC 재계약에 가까스로 성공한 스티비 레이가 UFC에게 한번 찬밥 신세가 되고 나서 승리가 아닌 팬들이 원하는 피니쉬를 할 수 있는 시합을 해야됨을 깨달았다고 하죠.

아무튼 뭔가 달리진 스티비 레이입니다. 

스티비 레이는 서로를 잘 안다며 케이전 존슨은 방태현에게 넉아웃당한 이후 더 많은 풋워크를 활용해 포인트 파이팅을 하는 선수가 되었고 그런 그를 무리하게 쫓게 되면 반격을 당할거라는 걸 안다고 얘기하네요.

마고메드 안카라에프 VS 폴 크레익

- 안카라에프 선수 무려 85%의 승률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대진표 포스팅에서 주목할만한 신예로 소개했지만 이 정도 배당율이 나올줄은 몰랐네요.

상체 세우고 치는 파운딩이 누르마고메도프보다도 좋다고 느껴지는 마고메드 안카라에프가 그라운드가 좋은 폴 크레익을 상대로 어떤 G&P 파이팅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리온 에드워즈 VS 피터 소보타

- 리온 에드워즈가 손가락질을 하는군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

에드워즈는 예전 팀 동료 폴 데일리도 소보타를 넉아웃시켰다며 요즘은 어필하기 위해선 단지 승리가 필요한게 아니라 피니쉬가 필요하기에 소보타를 2라운드 안에 넉아웃시키고 탑텐 파이터를 요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에드워즈는 아무리 이겨도 빅네임을 안붙여주니 이런 생각을 할만 합니다.)

피터 소보타는 에드워즈가 자신을 약간 얕보는거 같은데 그러지 않길 희망하며 그 이유는 얕보는 상대에게 무너졌을 때 더 실망감이 클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에드워즈는 랭킹이 높지만 이기기 쉬운 상대로 이 시합은 일찍 끝날 것이며  그 이유는

에드워즈는 턱이 약하고 몇경기 보니까 턱에 펀치가 들어가면 바로 그라운드로 가려고하는데 당장은 살아남겠지만 그라운드는 자신의 세계이며 거기서 서브미션을 시키든지 아니면 그 전에 1,2라운드 안에 넉아웃을 시키겠다고 하네요.

아무튼 두 선수 인터뷰대로라면 3라운드는 안갈거 같네요. ^^

톰 듀케노와 VS 테리온 웨어

- 과연 듀케노와가 션 오말리, 코디 스테이먼이 통과한 테리온 웨어를 꺽고 다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이대로 그의 Hype train은 탈선을 하게 될 지 조마조마한 시합이네요.

테리온 웨어 역시 이 경기를 지면 UFC 방출 리스트에 오를 수 있기에 꼭 승리가 필요한 시합이죠.

지는 선수는 굉장한 데미지를 받을 시합입니다.

그나저나 케이지 워리어 출신 톰 듀케노와가 환영을 받을 줄 알았는데 조용한게 의외네요.

지미 마누와 VS 얀 블라호비치

- 지미 마누와가 얀 블라호비치전을 수락한 이유가 재밌습니다.

처음에 테세이라, 두번째로 쇼군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했고 세번째로 탑텐 아무나를 요청했는데 탑텐 중에 붙여줄 선수가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럼 전체 선수 중 누구와 붙을 수 있냐고 했더니 션 셜비가 지금 유일하게 붙여줄 수 있는 선수는 얀 블라호비치라고 얘기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수락했다고 합니다.

블라호비치와의 1차전 그의 스타일을 몰랐고 그가 그렇게 소극적으로 나올지 몰라 너무 당황해서 그런 졸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2차전은 다를거라며 강하게 압박하면 블라호비치는 테이크다운을 칠거고 그러면 엘보우나 니킥으로 맞이해 주겠다고 하네요.

아무튼 1차전같은 지루한 시합만 되지 않길 바랍니다.

파브리시우 베우둠 VS 알렉산더 볼코프

- ㅋㅋㅋ 베우둠 유쾌하네요. 두 선수는 잠깐 스파링을 같이 했던 친구라고 합니다.

베우둠은 계속 경기감각을 유지하기를 원해서 리스크가 있지만 이 경기를 수락했다고 하며 이 경기를 승리한 후 미오치치 - 코미어와 같은 이벤트에 들어가 혹시나 부상을 입은 선수의 백업으로 들어갈거라고 합니다.

또한 주짓수 파이터는 체력을 효과적으로 세이브하며 싸울 줄 안다며 그 이유는 그레이시 시대에는 시간 제한이 없는 룰이었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 훈련이 되어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렇게 컨디셔닝이 좋은건지 ... ^^)

볼코프는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경기중 전략을 잘 바꾸는 스마트한 선수로 이 부분에 대해 대비를 해왔다고 합니다.

UFC 데뷔전은 너무 긴장해서 실력을 제대로 못보여줬고(사실 볼코프의 데뷔전이 너무 실망스러워 개인적으로 아직도 그의 실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굉장히 익숙해지고 편안해 졌다며 베우둠을 이긴다면 타이틀샷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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