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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애틀랜틱시티(UFN128) 계체 영상 및 결과 - 라이트급 잔류가 불안한 케빈 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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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애틀랜틱시티(UFN128) 계체 영상 및 결과 - 라이트급 잔류가 불안한 케빈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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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마틴 VS 케이타 나카무라

- 155파운드에서는 뼈밖에 안보이던 토니 마틴이 확실히 웰터급으로 오니 탄탄해졌군요. 오리지날 웰터급 나카무라에 비해 사이즈도 안밀리고 ... 사이즈 어드밴티지가 없어진 토니 마틴이 확실히 웰터급 미들커터라인에서 자리잡고 있는 케이타 나카무라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짐 밀러 VS 댄 후커

- 두 선수의 페이스오프를 보니 뭔가 아이러니가 느껴지네요. 짐 밀러는 페더급으로 빼려다 죽을 뻔한 이후 절대 145 도전을 하지 않는 반면 댄 후커는 페더급에서 올라온 선수죠. 외관 상으로 볼 때 반대의 히스토리가 있어야할 거 같은데 ...

아무튼 사이즈 차이는 굉장히 많이 나는군요.

짐 밀러가 댄 후커를 상대로 어떤 부분을 공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알저메인 스털링 VS 브렛 존스

- 스털링 초기 헤어스타일로 돌아가서 그런지 좀 더 몸이 탄탄해지고 강한 느낌이 드네요. 두 선수가 사이즈차이가 별로 없는데 근육 차이는 어마어마하네요. 브렛 존스가 좀 작은 편이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지도 않군요.

알저메인 스털링은 말론 모라에스전은 자신의 실수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며 다른 무언가를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으며 평소하던대로 준비했다고 합니다.

무패의 존스는 패배의 아픔이나 경기 중 일어나는 역경을 극복한 경험이 없다며 그걸 15분간 느끼게 해줄거라고 스털링은 말하고 있습니다.

브렛 존스가 스털링의 길고 빠른 킥 플레이와 테이크다운을 막아내거나 스크램블 싸움에서 이겨낸다면 분명 컨텐더로써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티아고 산토스 VS 데이빗 브랜치

- 티아고 산토스 자신감이 있는지 선글라스 벗고 눈싸움을 하는군요.(뭐 원래 그러긴 했죠.) 유라이야 홀, 게가드 무사시전에 이어 3번째 기회를 얻은 티아고 산토스가 이번엔 컨텐더 진입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데이빗 브랜치에게 테이크다운당하고 무력하게 탭을 친다면 더이상 산토스에게 기회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테이크다운을 막거나 브랜치의 그라운드에서 이스케이프하고 역전 KO승을 이룬다면 그의 가능성이 확실히 인정받는 계기가 되겠죠.

체이스 셔먼 VS 저스틴 윌리스

- 우와 저스틴 윌리스 감량하는 헤비급 선수군요. 과연 저스틴 윌리스가 체이스 셔먼을 이기고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체이스 셔먼은 지난 경기 너무 생각을 많이 하면서 패했다며 다시 자신의 예전스타일인 게임플랜같은거 없이 생각없이 흐름에 맡기며 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셔먼도 연승은 하는데 자꾸 스플릿으로 이기니까 욕심도 생기고 생각이 많아졌겠죠.

왠지 재밌는 경기가 될거 같습니다.

프랭키 에드가 VS 컵 스완슨

-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피니쉬를 당한 두선수간의 대결이군요. 

컵 스완슨을 계속 UFC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 반갑네요.

프랭키 에드가는 넉아웃 패배 이후 역대 두번째로 빠른 턴어라운드를 감행하며 굉장한 리스크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에드가가 이 시합을 수락한 이유는 자신이 여전히 탑레벨임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하죠.(사실 이런 이유로 많은 선수들이 조기 복귀를 이루고 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있죠.)

넉아웃 패배 이후 조기 복귀를 한 선수들의 평균 승률은 단 13%에 불과합니다. 과연 프랭키 에드가는 이 악조건 속에서도 답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케빈 리 VS 에드손 바르보자

- 케빈 리가 계체에 실패했습니다. 최근 경기마다 계속해서 감량에 문제를 보이던 케빈 리인데 결국 실패를 하는군요. 과연 계속 라이트급에서 싸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참고로 케빈 리는 이번 월요일 평소 파이트위크보다 3파운드 적은 상태로 감량에 돌입했는데 실패했습니다.

하빕 보다 더 나빠보이게 바르보자를 이기겠다는 케빈 리와 하빕전을 통해 몇가지 움직임을 수정했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맹세한 바르보자의 대결입니다.

전형적인 그래플러 VS 스트라이커 매치로 양선수에게 모두 상대의 공략법이 훤히 보이는 시합이죠. 그 기회를 누가 먼저 잡게 될까요?

* 저는 내일부터 수요일까지 해외에 나가는 관계로 이 이벤트를 라이브로 볼 수 없을거 같고 당분간 블로그 활동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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