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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MMA/감상후기 (98)
평산아빠의 Life log
팀 엘리엇 VS 알리 바가우티노프 - 흠... 바가우티노프가 근소한 차이의 승으로 보긴 햇지만 30대27 ??? 그건 쫌 아닌듯 하네요... 최근 압박해들어오는 레슬러에 고전하는 타격가의 그림이 많이 그려지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일부 해답을 바가우티노프가 내어준게 아닌가 싶네요. 기본적으로 사이드스텝으로 써클링하며 중간거리 앞손 , 타격거리 안쪽으로 들어오면 피하지않고 뒷손 스트레이트 혹은 어퍼컷, 상대의 공격이 시작되면 타이밍 태클 ... 이 공식으로 엘리엇의 전진을 저지했네요... 그나저나 엘리엇이 펀치를 흘리긴 했어도 뒷손 정타를 꽤 많이 맞은거 같은데 ... 엘리엇 또 한명의 좀비네요... 조쉬 코스첵 VS 타이론 우들리 - 우와! 이 둘의 경기가 이렇게 끝날줄은 몰랐네요 ... 사실 코스첵이..
코디 도노반 VS 지안 빌란티 - 와우! 멋진 역전승이네요... 잽이 얼마나 중요한 무기인지 확실히 일깨워주는 게임이네요... 1라운드 좋은 헤드무브먼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컴비네이션을 자유롭게 구사한 도노반인데 ... 이때 빌란티가 너무 기다리며 카운터로 맞대응하고 잽이 없었죠 ... 하지만 2라운드 들어 스타일을 바꾸며 들어오는 상대를 심플하게 잽으로 잡아가자 도노반이 자유롭게 빌란티의 거리를 드나들수없었고 결국 케이지중앙압박 싸움에 밀리지 않은 빌란티가 상대의 킥 타이밍에 멋진 카운터를 꽂을 수 있었네요 ... 솔리드 잽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타이밍으로 보입니다. 정확히 알아듯진 못했지만 세컨쪽에서 이런 움직임을 지시한 것으로 보이는데 좋은 세컨이었네요 ... 세르지오 페티스 VS 윌 캄푸자노 - 데뷔..
제레미 스티븐스 VS 로니 제이슨 - 와우! 확실히 스티븐스 한체급 내리니까 피지컬적으로도 커지고 파워야 라이트급에서도 알아주는 파워였는데 ... 아무튼 로니 제이슨도 상당히 포텐셜이 많아보이는 기대되는 페더급의 신예인데 무참히 옥타곤 바닥에 침몰시켜버리네요... 뭐 로니 제이슨 입장에선 크게 라이트를 내는 타이밍에 동시에 스티븐스의 하이킥이 들어오면서 어쩔 수 없었던 부분도 있어보입니다. 이번 큰 승리로 인해 제레미 스티븐스는 한단계 더 위로 올라갈것이 확실해졌네요. 앞으로 디에고 브랜다오, 코너 맥그레거, 대런 엘킨스 등 탑15위권의 선수와 경쟁할 것으로 보이네요.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VS 라스 레플레어 - 섣부른 킥이 부른 실패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폰지니비오의 킥을 잘 캐치하면서 테이크다운으로..
와우! 언더카드 전경기가 모두 피니쉬로 끝나네요... 기대하지 않은 UFN31 언더카드도 중박은 쳤는데 이거 뭐 UFN32는 브라질 국내대회급이라 더 기대하지 않았는데 준대박급이군요... 호세 마리아 VS 더스틴 오티즈 - 엄청나게 빠르고 서로 상대의 공격을 잘 방어하고 좋은 기술 공방이 오고가지만 같은 리듬에서 비슷비슷한 선수들 끼리 싸우니까 역시나 별로 재미가 없네요 ... 그런데 2라운드까지 잘 싸우던 마리아가 3라운드 좀 무력하게 테이크다운 되더니 2라운드까지 잘 이스케이프하던걸 못하네요 ... 아마도 체력쪽에서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3라운드 후두부에 들어가는 타격문제를 거론안하더라도 상대가 아직 생생한데 너무 스탑을 일찍 시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1,2라운드 마리아가 가져갔다고 ..
우선 이런 좋은 자료를 볼 수 있게 해준 이종카페의 덕인면도날님께 감사드립니다.^^ 팀 케네디 VS 하파엘 나탈 - 글쎄요 ... 케네디에게 경기전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나탈이야 원래 좀 페이스가 느린 편이라고 하더래도 케네디는 정말 페이스가 평소하고 전혀 다르더군요... 저는 경기 흐름이 케네디가 추격하다가 나탈에게 카운터맞고 KO 당하는 그림이 그려질 정도로 불안불안하던데 그래도 케네디 구력이 있네요... 스위칭 스탠스 전쟁에서 케네디가 한수위였네요... 마지막 넉아웃 펀치는 케이지가 작아진 것도 한몫했지만 아무튼 갑자기 스위칭하면서 러쉬하니까 나탈이 타이밍을 잃어버리면서 큰 걸 허용했네요... 두 선수가 하도 스위칭을 해서 누가 사우스포고 누가 오소독스로 서는지 정말 헷갈리던군요... 아무튼 오늘..
최근 UFN31, 32는 거의 기대를 안하고 있는데 ... 오늘 어떻게 시간이 나서 UFN31 프릴림카드를 보게 되었네요... 그런데 역시나 기대 안하고 보는 영화가 재밌듯 ... 전혀 기대안한 이번 UFN31프릴림... 중박은 친 느낌이네요 저메인 데 란다메 VS 아만다 누네즈 10번의 월드무에타이 챔피언과 46승 무패의 프로 무에타이 경력의 강력한 타격가 제메인 데 란다메 게다가 상대보다 4인치나 더 컸죠 ... 하지만 테이크다운을 당하니 속수무책이네요 ... 마운트허용한 뒤에는 완전히 속수무책이네요 ... 이렇게 맞고 끝날 바에야 위험해도 백을 내주고 포지션을 변환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펜스를 이용해 일어나 보는 것도 고려해 보고 아무튼 뭔가 푸닥거림이 있었어야 하는데 그냥 가드만 ..
짐모의 부상, 길라드의 반칙 니킥, 아무것도 못해본 무뇨즈 ... 뭔가 이번 메인카드는 불완전연소한 느낌입니다. 존 리네커 VS 필 해리스 - 제가 좋아하는 리네커 ... 딱 리네커 스타일로 이겼네요 ... 터프하고 원초적으로 싸우는 리네커 ... 언제나 재밌는 경기를 하죠 ... 하지만 또 체중을 못 맞춘 것은 심히 걱정되고 ... 플라이급에서도 그렇게 커보이지 않는데 밴텀급에서는 아무래도 경쟁력이 떨어질거 같고 그렇다고 플라이급에 있자니 감량이 안되고 ... 리네커의 미래가 우울하네요 리네커는 안면을 노리기 보다 로우킥과 바디샷으로 계속 아래쪽에 집중했는데 결국 바디샷으로 해리스를 침몰시키네요... 알레시오 사카라 VS 니코 무소키 - 사카라 4연패네요 ... 사카라의 퇴출 여부가 상당히 궁금하네요...
루크 바넷과 콜 밀러는 자신의 긴 신장과 리치를 잘 활용하며 승리를 챙겼네요 ... 존 존스로 대표되는 피지컬의 중요성이 이번 언더카드들을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나네요 마이클 카이퍼 VS 브래드 스캇 - 유도베이스에 화끈한 타격을 가진 마이클 카이퍼를 예전부터 눈여겨봐왔는데 ... 최근 몇경기 전혀 좋질 못하네요 ... 아마도 방출이 예상되네요... 지미 헤티스 VS 로버트 화이트포드 - 헤티스의 그래플링은 역시나 경쟁력이 있어보이지만 그의 스탠딩 타격은 너무 실력이 안느네요 ... 좋은 태클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헤티스가 상대를 붙잡기 위해선 상대와 타격을 어느 정도 섞어주어야하는데 너무 많이 맞네요 ... 헤티스는 마커스 브리매지의 빠른 스텝을 따라 잡지 못했고 스탠딩 타격에서 풀어가지 못하면서 해법을..
존 도슨 VS 대럴 몽타규 - 역시 도슨이네요... 이 플라급선수의 넉아웃파워는 참 경이적입니다. 그리고 몽타큐(몬태그?, 몬타그?)의 맷집도 장난아니네요... 도슨의 강펀치를 제대로 몇번 맞았는데 버티네요... 특히나 처음 제대로 맞춘 존 도슨의 특이한 스텝은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그런데 이렇게 빠르고 강한 도슨을 완벽하게 제압한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새삼 대단해보이구요... 션 조단 VS 가브리엘 곤자가 - 곤자가가 이긴다면 그라운드에서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헤비급은 한방이네요... 곤자가가 가진 이미지와 다르게 사실 넉아웃 스탯이 매우 좋고 제가 포스팅한 체급별스탯랭킹에서도 알 수 있듯 곤자가의 랭킹에 비해 스탯이 상당히 좋은데 ... 이런 사고(?)를 치네요 ^^ 이제 곤자가는 칙 콩고의 역..
조지 소티로폴로스 VS K.J 눈스 - 강력한 스탠딩 타격을 가졌지만 체력에 문제가 있는 눈스를 상대로 1라운드 아웃파이팅을 하며 눈스의 화력을 피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나온 것으로 보이는 소티로폴로스입니다. 반면 눈스는 인내심을 가지고 깊게 들어가지 않고 강력한 주짓수를 가진 소티로폴로스를 상대로 무리하게 안면을 노리지 않고 앞손 잽으로 바디를 노리는 신중함을 보여주는 상당히 전략적인 움직임의 두선수였네요.. 하지만 이런 전략적인 움직임은 지루하기 마련이고 마지막 10초남기고 터진 눈스의 타격이 아니었다면 콘딧-디아즈, 구이다-메이나드 이후 최악의 경기가 될 수 있는 라운드였네요. 1라운드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의 K.J 눈스의 대화가 인상적이네요.. "I want Champion!" 전체적인 전략은 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