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장 큰 약진을 한 선수는?

 

헤비급 : 스테판 스트루브

 

2012년 데이브 허먼, 라바 존스, 스티페 미오치치를 연파했습니다.

 

특히 굉장한 athletism을 보여주는 무패의 신성 스티페 미오치치를 잡으며 자신의 UFC에서의 확실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는 내년 UFC on FuelTV8에서 마크 헌트와 대결합니다.

 

라이트헤비급 :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존 존스의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으며 쇼군을 잡으면서 확실한 넘버원 컨텐더로 자리잡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입니다.

 

그는 2012년 티아고 실바와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를 잡았습니다.

 

미들급 : 크리스 와이드먼, 팀 보에치

 

 

크리스 와이드먼은 2012년 초 그냥 가능성이 많은 슬리퍼픽 정도의 선수였지만 데미안 마이아를 잡고 뛰어난 레슬러 마크 무뇨즈를 완벽하게 굴리고 멋진 스탠딩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사실상 넘버원 컨텐더급으로 떠오른 크리스 와이드먼입니다.

 

팀 보에치의 경우 경기 내용이야 어떻든 2012년 오카미 유신과 헥터 롬바드를 잡으며 크리스와이드먼과 같은 위치에 올랐습니다.

 

이 둘은 원래 UFC155에서 붙어 넘버원 컨텐더를 결정하려고 했으나 크리스 와이드먼의 어깨 부상으로  필리푸로 대체되었습니다.

 

웰터급 : 조니 핸드릭스 

 

 

2011년 12월31일 존 피치를 1라운드 12초만에 넉아웃 시키고 2012년 조쉬 코츠첵과 마틴 캠프만을 이겼습니다.

 

특히나 마틴 캠프만을 1라운드 46초만에 넉아웃시키며 가장 무시무시한 피니쉬 능력을 가진 웰터급의 파이터로 등장했습니다.

 

그는 실질적인 넘버원 컨텐더로 사실상 GSP를 이길 수 있는 스타일과 능력을 가진 탓에 오히려 닉 디아즈에게 타이틀샷을 빼았겼는지도 모릅니다.

 

라이트급 : 벤 핸더슨

 

 

라이트급은 참 선택하기 어려웠습니다.

 

도날드 세로니, 조 로존, 네이트 디아즈, T.J 그랜트 등 후보군이 있었지만 뭔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벤 핸더슨은 프랭키 에드가와의 2차전에서 사실상 대부분의 언론이 프랭키 에드가가 이겼다는 분석이 나오며 가장 체급 내 장악력이 약한 챔피언 중 하나로 인식되어 온 벤 핸더슨입니다.

 

하지만 UFC on FOX5에서 완벽하게 네이트 디아즈를 압도하며 확실한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꼭 프랭키 에드가가 그레이 메이나드와의 2차전을 완벽하게 잡으며 확실한 챔피언으로 인정받은 것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페더급 :  컵 스완슨

 

 

단연 올해 페더급에서 돋보인 파이터는 컵스완슨입니다.

 

올해 그는 조지 루프, 로스 피어슨 , 찰스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3연속 kO쇼를 보여주며 이겼습니다.

 

컵 스완슨은 조제 알도, 채드 멘데스, 히카르도 라마스에게 패하며 그의 전성기가 지나갔다고 봤는데 올해 3연승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역시나 올해 눈부신 실적으로 보여준  데니스 시버와 UFC on FuelTV7에서 대결 예정입니다.

 

밴텀급 : 헤난 바라오

 

 

현재 밴텀급 잠정 챔피언인 헤난 바라오는 2011년 11월 컨텐더 브래드 피켓을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잡고 2012년 밴텀급 랭커 스캇 저거슨과 탑컨텐더 유라이아 페이버를 잡으로 잠정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는 29승 1패로 데뷔전의 패 이후 2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몬스터급 선수입니다.

 

플라이급 : 드미트리우스 존슨

 

올해 그는 조셉 베나비데즈를 이기며 UFC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의 2012년 전적은 2승 1무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사실상 1무인 이안 맥콜과의 경기가 졌다고 보는게 맞기에 만약 이 경기가 제대로 스코어가 채점됐다면 챔피언이 될 수 없었기에 약간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