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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와인/맥주 (83)
평산아빠의 Life log
개인적으로 스페인 와인을 마셔서 실패를 한 적이 없다. 가장 내 입맛에 맞는게 스페인 혹은 포르투칼 와인이 아닌가 싶다. 이번엔 폐업 직전의 가자 주류 백화점에서 싸게 득템한 파시온 데 보발 2010 아로마는 일반 마트와인에서 느끼기 힘든 풍부한 아로마가 느껴졌고 딸기잼류의 향이 내 코를 즐겁게 했다. 빛깔 역시 일반 마트와인에서 보기 힘든 좋은 숙성도를 보여주는 적갈색!!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전체적으로 나쁜 부분이 별로없는 밸런스와 피니쉬가 좋은 와인으로 여러 풍미가 다양하고 힘차게 입안에서 표현되는 와인이다. 커피의 신맛을 연상시키는 산미와 라벨의 생동감있고 산뜻한 느낌이 와인에서도 그대로 전해지면서 봄의 새싹의 생동감을 연상시키는 와인이다. 포텐셜이 높은 에너제틱한 신인 마크 디케이시가 생..
은유적이기보다 직관적인 메세지와 자극적인 연출 등 세련미는 떨어지지만 재미라는 요소를 잘 버무린 영화 부산행이 생각나는 와인 은근하고 세련된 표현법 보다는 확실히 알기 싶고 직관적이라 약간 러프한 느낌은 있지만 그만큼 쉽게 그 풍미를 찾고 즐길 수 있는 와인 무거운 바디에 응축된 느낌 그리고 스위트함과 타닌의 쌉쌀함이 서로 치열하게 자기 맛을 뽐내는 가운데 농밀한 블랙베리의 풍미가 중심을 잡아주는 가성비 최강의 와인 호주와인이라는 점과 세련보다는 직관적인 경기운영 그리고 묵직한 바디감과 언제나 만족감을 준다는 점에서 마크 헌트를 연상하게 하는 와인이네요.
일단 시트러스의 향에 스윗한 아로마가 느껴져 강한 인상을 받았다. 거기에 IPA 특유의 호피함과 지금까지 마셔본 맥주중 가장 씁쓸한 피니쉬의 여운이 느껴지는 맥주였다. 결코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매력이 있는 IPA였다. 꽤 오랜만에 아이피에이 맥주를 마셨는데 아이피에이의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좋은 맥주였다. 쓴맛을 중화시킬 스윗한 안주를 부르는 맥주로 뭐랄까 궁합이 안맞으면 지루한 경기를 펼치지만 궁합이 맞을 때 명경기를 보여주는 에디 알바레즈같은 느낌이었다.
시트러스향에 말린 베리류의 스위트한 아로마가 풍부하게 올라옴. 탄산의 알싸함과 미디움 바디에 밸런스가 좋고 호피함이 좋은 느낌을 줌 피니쉬의 여운은 약한 편으로 가볍게 마시기 좋음 혀를 말고 맥주를 혀밑으로 밀어넣어주야 이 맥주의 전체적인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음 그냥 마시면 입천장에서만 노는 느낌이 남 잘 블랜딩되어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기 보다 단계별로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같은 느낌 게임 운영 능력이 좋은 벤 핸더슨의 느낌
시트러스향이 은근히 베인 스위트한 아로마 개성이 강조되기 보다는 적절한 밸런스가 잡혀서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맥주 피니쉬도 무난한 편. 뭘랄까 무난함이 이 맥주의 특징이랄까? 지인에게 받은거라 가성비를 논하긴 힘들지만 뭔가 입안을 자극하는 개성이 없고 약간은 평균에 못미치는 무난함을 가진게 아닌가 생각되는 IPA 맥주 뭔가 미들커터라인에서 특별한 개성없이 잘 싸우고 있는 크리스 카모지 정도가 생각나는 맥주다.
발라스트 포인트의 색다른 시도로 보이는 국내에 가장 최근 들어온 더 코모도어 ... 발라스트 포인트의 기본 위에 무언가 첨가되면서 밸러스가 깨지는 느낌으로 첨가물이 바뀌면 기본 베이스의 조절이 되어야 할거 같은데 그게 안되니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장점도 사라지는 느낌임. 비슷하게 커피가 들어간 히타치노 네스트 에스프레소 스타우트와 퀄리티가 상당한 차이가 남. 안성기가 선한 얼굴과 목소리로 똑같이 연기하는데 배역은 악역인 느낌. 라벨의 코모도어를 마치 안성기가 연기하는거 만큼 부조화스럽게 느껴졌다. MMA로 보자면 알롭스키가 맷브라운처럼 브롤러스타일로 싸우는 느낌?
아로마도 그리 풍부하지 않고 특별히 자몽의 아로마도 느껴지지 않았네요. 홉의 쌉쌀함보다 자몽의 쌉쌀함이 강조되는 아니 덮어버린 느낌이네요. 자몽의 쌉쌀함이 맥주의 전반적인 피니쉬를 지배하면서 피니쉬가 그리 좋지 못하고 역시나 전반적으로 자몽의 풍미가 강하다 보니 밸런스도 좋지 못하네요. 자몽의 특유의 쌉쌀함이 과일안주같은 달콤한 안주를 찾게 만드네요. 스컬핀이라는 희대의 명품 IPA를 만든 발라스트 포인트가 너무 새로운 시도를 하다 밸런스를 잃어버린 느낌으로 좀 더 밸런스가 중요했던 타이론 우들리전에서 직전 2경기 재미를 본 스타일로 나섰다가 허무한 패배를 당한 김동현이 생각나게 하는 맥주였네요.
시트러스 향이 적당하고 페일에일 특유의 호피함과 무난한 피니쉬가 느껴지는 맥주였네요.. 미디움바디에 기본에 충실한 느낌입니다. 색다른 시도나 특유의 개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려는 안정적이고 솔리드한 맥주를 만드려는 느낌이 강한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 체급에 안정적이고 솔리드한 MMA스러운 플레이를 하는 로리 맥도날드가 생각나는 맥주였네요.
바틀샵이란 용어를 알게 된 것은 썰전에서 부엉이 맥주에 대해 알게되서 부엉이 맥주를 마셔보기 위해 그것을 구할 곳을 찾다가 내 블로그의 답글을 통해 바틀샵에서 구할 수 있을거란 얘기를 듣고 검색했는데... 내가 예전에 살 던 동네에 바틀샵이 있는게 아닌가!!! 지금 사는 곳과도 멀지 않아 벼르고 벼르다 찾아간 바틀샵.... 요즘 크래프트 맥주에 꽂혔지만 마트에서는 잘 안팔리는지 이마트 크래프트 비어도 거의 없어지다시피하고 해서 취미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는데 이곳의 발견은 오아시스같은 느낌이었다. - 절대 맥주잔 수집은 하지 않으리 다시 다짐한다. ㅋㅋㅋㅋㅋ 바틀샵은 그리 크지 않고 창고같은 느낌이었다. 거기에 수많은 맥주들이 있는데 도대체 어디부터 봐야할지 ^^ 결국 주인아저씨에게 추천해달라고 ...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