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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와인/맥주 (83)
평산아빠의 Life log
최근 몇개의 와인을 마셨지만 영 불만족스러워 포스팅을 못하다가 간만에 밸류와인급 와인을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칠레 레드와인 미션 드 렝고 메를로 2012를 마셔본 느낌은? 빛깔은 아주 진하지 않고 테두리가 약간 희미한게 저가 와인에서 보기 힘든 숙성의 빛깔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로마와 부케의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같은 향이 풍부하게 느껴졌고 마셔본 첫 느낌은 밸런스가 좋다였습니다. 또한 첫 느낌은 가볍지만 피니쉬는 만만치않은 무거움을 가진 꽤 넓은 맛의 스펙트럼이 느껴졌고 알콜, 타닌, 프레쉬한 산미의 구조감이 좋았습니다. 이 와인의 가장 특징이라면 피니쉬의 씁쓸함 같습니다. 뭔가 이부분이 이 와인의 개성을 표현주고 있어 보입니다. 또한 칠레와인 특유..
저의 넘버원 밸류와인 폴링스타(말벡)가 다시 한번 9천9백원에 할인행사를 하기에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트라피체에서 나온 와인으로 말벡을 좋아하는데 카베르네 쇼비뇽도 할인하기에 이것을 경험해보기로 ... 아르헨티나 레드와인 폴링스타 카베르네 쇼비뇽을 마셔본 느낌은? 아로마나 부케가 풍부하진 않지만 혀를 자극하는 시큼함과 프레쉬한 산미 그리고 카베르네쇼비뇽 특유의 알콜의 무게감도 잘 살아있고 스모키함도 잘 녹아있어 매우 밸런스가 좋고 부담감이 적은 와인이었습니다. 초보자가 먹었을 때도 "음 좋은데?" 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으면서 복합적인 뉘앙스가 느껴지는 와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뭐랄까... 와인의 오리지널리티를 잘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나름의 개성을 충분히 발현하고 있는데 대중성도 가지..
루트 원 피노누와에 감동하여 제 밸류와인 리스트에 들은 루트 원! 그 신뢰를 바탕으로 카베르네 쇼비뇽도 구매해 봤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럽네요. 루트 원 카베르네 쇼비뇽을 마셔본 느낌은?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요거트향의 아로마가 일단 기분좋게했습니다. 또한 이 아로마가 마시는 내내 계속 지속되면서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주네요 ... 또하나 마실때 느껴지는 뭔가 휴양림에 온 상쾌하면서 흙냄새 비슷한 그런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자신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뭔가 자기만의 강하고 뚜렸한 개성이 느껴지는 와인으로 창같은 잽과 확실한 캐릭터와 실력 그리고 부드러운 느낌까지 로리 맥도날드를 생각나게 하네요 ...
이마트 계산대에서 어떤 아저씨가 산걸 보고 그냥 호기심에 사 본 와인입니다. 만9천원대로 꽤나 가격이 나가는 와인이었는데 ... 꽤나 많이 할인행사를 하고 있기에 과감히 샀습니다. 최근 전기폭탄 문제로 와인셀러를 중고로 팔아버려서 ... 온도가 잘 안맞아 좀 낮은 온도에서 먹긴했는데 ... 아무튼 나중엔 온도가 맞았으니까 그것까지 고려해서 마셔본 느낌을 적어봤습니다. 이기갈, 꼬뜨 뒤 론 2010을 마셔본 느낌은? 깊은 타닌의 피니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산미가 살아있어 굉장히 프레쉬하고 생동감이 느껴지는 와인이었네요... 기존 일이만원대에 나오기 힘든 복잡한 뉘앙스도 있고 뭐랄까 상당히 세련된 느낌이 드는 와인이었습니다. 또한 단숨에 들이켜도 자신의 개성이 어필되는 꽤나 개성이 강한 와인으로 분명 ..
스페인 와인 하나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매장 직원이 추천해준 와인이었습니다. 2만원 이하 짜리로 추천해 달라고 하니까 19,900원짜리를 추천해주네요 ㅡ,,ㅡ 와인테이스팅 스페인 레드와인 라크리머스 5를 마셔본 느낌은? 숙성된 느낌이 나는 빛깔의 엣지가 꽤나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첫향은 나무구운 느낌(?)의 특이한 아로마가 나는 와인이었습니다. 빛깔과 아로마 만으로 기대감이 수직상승했네요 ... 혀양쪽을 자극하며 꽉찬 느낌을 주는 피니쉬는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느껴지는 씁쓸한 뒷맛이 별로 였습니다. 산도가 부족하여 후레쉬함이 적지만 완숙미가 느껴지는 와인으로 베테랑이지만 말년이 안좋은 프랭크 미어의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라벨이 별로 맘에 안들어 안고르던 와인인데 9,900원으로 할인행사를 해서 고른 와인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타입인 칠레와인에 원래 관심이 없던 와인이라 기대감이 없었는데 기대없이 본 영화가 재밌듯 굉장히 만족스러원 와인이었습니다. 와인테이스팅 35사우스 레세르바 까베르네 쇼비뇽 2012를 마셔본 느낌은? 저가 와인에서 표현되기 힘든 훈연된 뉘앙스도 좀 풍기고 알콜, 산도, 타닌의 구조감도 나름 괜찮고 아로마는 지금까지 마셔본 와인 중 가장 풍부했습니다. 하지만 약간은 거친 느낌이 있는 와인으로 포텐셜이 많은 신인의 느낌인 브랜든 탯치가 생각나는 와인이었습니다.
최근 스페인, 포르투칼 와인에 실패한 적이 없어 눈에 띄는 디자인의 레알 꼼빠니아 드 비노스 뗌쁘라니요 라는 이름도 어려운 와인을 골랐습니다. 역시 스페인, 포르투칼 와인은 저와 잘 맞았습니다. ^^ 와인테이스팅 레알 꼼빠니아 드 비노스 뗌쁘라니요을 마셔본 느낌은? 개봉 후 코르크에서 느껴지는 향은 매우 복합적이고 풍부해서 매우 좋았습니다. 와인잔을 깨먹어서 기네스전용잔에 먹어서 그런지 컵에서는 코르크에서의 향을 음미하진 못했네요 ... 타닌이 강하고 알콜의 무게감이 강해 초보자가 마시기 힘들듯한 와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묵직함이 상당히 매력적인 와인이었습니다. 피니쉬에서 느껴지는 타닌의 여운이 굉장히 묵직하고 전체적으로 맛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넒은 와인이었습니다. 산뜻하고 스위트한 첫 느낌에서 묵직한..
신의 물방울에서 퀸의 음악이 흐른다는 샤또 몽페라 ... 그 빈티지는 아니지만 이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해서 덥썩 집어들었네요 ... 결과적으로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할인행사를 하면 실패한다는 저만의 공식이 또한번 맞은 와인이네요 ... 와인 테이스팅 샤또 몽페라 2011을 마셔본 느낌은? 첫향은 그다지 풍부한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시는 내내 향이 살아있는 향에서는 조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와인입니다. 하지만 맛은 ... 좋은 와인이 가지는 알콜의 무게감, 농후함, 묵직함, 피니쉬의 여운 등이 있지만 밸런스가 별로고 특히 피니쉬의 쌉쌀한 느낌이 너무 안좋습니다. 또한 와인이 가지는 푸르티하고 산뜻한 느낌이 전혀 없는 건조한 느낌의 와인이네요 ... 뭐랄까 좋은 피지컬과 재능을 가졌지만 인기..
마트의 와인매장을 들를 때마다 궁금했던 와인입니다. 와인보틀도 특이한데 용량도 1.5리터 근데 만원초반대의 가격 ... 뭔가 상당히 싸구려의 느낌이 나는게 궁금하면서도 결코 손이 가지 않는 이상한 와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큰맘먹고(?) 한병 구입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네요 ^^ 와인 테이스팅 칼로로시 캘리포니아 레드와인을 마셔본 느낌은 첫향은 상당히 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와인을 마셨을 때 처음 느껴지는 것은 급격히 사라지는 피니쉬의 여운으로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묵직한 첫 느낌으로 시작해서 급격히 사라지는 피니쉬 ... 강에서 출발해 쭉 약해지는 왠지 슈퍼맨 리턴즈가 생각나는 그런 와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첫 느낌의 묵직함은 약간 스위트한 느낌이 밸런스를 잡아주며 상당히 좋은 ..
칠레 1세대 국보급 와이너리, 쿠지노마쿨 이라는 표시에 혹해서 산 와인입니다. 실제로 소믈레가 선정한 베스트 마트 와인에서 봤던거 같아 구매했는데 사실 쿠지노마쿨 안티구아스 리제르바로 이 와인이 아니었네요 ㅡ,,ㅡ 칠레 레드와인 돈 마티아스 리제르바 쉬라를 마셔본 느낌은? 풍부한 첫향과 칠레 특유의 알콜의 날카로움이 느껴지는 딱 칠레 스타일 와인으로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밸런스가 별로고 쉬라 특유의 캐릭터가 두드러진 느낌으로 자극적인 쓴 맛이 별로 였습니다. 와인 초보자가 절대 피해야 할 와인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보다 부분적인 개성이 강조되는 와인으로 역시나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칠레 특유의 쓴 자극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리 주목받지 못하는 MMA파이터 존 막데시의 느낌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