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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로시 캘리포니아 레드와인 시음 후기 - 데니스 버뮤데즈가 느껴지는 와인 본문
마트의 와인매장을 들를 때마다 궁금했던 와인입니다.
와인보틀도 특이한데 용량도 1.5리터 근데 만원초반대의 가격 ...
뭔가 상당히 싸구려의 느낌이 나는게 궁금하면서도 결코 손이 가지 않는 이상한 와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큰맘먹고(?) 한병 구입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네요 ^^
와인 테이스팅
칼로로시 캘리포니아 레드와인을 마셔본 느낌은
첫향은 상당히 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와인을 마셨을 때 처음 느껴지는 것은 급격히 사라지는 피니쉬의 여운으로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묵직한 첫 느낌으로 시작해서 급격히 사라지는 피니쉬 ... 강에서 출발해 쭉 약해지는 왠지 슈퍼맨 리턴즈가 생각나는 그런 와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첫 느낌의 묵직함은 약간 스위트한 느낌이 밸런스를 잡아주며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1.5리터니까 와인2병의 용량이고 만천원이니까 5천5백원짜리 와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5천원대 와인이라고 생각하니 피니쉬의 아쉬움이 충분히 눈감아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느껴졌고 굉장히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냥 가격 부담없이 언제나 집에 비치해놓고 마실 수 있는 그런 와인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첫폭발력에 비해 체력이 아쉬운 에릭 실바의 느낌이었는데 ...
1.5리터의 용량의 압박으로 개봉하고 단숨에 마실 수 없어 하루동안 냉장고에 들어가 공기와 접촉하며 산화가 진행된 후 마시게 되었는데 ....
좋은 의미의 전혀 다른 와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피니쉬가 오히려 살아났고 더 스위트해지고 부드러워지면서 개봉 당시보다 더 좋은 와인이 되었습니다.
가격과 용량 그리고 개봉 이후 다 먹지 않고 다소 오랫동안 두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와인은 또다른 느낌의 밸류와인이 되었네요 ... 뭔가 새로운 와인을 찾기 보다는 그냥 부담없이 와인이라는거 자체를 즐기고 싶을 때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파이트머니도 적게 들고 언제라도 기대 이상의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믿고 볼 수 있는 가성비좋은 데니스 버뮤데즈의 느낌의 와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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