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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문화생활/책 (45)
평산아빠의 Life log
나는 나이가 들면서 자기계발서가 결국 저자의 성공을 담은 저자만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기계발서를 멀리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기 보다 10분이란걸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시간관리에 관한 것으로 인식했고 여기서 소개하는 10분 시리즈에서 한두개만 내가 공감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도 성공이겠다 싶어 구매를 결정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여러가지 10분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고 읽는 당시 공감이 가는 것도 참 많았다. 하지만 결국 이 책을 통해 남았던 것은 10분씩 1년이면 60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된다. 하루 10분 독서를 하자. 하루 10분 멍때리기를 하자와 스트레칭을 하자 정도였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내 삶에 변화를 주기 충분했다. 10분이란 시간의 유용성과 티끌모아 ..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에는 주인공의 급격한 추락 , 이혼, 숫자를 통한 상황인식, 추락한 속도만큼 다시 상승하는 속도감과 통쾌한 복수극 그리고 소재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가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작품 "더 잡"은 이런 케네디의 모든 특징이 극대화되며 들어간 작품으로 지금까지의 자신이 낸 모든 소설의 느낌이 다 들어가 있고 추락과 상승의 진폭이 너무도 큰 더욱큰 스케일의 롤러코스터를 들고 나온 작품이어서 속도감도 좋고 굉장히 재밌고 굉장히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는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뭔가 묵직한게 없는 깊이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다른 한편으로 듭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을 읽으면 드라마작가 김은숙씨나 가수 아이유가 생각납니다.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 가든에서 상속자들로 이어지는 재벌..
더글라스 케네디의 템테이션 감상 후기 책의 제목처럼 꽤 매혹적인 소설이다.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에 항시 등장하는 작가가 나오고 이혼한 인물이 나온다. 또한 사랑의 유한성에 대한 얘기와 영원한 사랑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우회적 답도 나온다. 또한 언제나 매력적인 작가의 몰입도 있고 섬세한 표현들과 특히 숫자를 적절히 사용하며 독자를 몰입시키는 더글라스 케네디표 글솜씨를 또한번 멋지게 보여준다. 이 소설은 여러 가지 독서의 즐거움을 준다. 우선 대리체험의 즐거움, 즉, 들여다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할리우드 드라마제작센터의 치열한 삶과 미국 갑부의 상상이상의 초호화 삶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한인간의 드라마틱한 성공과 실패 그리고 재기를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짜릿하게 대리체험하게 되고 현재의 내 삶..
더글라스 케네디의 모멘트 감상 후기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을 읽고 있자면 미국사회의 부부관계는 필시 이혼으로 이어진다는 느낌이다. 항시 삶의 벽에 부딪치며 결국 좋은 감정은 있지만 삶과의 투쟁에 자신들의 모든 감정이 소비되고 껍데기만남은 부부생활을 청산하고 이혼을 한다. 즉, 더글라스 케네디는 항시 결혼 지속에 대한 한계를 얘기한다 그 얘기를 극한까지 끌어 올린게 모멘트가 아닌가 한다 아마도 작가 자신이 모멘트의 주인공처럼 부모의 부부생활에 대한 한계를 보고 자랐고 영향을 받았지 않았나 싶다. 분단상황의 베를린이라는 극한 환경에서 가장 사랑을 갈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그 사랑의 한계를 얘기한다. 결국 사랑을 지키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서로 사랑하는 감정에 삶이 끼어들지않아야한다. 즉, 서로 만나..
그레구아르 들라쿠르의 내 욕망의 리스트 감상후기 로또가 판매되는 어느 나라의 국민이든 로또라는 걸 아는 모든 사람은 내가 로또에 당첨된다면? 이란 즐거운 상상을 한번 이상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가정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상상 또한 추가로 하게 될 것이다. 나의 남편 혹은 아내에게 알릴 것인가, 시댁과 처가 등에는 어떻게 나눠 줄 것인가 이 돈이 가져올 달라질 부부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한 현명한 판단 등 ...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연상될 것이다. 이런 “내가 로또가 당첨이 된다면?” 이란 너무도 자극적인 소재를 비록 작가는 남자지만 여성의 섬세한 감정으로 담은 책이 바로 “내 욕망의 리스트”이다. 이 소설은 매우 잔인하다. 겉보기엔 해피엔딩 같지만 매우 새드엔딩..
이 책은 30년간 사형수의 상담원을 하면서 사형수들을 통해 깨달은 참된 인생의 의미 혹은 자신들의 잘못된 인생에 대한 후회를 30년간 들으며 깨달은 인생에 대한 성찰과 자신이 일년동안 두 번의 암수술을 하며 깨달은 70세 노인의 인생 선배로써의 경험과 깨달음을 할머니가 손자에게 얘기해주듯이 잔잔히 차분하게 들려주는 삶의 독백이다 자꾸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이 나오려했고 마음이 정화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이 행복해지는 방법론에 대한 책이라면 어른공부는 행복이라는 보물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보물지도 같은 책이다. 나는 인생이 괴로울 때면 로또를 산다. 대학교 2학년 고체역학 시험 시간에 “복권은 인간의 나약함의 상징이다”라는 메모를 했다가 교수님에게 뺐기고 시험성적도 D..
영화로도 제작된 골든슬럼버는 하루아침에 거대 조직으로부터 총리암살범이란 누명을 쓰고 주인공이 도망치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이사카코타로로 아직 이 작가의 작품을 읽어본적은 없네요 ㅡ,,ㅡ 일단 글 소재가 꽤 마음에 들어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결국 소설이 나온지 3년이 지난 다음에나 읽게됐네요 3년이란 세월이 흘러서일까요? 아니면 그동안 너무도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정부의 모습을 봐와서일까요? 모든 공권력과 미디어가 하루 아침에 선량한 사람을 총리암살범으로 누명을 씌우고 체포하려 혈안이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권을 얻으려 한다는 이 소재는 책이 처음 나올 당시 매우 신선했는데 이제는 그냥 아 뭐 그럴수있겠다 싶은 느낌으로 더이상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아 좀 씁쓸했습니다. 이 소설은 참 독특한 구성을..
이 책은 총3부로 구성되어 있고 1부는 안철수 개인의 이야기 2부는 안철수가 꿈꾸는 나라 3부는 안철수라는 멘토가 청년에게 얘기해주는 꿈과 희망의 이야기이다. 사실 이 책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가 안철수식 국정운영은 어떤 것일까? 였기에 제1부는 그다지 흥미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글을 읽으며 사실 가장 중요한게 이 부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좋은 가치관과 신념 그리고 아이디어 등이 있어도 그걸 실행에 옮길 그릇이 되 어야 하는데 과연 안철수는 온실 속의 화초인가 아니면 국가라는 거대한 유기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물인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초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안철수라는 한 개인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의 - 부유한 가정에서 어려움 모르고 자란 무엇이든 하고자하..
이 책을 선택한 단 하나의 이유는 빅픽쳐를 쓴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빅픽쳐를 통해 더글라스 케네디라는 작가를 신뢰하게 됐다. 이 소설 역시나 더글라스 케네디 특유의 디테일이 살아있으면서도 술술 넘어가는 몰입도있는 글솜씨를 뽐내는 작품이다. 특히나 산후우울증, 법정싸움 등 별로 흥미롭지 않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소재를 너무도 몰입도 있게 잘 표현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의 사랑 그리고 결혼과 출산 그후 겪게되는 산후우울증과 남편의 배신 그리고 이에 맞서는 법정싸움이 커다란 줄거리이다. 딱 기본 줄거리만 봐도 별로 흥미를 끌만한 것이 없어보이는데 책을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도 재밌게 읽었다. 이 소설을 읽는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주인공 샐리 굿차일드라는 여성의 섬세한 심리묘사..
최근 나의 삶에 대해 고민을 많이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건가? 나의 삶은 재미가 있나? 의미가 있나? 충실한가? 나의 현재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까? 이런 고민들을 하던차에 서점에 눈에 띄는 한권의 책이 바로 이 책 100km입니다. 소설의 스토리는 한 여고생이 100km 걷기대회에 나가게 되고 거기서 얻게 되는 성취와 자신감을 통해 한단계 성장한다는 성장소설입니다. 이 100km 걷기대회라는 것의 존재가 "아! 저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걷기만하면 되는 것 ... 하지만 100km라는 어마어마한 자신과의 싸움 ... 즉, 어떤 기술이나 운동능력이 필요하다기 보다 누구나가 할 수 있는 것 하지만 결코 의지가 없다면 해내기 힘든 일 ... 바로 이런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