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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계의 불사조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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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불사조란 "indestructible" 즉, 타격으로 상대를 파괴할 수 없는 파이터의 개념입니다.

 

당연히 서브미션은 제외된 랭킹입니다.

 

이 리스트는 원래 블리처리포트에서 선정했는데 너무 수긍가지 않아 제가 별도로 다시 리스트를 작성해 봤습니다.

 

 

블리처리포트 선정 Indestructcible MMA 파이터 Top10

 

1위 댄 핸더슨

2위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3위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4위 마크 헌트

5위 디에고 산체스

6위 프랭키 에드가

7위 비제이 펜

8위 로이 넬슨

9위 클레이 구이다

10위 닉 디아즈

11위 레오나드 가르시아

12위 웨슬리 코레이라

 

 

 

평산아빠 선정 아차상

 

 

곤도 유키

 

전적면에서 60경기 동안 (T)KO 당하지 않음. 하지만 그 60전이 대부분 탑에 있는 선수와의 경쟁이 아니었다는 점 때문에 리스트에 못 오름.

 

벤 로쓰웰

 

케인전 "나는 더 맞을 수 있다"라는 전설을 만들었고 케인 물주먹설을 만든 장본인이며 마크 헌트의 무시무시한 펀치를 견딘 선수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1세대 불사조... 하지만 프랭크 미어,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T)KO당하며 그 전설이 깨져버림

 

벤 핸더슨

 

20번의 경기 중 (T)KO패가 없고 앤소니 페티스, 도날드 세로니 등의 출중한 타격가의 타격을 버텨냈지만 약간은 무게감이 떨어짐

 

존 피치

 

일명 좀비치로 불리우는 그의 경기적인 맷집은 분명 후보에 오를만하고 GSP와의 5라운드 타이틀전에 보여준 그의 내구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니 핸드릭스에게 1라운드 12초만에 넉아웃된게 뼈아프네요.

 

디에고 산체스

 

비제이 펜에게 1라운드부터 타격에 당하며 5라운드 내내 철저하게 타격으로 당했음에도 닥터스톱사인이 나오기 전까지  버텼고 제이크 앨렌버거의 묵직한 펀치에도 살아남았고 UFC 베스트 테크니션 중 하나인 마틴 캠프만의 타격을 견디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평산아빠 선정 MMA계의 불사조 Top10

 

 

1위 댄 핸더슨

 

37경기 동안 한번도 (T)KO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는 체급에 관계없이 싸워왔으며 항시 탑에서 경쟁했습니다.

 

효도르, 쇼군, 앤더슨 실바, 퀸튼 잭슨, 비토 벨포트, 반다레이 실바, 노게이라 형제, 길버트 아이블 등과의 경쟁에서 패배는 했을지언정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2위 제레미 혼

 

철인 제레미 혼은 110경기 동안 2번의  (T)KO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척 리델에게 (T)KO되기전 89경기 동안 (T)KO되지 않았습니다.

 

그를 (T)KO시킨 파이터는 맷 린들랜드와 척 리델 뿐 입니다.

 

 

3위 프랭키 에드가

 

MMA에서 가장 무서운 무기 Top10에도 속한 프랭키 에드가의 정신력은 정말 가공할 만한 무기입니다.

 

그레이 메이나드와의 2,3차전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흡사 불사조같았습니다.

 

그의 엄청난 정신력 + 체력 + 회복력이 합쳐지며 그를 다섯쌍둥이란 별명을 얻게 했고 그를 판정으로 이길지언정 (T)KO로 이기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페더급의 왕 조제 알도는 과연 프랭키 에드가를 (T)KO시킬 수 있을까요?

 

 

4위 닉 디아즈

 

닉 디아즈는 신인 시절 제레미 잭슨에게 (T)KO된 이후 33경기를 (T)KO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가드를 내리며 상대펀치를 무시하고 자신의 펀치를 퍼붙는 경기스타일을 볼 때 거의 불가사이한 일입니다.

 

최전성기 시절의 고미 타카노리의 펀치를 맞고 버텼고 K.J 눈스, 마리오 자롬스키, 에반젤리스타 산토스 등 타격에 재능있는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겼고 특히나 MMA역사상 최고의 1라운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폴 데일리와의 대결은 그가 얼마나 파괴할 수 없는 불사조같은 파이터인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맷집좋기로 소문난 마틴 캠프만도 데일리의 펀치에 스탠딩에서 (T)KO선언이 될 정도로 파괴력있는 펀처인 데일리의 펀치를 정타로 수없이 맞고도 버텨낸 닉 디아즈입니다.

 

 

5위 쇼군

 

비록 존 존스에게 (T)KO당했지만 그를 제외하면 27경기를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그는 댄 핸더슨의 H-Bomb을 7방 맞고도 버텼고 호제리오 노게이라의 펀치를 정타를 수없이 맞고도 버텨 역전승을 했으며 퀸튼 잭슨, 척 리델, 알리스타 오브레임, 료토 마치다 등 뛰어난 타격베이스 상대와의 경쟁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6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

 

펀치력하나는 탑에 속하는 헤비급의 로이 넬슨, 쉐인 카윈의 펀치를 맞고도 멀쩡했고 이번 UFC155에서 케인에게 5라운드 동안 111번의 타격을 허용하고 (T)KO되지 않은 경이로운 맷집을 자랑합니다.

 

전적이 적어서 그렇지 헤비급에서 2라운드부터 탈진한 상태로 케인이라는 최강의 선수를 상대로 111번의 타격을 버텼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7위 앤더슨 실바

 

앤더슨 실바는 뛰어난 그의 타격 스킬로 현재의 성과를 이룬게 아닙니다. 그 밑바탕에는 그의 엄청난 맷집과 타격을 허용할 때 본능적으로 펀치를 흘리는 그의 디펜스 스킬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타이밍을 놓쳐 상대에게 펀치를 허용하게 되면 대부분 안맞거나 가드하려 노력하지만 앤더슨 실바는 타이밍이 늦은걸 알고 자신이 맞는다는 걸 인정하고 최소한 데미지를 입기 위해 움직입니다.

 

그는 37경기 중  단 한경기도 (T)KO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조금 낮게 랭크된건 워낙 실력이 출중해 타격에서 밀리지 않아 그의 내구력이나 위기대응능력 등을 볼 데이터가 적기 때문입니다.

 

 

8위 클레이 구이다

 

자신의 42경기 내내 (T)KO당하지 않았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중 13패나 있는데  (T)KO 당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는 길버트 멜렌데즈, 로저 후에르타, 네이트 디아즈, 케니 플로리안, 고미 타카노리, 벤 핸더슨, 그레이 메이나드 등과 경쟁했습니다.

 

9위 로이 넬슨

 

로이 넬슨은 비록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T)KO패 했지만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묵직한 펀치를 3라운드 내내 버텨냈습니다.

 

이게 대단한게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스피드차이가 너무 나기에 아예 인간 샌드백이 되서 맞아주며 들어가 거리를 좁혀 싸우는 전략을 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베우둠을 넉아웃시킨 어퍼컷과 케인을 넉아웃시킨 롱훅을 맞고 크로캅을 서브미션시킨 바디샷을 맞고 그외에도 수많은 펀치를 허용하고도 3라운드 내내 버티며 산토스를 때리다 지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는 25경기 동안 알롭스키에게만 무너졌고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특히나 7패중 6패를 판정으로 끌고 간 만큼 이 리스트에 랭크될만 하다는 판단입니다.

 

 

10위 비제이 펜

 

최근 닉 디아즈나 로리 맥도날드전을 통해 바디에 엄청난 데미지로 발이 땅에 붙은 상태에서 상위 체급의 자신보다 크고 젊고 파워와 체력 그리고 신체조건 모든 면에서 열등한 상태에서 버티는 그의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GSP, 맷 휴즈에게 (T)KO당했지만 그들은 당시 P4P 1위2위를 다툴 정도로 최고의 전성기에 있던 자신보다 윗체급의 챔프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리스트에 오르기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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