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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VS A. 구스타프손 스탯을 통해 본 UFC165 경기 결과 분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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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VS A. 구스타프손 스탯을 통해 본 UFC165 경기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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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특이한 스탯이 기록되었네요...

 

 존 존스, 구스타프손 두 선수 모두 평균보다 더많이 타격을 적중시켰고 또 더 많이 타격을 허용했네요...

 

존스는 분당강타허용수가 31% 증가했고 구스타프손의 경우 40%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서로 테이크다운 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으면 상당히 치열한 스탠딩 타격 공방전을 했음을 스탯을 통해 확인할 수 있네요...

 

참고로 존스는 라샤드 에반스전 45번의 Significant Strike를 허용한게 최고로 많이 타격을 허용한 것인데 이번 경기 110번의 타격을 허용했네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역시 쇼군전 41번 타격을 허용한게 최고였는데 이번 경기 134번의 타격을 허용했네요.

 

두선수 모두 육체적, 정신적으로 상당히 피곤했을 경기로 보입니다.

 

또한 양 선수의 치열한 테이크다운 공방전이 스탯을 통해 드러나는데요.. 두선수 모두 테이크다운 성공율이 현격히 떨어졌고 테이크다운 디펜스 측면에서도 두선수 모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양선수가 많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데 서로 성공시키지 못하는 게임에서 굉장히 익사이팅한 게임이 연출되는 경우가 많고 Fight of Night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기 역시 Fight of Night을 받았네요 ...

 

이런 게임의 대표적인 예가 맷 그라이스 - 데니스 버뮤데즈의 경기였죠 ...

 

존 존스의 게임은 원거리에서 안맞고 때리고 기회가 오면 상대를 테이크다운 시키고 파운딩을 꽂아넣는 스타일이며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역시 강력한 테이크다운디펜스를 바탕으로 빠른 스텝과 긴 리치를 이용해 원거리 아웃파이팅을 하지만 굉장히 적극적으로 인앤아웃을 하고 타격 디펜스부분에 좀 문제가 있고 50대50의 펀치 공방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많이 맞고 맞은 것보다 더 많이 때려서 이기는 스타일인데 ...

 

이번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의 경우 서로 많이 때리고 많이 맞는 구스타프손의 게임 스타일로 흘러간 경기로 보이고 그만큼 구스타프손이 경기를 잘 했고 존스는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은 게임이라는 것이 스탯을 통해 나타나네요.

 

존스는 자신의 테이크다운이 통하지 않고 자신의 게임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없었는데도 결국 더많은 Significant Strike를 기록하고 상대를 그로기로 몰기까지 한 걸 보면 대단하긴 대단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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