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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레드와인] 샤또 파르다이앙(Chateau pardaillan) 2007 시음 후기 본문

와인/맥주

[보르도 레드와인] 샤또 파르다이앙(Chateau pardaillan) 2007 시음 후기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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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뜨 드 블라예 지역의 벨-까로(Bavle-Carreau)포도원의 와인으로 프르미에 꼬뜨 드 블라예라고 써있는 거보니 1등급 포도원의 포도를 사용해 만든 와인이네요.(기대감 Up)


Mis en Bouteille au Chateau라고 써있는 만큼 모든 제조과정을 한 곳에서 제조한 와인이네요...


사용된 포도품종은 멜롯 90%,  카베르네 쇼비뇽 5%, 말벡 5%을 사용했네요


이 와인 역시 와이프가 일본에 갔을 때 루이 라뚜르와 함께 주문했던 와인입니다.

 


와인 테이스팅









샤또 파르디앙 2007을 마셔본 느낌은?


첫향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데 부케는 꽤 향기로웠고 마셨을 때 입안의 질감은 매끄러운 편이었습니다.


타닌도 적당하고 알코올의 날카로움도 꽤 느껴지는 묵직한 와인이었습니다.


처음 한 모금을 마신 느낌은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만족스러운 와인이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산뜻한 천 느낌과 무게감이 있는 피니쉬의 여운이 느껴지는 와인으로 바디가 무겁고 알코올의 날카로움도 쎈 편이고 타닌도 강하지만 밸런스가 상당히 좋고 목넘김이 좋아 꽤 좋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좋은 밸런스보다는 알코올의 무게감이 더 강해지며 몇잔을 마시고 난 후에는 조금 실망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안주를 탕수육에 먹어서 그런가?)


이 와인의 전체적인 느낌은 MMA선수 타렉 사피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약해보이는데 결점이 별로없는 안정된 느낌을 받는 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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