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83 배당율 분석 - 패스가 정답

오프닝	현재

    

 

※ 승률은 1월28일 10시 10분 기준입니다.

앤더슨 실바(승률:81.3%) VS 닉 디아즈(승률:20%)

합당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예상분석에 써놓은 것처럼 디아즈가 기댈 곳은 실바의 노쇠화뿐인 것으로 보입니다.

디아즈가 실바를 상대로 플랜B를 가동시킬 수 없고 타격의 원,중,근 거리 모든 부분에서 열세가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카디오로 밀어붙일 수도 없는 상대구요 ... 디아즈의 고전이 예상되고 디아즈 최악의 패가 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관련포스팅 : 앤더슨 실바 VS 닉 디아즈 예상분석

켈빈 가스텔럼(승률:53.2%) VS 타이론 우들리(승률:49.3%)

 

- 50대50의 승률이네요 ... 이 배당에 저 역시 동의합니다.

외견상으로 볼 때 가스텔럼의 근소한 탑독이 맞다고 보입니다. 피지컬, 스탯, 카디오, 스탠스, 테크닉 그리고 우들리를 견디는 맷집과 그라운드까지 가스텔럼이 좀 더 근소한 우위를 점한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우들리와의 상성이 결코 좋지 못한 가스텔럼입니다. 최고 레벨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을 가지고 있는 우들리를 상대로 플랜B의 가동이 어렵고 결국 스탠드 업 게임을 해야 하는데 우들리의 폭발적인 러쉬와 무시무시한 카운터에 노출된 상태에서 싸워야한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 없는 시합으로 보입니다. 

알 이아퀸타 (승률:64.1%) VS 조 로존(승률:36.4%)

 

- 상성상 이아퀸타의 탑독이 맞다고 보이고 승률도 합당하다고 보입니다. 이아퀸타의 강력한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뛰어난 타격능력은 로존과의 상성이 안맞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아퀸타는 자신의 커리어의 모든 패(3패)가 다 서브미션패라는 점입니다.

조 로존의 경우 앤소니 페티스와 마이클 존슨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에게 서브미션을 시도하거나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습니다.

즉, 이아퀸타가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그게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도 큰 시합입니다.

이 시합은 이아퀸타가 게임을 지배해가면서 진행되는 와중에 로존의 역전 서브미션이 터지느냐가 관전포인트입니다.

즉, 3라운드 끝날 때 까지 결코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매치로 굳이 배팅을 한다면 "패스"가 정답으로 보입니다.

탈레스 레이테스 (승률:80.6%) VS 팀 보에치(승률:20.2%)

 

- 우와! 엄청난 탑독을 레이테스가 기록하네요... 오카미 유신, 롬바드, 달러웨이, 타바레스를 이긴 보에치인데 ...

기본적으로 보에치의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약하고 레이테스가 경기당 2.65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있고 월드클래스 주짓수를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UFC 복귀 이후 4경기에 엄청난 타격능력을 보여줬다는 점 등 보에치가 확실히 밀리는 시합입니다.

또한 보에치가 승리한 선수들과도 롬바드전 짤짤이 졸전을 제외하면 모두 계속 밀리다 한방 역전승 즉, 보에치 극장을 개봉하며 얻은 승리들 입니다.

뭐 ... 보에치의 한방만 조심한다면 어떤 영역에서도 레이테스가 공략할 수 있는 상대지만 역시나 보에치의 한방이 있기에 이 경기는 70% 정도의 레이테스 승률이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보에치의 경기는 패스가 정답이겠죠? ^^

조단 메인(승률:56.5%) VS 티아고 알베스(승률:44.8%)

 

- 이 경기는 모르겠네요 ... 그저 메인이 마이크 파일을 상대로 최근 경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메인 역시 테크니션으로 알베스의 테크닉에 대응할 수 있고 피지컬이 더 좋고 더 젊다는 점... 알베스의 공백기간이 크고 최근 세스바진스키와의 경기에서 고전을 했다는 점과 역시나 알베스가 커리어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점 등 충분히 메인이 탑독일 요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타격대결로 보이는 이 경기에서 한시대를 풍미한 알베스이기에 ...

이 경기는 승률조차 가늠이 잘 안되고 그냥 두 테크니션의 멋진 타격전을 감상하면 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