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가로수길 맛집] 깍지-깍둑고기와 지짐김치 (★★★★★)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있는 신사역 8번 출구 부근의 가로수길 맛집 중 깍지라는 고기집을 방문했습니다.

방문이유는 깍둑고기가 무엇일까? 라는 호기심에서 였습니다.

그럼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깍지 방문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일단 깍지를 들어서면 꽤 괜찮은 인테리어와 북적이는 사람들 그리고 시원시원한 직원의 인사 등이 꽤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좋은 감정을 가지게 합니다.

우리 부부는 깍둑고기와 깍지불고기를 1인분씩 시켰습니다.

우선 깍지의 불판이 참 특이하고 숙주나물이 불판 가득나와 특이하고 좋았습니다.

직원이 잘 숙주나물을 데친다음 주방에서 연탄으로 바로 먹을 수 있게 초벌한 깍지불고기와 깍둑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불판 가득한 숙주나물 위에 고기가 얹어있어 탈 염려가 없었습니다.

사실 고깃집에서 가장 불편한 점이 바로 먹을 수 없는 점과 타지 않게 계속 굽는데 신경을 써야한는 점인데 여기는 딱 구워서 나오니까 너무 편했고 탈 염려가 없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일반 고깃집에서는 그냥 불편하다는 이유로 야채를 잘 안먹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숙주와 함께 먹게 되니 영양의 균형면에서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숙주나물과 고기 그리고 소스의 조화가 꽤 좋았습니다.

소스는 쌀국수집에 나오는 3가지 소스가 나왔는데요 제 취향에는 검정색 소스가 가장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또한 고기를 맛있게 해주는 또하나의 요소는 김치였습니다. 김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불판에 자연스럽게 구워진 김치와 풍성한 숙주나물과 고기 ... 환상의 조화(?)였습니다.

깍둑고기는 양념이 특이하고 꽤 맛있었는데 많이는 먹기 좀 그랬습니다.
처음엔 깍둑고기를 먹었는데 나중엔 깍지불고기가 더 맛있게 먹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이 간 우리 와이프는 깍둑고기가 맛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남자는 술안주로 먹다보니 양념이 쎈게 별로인데 여자들 입맛에는 깍둑고기가 맞나봅니다.

이 집의 전체적인 컨셉은 "편리" 인거 같습니다.
음식을 먹는데 특히 고깃집인데 불구하고 먹는거 이외에(김치나, 마늘을 굽고 쌈을 싸먹고 고기를 뒤집고 하는 등) 전혀 신경쓸게 없었습니다.

심지어 볶음밥 마저 따로 나와서 너무 편했습니다.

친절한 직원과 산뜻한 인테리어 그리고 편리하고 특이한 음식까지 꽤 만족스러운 고깃집이었습니다.

PS. 한가지 단점이라면 소주가 4천원이나 했습니다. ㅡ,,ㅡ;;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평점기준

표시없음 : 나쁨
☆ : 평범
★★ : 매우 좋음
★ : 좋음

1. 실내,외 인테리어★
2. 친절도, 서비스★
3. 웰빙★
4. 음식맛★
5.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