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틸콩 스프 만들기

※ 이 레시피는 걸신이라 불러다오 자반고등어님의 설명을 따라한 것 입니다.

색깔은 별로 안좋습니다. ^^; 하지만 맛은 일품입니다.

준비물 : 렌틸콩(종이컵 2컵 분량), 당근2개, 양파1개, 버터, 치즈 3장, 우유, 채소스톡

1. 양파와 당근을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나중에 갈아야 할 걸 생각해서 너무 크게는 썰지 않습니다.)

2. 후라이팬을 달군 후 버터를 숟가락으로 2번 크게 넣습니다.(저같은 경우 2번으론 부족한 감이 있어 반숟가락 정도 더 넣습니다.) 이때, 저같은 경우 속이 깊은 후라이팬을 써줍니다. 이유는 후라이팬에서 냄비로 뜨거운 재료를 옮기는 작업을 안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2. 버터가 80%정도 녹았을 때 당근과 양파를 넣고 색이 변할 때까지 한 5분정도 볶습니다.

3. 준비한 렌틸콩을 넣고 버터가 다 흡수되게 볶습니다.(렌틸콩에 버터가 골고루 흡수만 된다면 한 1~2분만 볶아도 될 거 같습니다.) 이때 렌틸콩의 양은 종이컵으로 2컵입니다.  

4. 종이컵으로 8컵의 물을 붇고 15~20분 정도 더 끓입니다. 이때 야채스톡이 있다면 그걸 한개 넣어주세요(솔직히 안넣고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안넣었을 때와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방송에선 안넣어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5. 이제 도깨비 방망이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도깨비 방망이가 없다면 믹서기로도 가능하지만 저같은 초보가 이 뜨겁고 양도 많은걸 믹서기에 옮긴다는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로 보입니다.

최대한 약불로 놓거나 그것도 부담스러우면 그냥 끄고 도깨비 방망이로 잘 갈아줍니다.(사실 이 작업이 가장 고된 작업입니다.)

6. 우유를 종이컵으로 2컵 넣고 다시 쎈불로 5~6분 끓여주고, 이후 맛을 보고 취향에 따라 소금간을 더 해줍니다.(저의 경우 아무런 간을 안해도 될거 같아 안합니다.)

7. 이제 뚜껑을 닫고 불을 최소로 한 뒤 10분정도 끓여 줍니다.

8. 이후 치즈 3장을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저으면서 2~3분 정도 더 끓여주면 맛있는 렌틸콩 스프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