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시드니(UFN121) 베우둠 VS 티부라 대진표 - 너무 큰 마크 헌트의 빈자리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사실 기대가 되는 매치 자체가 없습니다. 그나마 엘리아스 테오도로 - 다니엘 켈리 경기는 켈리를 상대로 도망다니고 엉겨붙는 플레이를 테오도로가 할 수 있을지, 테오도로가 켈리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서 컨트롤 할 수 있을지가 묘하게 호기심이 생깁니다.

메인 이벤트

- 인터뷰 한번 잘못했다가 훈련비용 1억을 날린 마크 헌트를 대신해 파브리시우 베우둠이 시드니 대회 메인이벤터로 나섭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헌트가 시드니 대회 베우둠을 원했지만 베우둠이 그 전에 시합을 갖길 원했고, 훈련비용 5만달러나 드는 시드니까지 가서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했는데 마크 헌트의 대타로 시드니대회에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마르친 티부라의 경기들이 매번 실망감을 안겨주며 겨우 겨우 이겨왔기에 베우둠을 상대로 갑자기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줄거라는 생각은 하기 힘드네요.

코메인 이벤트

- 벡 롤링스 VS 조앤 칼더우드의 플라이급 경기가 코메인이벤트였지만 칼더우드의 부상으로 신예로 대체되었습니다. 롤링스의 상대 제시카 로즈 클락이 최근 2년간 2승 3패 1NC를 기록하고 있어 크게 기대가 되지 않네요.

Rebook 

- 렌츠-브룩스, 해밀턴-위조렉은 경기 직전 경기가 캔슬되며 시드니에서 다시 시합이 잡힌 케이스입니다.

브룩스가 자신은 단순히 미들커터 라인이 아님을 증명하는 시합이 될지 궁금합니다.

최근 3연속 1라운드 피니쉬를 당하고 있는 앤소니 해밀턴은 7연속 피니쉬승을 거두고 있는 UFC 데뷔전을 치르는 아담 위조렉에게 패한다면 UFC 잔류가 어려울 수도 있죠.

3번의 상대 변경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원래 제레미 케네디와 매치업이 되었지만 케네디의 부상으로 움베르토 반데나이로 바뀌었지만 또다시 부상으로 드렉스 잠봉아로 또다시 변경되었다가 최근 쉐인 영 선수로 또 바뀌었네요.

기타

- 미들커터라인의 게이트키퍼가 되어가고 있는 팀 미스가 조단 메인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베랄 무하마드를 테스트하고, 제이크 매튜스가 실력있는 미들커터 보얀 벨리코비치를 상대로 웰터급 데뷔전을 치르며, 라이언 베누잇 등이 출전을 하지만 매치업이 좋지 않아 흥미를 끌지는 못하네요.

경기 일시 : 2017년 11월 19일 일요일 

 - 메인카드 : 12:00

 - 프릴림카드 : 10:00

 - 얼리프릴림카드 : 8:30

경기 장소 : 호주 시드니

메인이벤트 : 파브리시우 베우둠 VS 마르친 티부라

프릴림 메인이벤트 : 라이언 베누잇 VS 애쉬칸 목타리안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알렉스 체임버스 VS 나디아 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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