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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3 프릴림카드 감상후기 - 컨텐더 진입에 실패한 베테랑들 본문
- 데빈 클락에게 완전히 손목 컨트롤 당한 마이크 로드리게스
데빈 클락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 올피니쉬 승에 존스를 연상시키는 좋은 신체조건까지 마이크 로드리게스 살짝 기대했는데 UFC에서 경쟁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덜 된 느낌입니다.
이 시합은 기술이 힘을 제압한 시합이네요.
힘이 있던 1라운드 엄청난 완력과 긴 리치를 바탕으로 상대의 레슬링을 막아내며 좋은 타격을 선보였지만, 1라운드 막판 손목이 컨트롤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일어나려다 백을 내주면 완벽히 당하는 그림을 보여주며 끝마쳤고,
이후 2라운드부터는 지치며 데빈 클락의 손목컨트롤을 전혀 막아내지 못하며 클린치에서 완전히 당해버린 마이크 로드리게스입니다.
타격도 MMA타격이라기 보다는 킥복싱 느낌이라 MMA적인 타격 게임을 장착해야 할거 같고 레슬링은 기술보다는 힘에 의존해 막는 느낌이고 옥타고 중앙에서 테이크다운을 당하니 케이지쪽으로 가지 않는 한 이스케이프가 거의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심각했네요.
좋은 신체조건과 기술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은 크지만 현재로서는 많은 부분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에반 스미스의 압박에 뒤로 밀린 벡 롤링스
애슐리 에반 스미스 VS 벡 롤링스
- 애슐리 에반 스미스는 느리고, 벡 롤링스는 단순하네요.
자신보다 길고 큰 선수가 압박하며 밀리면서 자신이 압박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벡 롤링스는 너무 단순하고 에반 스미스는 압박하다 지치며 느려졌는데 롤링스는 컨디션이 떨어진 상대를 압박하지 못하며 상대를 압박하지 못할 때를 대비한 플랜B가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너무도 느린 백 스피닝 휠킥을 시전한 에반 스미스인데 그걸 또 맞아주고 있는 롤링스 ... UFC 레벨이라고 하기에는 좀 아쉬운 시합이었네요.
- 오빈 메르시에의 니킥을 견디지 못한 에반 던햄
올리비에르 오빈 메르시에 VS 에반 던햄
- 에반 던햄이 갈비뼈 쪽에 부상을 입은 채로 경기에 들어온게 아닌가 의심되네요. 오빈 메르시에의 가벼운 리버샷에 움찔하며 허리가 접히고 가드가 내려오면서 뭔가 이상했는데 클린치 상황에서 다시 니킥이 들어오니 버티지 못하는군요.
컨텐더 지위가 눈앞이었는데 또한번 미끄러지는군요.
- 놀라운 그라운드 게임을 보여준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 VS 펠리스 헤릭
- 펠리스 헤릭은 컨텐더 레벨의 투지와 카디오 그리고 웰라운드함이 어떤 건지 확실히 경험한거 같습니다.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는 한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오늘 보여주었습니다.
다리 붙이고 상대의 타격을 슬립하거나 맞고 버티며 크게 돌려주는 터프한 전략을 들고 나온 헤릭에 맞서 중거리 타격전이 잘 안풀리자 로즈 나마유나스를 깬 플랜B인 인파이팅을 시도했지만 스트로급 최고 레벨의 스트랭스를 가진 헤릭에게 잘 작동하지 않으면서 경기가 어렵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롤링 니바를 시도한 코발키에비츠였고 이후 트라이앵글 스윕까지 만들어내며 이게 컨텐더의 세계임을 확실히 보여준 멋진 카롤리나의 플레이였습니다.
2라운드 테이크다운까지 선보였고, 느려지기 시작했고 패턴이 읽히며 더이상 카운터 타이밍을 찾지 못하는 헤릭을 상대로 카롤리나의 플랜A와 B가 1라운드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하며 또 한개의 라운드를 가져간 카롤리나입니다.
3라운드 헤릭은 받아치는 전략 실패로 원래대로 스텝 뛰며 카운터를 노렸지만 더 상황이 악화되어가며 다시 다리 붙이고 받아치는 전략으로 전환했고 여기서 카롤리나의 몸을 굳게 만드는 타격을 성공시키며 자신 역시 컨텐더 레벨에 가까운 선수임을 보여준 점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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