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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방지 구강내 장치 바이오가드 사용 후기 - 코골이 수술 하지 마세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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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방지 구강내 장치 바이오가드 사용 후기 - 코골이 수술 하지 마세요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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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골이가 무지 심한 편입니다.(밑에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겟지만 ㅡ,,ㅡ;)

저와 같이 자 본 사람은 자기가 겪어본 최고의 코골이란 소리를 자주 듣는 아주 심하게 코를 고는 편입니다.

그래서 코골이에 좋다는 베게, 옆으로 누워 자기, 코에 하는 링 그리고 심지어 코골이 수술까지 했지만 모두 실패였습니다.

하지만 5년을 참아준 와이프가 근래 들어 계속 수술하라고 같이 자기 힘들다고 압박을 줘 대처방안을 찾다가

이번엔 침술이 있다기에 그걸 해볼까 하다가(수술은 실패로 불신) 네이버 지식인에서 정말로 우연히 알게된 구강내 장치 바이오 가드....

얼른 홈페이지 들어가서 사용후기를 확인하니 정말 효과를 봤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가 코골이 수술을 했지만 실패했고 왠지 침은 미덥지 못하고(체질이 좋을 때는 효과를 보겠지만 다시 관리를 안하면 재발 할거 같아서 ...) 결국 이 바이오가드 쪽을 알아보기로 하고 회사에서 추천하는 여의도의 한 병원(무한도전팀도 여기서 진료를 받았더군요)을 갔습니다.

거기서 설명하길 이 장치는 하악을 끌어당겨 숨구멍을 틔워주는 방법이라 거의 대부분이 효과를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외 전문적인 얘기를 많이 했지만 무슨 얘긴지 제가 여기서 정확히 쓰기 어려워 위에 한줄로 요약했습니다. ^^

아무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20여일간의 사용후기와 실제로 착용 전후의 영상을 공개하겠습니다.

20일 간의 사용후기

 1일 - 침이 고이고 이물감으로 조금 늦게 잠듬. 불편하여 5시반에 깸. 이물감 등으로 다시
         자기 어려움

 2일 - 착용 7시간만에 이가 아파서 뺌(상악과 하악을 연결하는 밴드를 사용하여 착용했을
          때임)

       - 와이프왈 평소의 1/3정도 곤다고 함(목감기가 심한 상태였음)
 3일 - 5시간만에 앞니 두개가 너무 아파 뺌, 이물감을 거의 느끼지 못함, 와이프 코고는 소리
         를 못들었다고 함.

 4일 - 이가 아파 깨지는 않음, 와이프가 코곤다고 한번 옆으로 돌림, 평소 5번 이상 돌림,
         확실히 효과는 있는 듯

         코를 어느 정도 고냐는 말에 약간 큰 숨소리 정도라고 와이프 대답
 7일 - 이틀을 착용안하여 약간의 이물감 하지만 바로 적응.
         엄청 피곤한 날이었는데 와이프가 한번도 안깨움. 평소 코곤다고 옆으로 누워자느라
         힘들었는데 이제 
마음대로 편하게 자세 잡고 잘 수 있음 , 자고 일어나 앞니가 아픔
 8일 - 술 많이 먹고 잤는데 와이프가 안깨움. 술먹는 날은 무조건 각방이었는데 이제 그러
         지 않아도됨.

         앞니에 통증이 꽤 있음
 9일 - 일어나고 바이오가드를 뺄 때 앞니에 통증이 꽤 있음.
 10일 - 바이오가드의 상악과 하악을 연결하는 밴드를 빼고 착용함. 앞니가 훨신 덜 아픔.
           대신 어금니가 약간 뻐근함. 아마도 힘의 집중이 분산되서 그런듯

 13일 - 이빨 아픈게 거의 없어짐. 침이 고이는 증상도 많이 사라짐. 밴드를 하기 전보다 입이
           좀 더 벌어짐

 15일 - 입이 벌어져 밴드를 하기 전보다 조금은 더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고 함
           (코고는 소리라기 보다는 큰 숨소리 정도)

 20일 - 이물감이나 침이 고이는 현상과 이의 통증으로 수면을 방해하는건 거의 사라졌고 
           밴드로 연결했을 때 보다는 조금 더 코를 고는거 같다고 와이프가 말함. 


바이오 가드 사용전 평산아빠의 코골이
- 2미터 정도 뒤에서 촬영 참고




바이오 가드 사용후 평산아빠의 코골이
- 2미터 정도 뒤에서 촬영, 불을 안끄니 신경 쓰여 계속된 촬영 실패로 불끄고 촬영



결론을 말하면 ...

36년 코골이 인생에 가장 획기적으로 코골이를 줄인 장치로 평가하고 싶음.

그러나 180만원이라는 고가(막약 잃어버리기라도 한다면 ...)이고 입에 하는 거니 매일 잘 세척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음(세척기도 주기 때문에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되긴 하지만...)

코골이를 완치하기보다는 코골이를 경감시켜주는 장치임.

일단은 코골이를 획기적으로 줄였기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나 분실의 우려와 과연 10년 20년 이 제품이 변형이 오지 않고 계속 쓸 수 있을까에 대한 약간의 의심은 있음

수술은 재발하고 양압기는 적응이 어렵고 고가이긴 하지만 주변에 코골이로 고민한다면 이 제품을 권해주고 싶음.


ps. 코골이의 원인이 다양하다지만 바이오가드는 기본적으로 숨구멍을 인위적으로 넓혀주기 때문에 왠만한 사람은 다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제가 별의별 방법을 다 해봤는데 다 실패한 케이스였거든요^^


바이오가드의 모습

 




바이오가드 세척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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